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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멋진 럭셔리여행

천국보다 멋진 럭셔리여행

: 우리나라 럭셔리 여행지 올 가이드

리뷰 총점9.5 리뷰 15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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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10g | 152*220*13mm
ISBN13 9791186517116
ISBN10 11865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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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철상
사계절 경치가 빼어난 선운사가 있는 고창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들판에 앉아 지평선 너머의 세상을 동경하며 자랐고, 청년 시절부터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대학교 3학년 때 광주매일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됐으며, 동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중앙일보 레저주간지 FRIDAY에서 여행전문기자로, 여행정보매거진 월간 AB-ROAD에서 편집장으로 일했다. 여행전문기자의 노하우를 살려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여행출판팀 편집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상상출판 대표로 있다.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정회원이며, 경인일보 레저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여러 신문과 잡지, 사보에 여행칼럼을 쓰고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KBS, EBS, YTN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여행 패널로 참여해 구석구석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주말엔 서울여행』 『괌·사이판 셀프트래블』 『우리나라 가족여행 바이블 100』 『사찰여행 42』 『행복한 가족여행 만들기』 『내 마음속 꼭꼭 숨겨둔 여행지』 『감성여행』 『절에서 놀자, 템플스테이』가 있으며, 『걸어유 충남도보여행』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 『호젓한 여행지』 등 21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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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단순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행복을 찾는 여정으로 확대된다. 일단 여행을 나서면 일상에서 벗어나 그곳에서 만들 수 있는 추억과 행복을 찾아내는 일이 쉬워진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여행을 누리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럭셔리 여행은 선택이 아니라 꼭 해야 하는 투자다.
- p.5 Prologue 중에서

흰색을 위주로 깔끔하게 단장한 객실 창밖으로 새파란 물빛의 한려수도가 내다보인다. ‘되도록 나무와 땅을 깎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 테라스에 나무줄기가 지나가기도 하는, 자연을 최대한 배려한 리조트가 바로 통영 클럽이에스다. 산등성이에 오밀조밀 자리한 나지막한 건물들은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연상케 한다.

빌딩 건물로 자연을 압도하거나 현대적이고 세련된 건축미가 부각되는 것을 배제하고 친환경 건축 스타일로 만든 빌라가 눈에 띈다. 섬의 자연 조건을 최대한 살린 통영 클럽이에스는 별장형 리조트인 이탈리아 샤르데니아 섬의 별장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한국의 자연미와 지중해의 이국적 세련미가 어우러져 로맨틱 리조트로 탄생한 것이다.
- p.22 통영 클럽이에스 중에서

주차장에서 쁘띠프랑스로 향하는 입구. 청평호와 함께 작은 마을 쁘띠프랑스가 액자 속 그림처럼 펼쳐진다. 공원 전반에 걸쳐 하나의 주제가 관통하는데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가 바로 주인공이다. 프랑스에 있을 법한 전원마을에 들어와 어린왕자 캐릭터를 곳곳에서 만나며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순수한 호기심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계단과 골목을 걸으며 쁘띠프랑스를 덮고 있는 색감에 감탄하고 또 감탄한다. 서서히 녹색이 태동하는 숲 한가운데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 톤 프랑스 마을을 걷고 있자니 발걸음마다 추억이 돋고, 유럽의 낭만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다.
- p.104 가평 쁘띠프랑스 중에서

4월이면 연분홍 꽃잎이 이리저리 휘날리는 화려한 벚꽃 향연이 펼쳐지는 경주. 신라의 천년고도를 품은 시내를 걸어도, 불국정토 남산에 올라도, 드넓은 보문호수 어디에나 벚꽃이 화려하게 수를 놓는다. 신라 천년의 멋과 흐드러진 벚꽃이 있는 봄날의 경주는 1년 중 가장 아름답다. 그래서 봄의 경주라면 벚꽃과 연결해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봐야 한다. 벚꽃을 따라 여행하면 계절의 진미도, 문화의 향기도 맘껏 누릴 수 있다.
- p.166 경주 벚꽃 여행 중에서

혹자는 비 오는 날의 여행에 손사래를 치지만, 비 오는 날의 감흥에 빠져본 사람에게는 우중산책의 묘미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의 푸념에 지나지 않는다.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고 첨벙첨벙 낯선 도시를 걸어도 좋고, 스멀스멀 비와 안개가 섞여 빚어내는 자연의 풍경을 마주해도 좋다. 여기에 호수가 거대한 바다처럼 살아 꿈틀대는 옥정호에 마음을 빼앗긴다면 당신은 홀연 비 오는 날의 망부석이 될지도 모른다.
- p.212 임실 옥정호&치즈마을 중에서

터널 구간과 달리 나무 사이로 여유로운 논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나무들의 사열이 끝나갈 무렵 길은 오르막으로 변하고, 오르막길로 올라서면 메타세쿼이아 길도 끝이 난다. 천천히 달리면 20분 정도 걸리지만, 달리는 내내 바람이 나무를 흔들고 나무는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향기에 이끌려 숲길을 빠져 나오면 동화 속 마을을 지나온 듯 멍해진다. 이것이 담양의 매력이다.
- p.394 담양 대나무숲 중에서
_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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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유철상이 이번에는 『천국보다 멋진 럭셔리여행』을 냈다. 한 편 한 편 음미하는 동안 나는 여러 번 감동받았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여행지들은 그의 다양한 시적 표현들로 인해 생기를 되찾고 있다. 그는 감수성 풍부한 언어들로 쓴 ‘현대판 택리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사)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이종원

멀리 그리고 오래 돌아다닌 뒤에야 우리 것이 좋은 줄 알게 된다. 여행지도 마찬가지다. 이제 해외는 돌아다닐 만큼 돌아다녔다. 그래서 비교할 수 있는 눈도, 평가할 수 있는 눈도 생겼다. 해외 여행지나 숙소 못지않은 화려하고 안락한 여행지들이 국내에도 많이 생겼다. 이제 힘들게 멀리 가서 돈을 쓰지 말라. 돈 아깝지 않은 국내 여행지와 럭셔리 잠자리가 이 책 안에 가득하다.
- (사) 막걸리학교 교장 허시명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꿈꾼다.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여행도 마찬가지다. 우리네 삶이 끊임없이 연출되고 포장되어지듯, 여행도 다양한 연출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당신의 여행을 보다 럭셔리하게 꾸며줄 비결, 그 노하우가 이 책에 있다.
- SBS 이숙영의 파워FM 여행 패널 송일봉

그럴 때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몸과 마음을 편안히 누이고 싶을 때. 그럴 때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여행이다. 새로운 것을 보고 듣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모든 것을 털어놓고 훌쩍 럭셔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럭셔리 여행이라고 굳이 지중해에 갈 필요는 없다. 이미 우리나라 구석구석에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곳들이 많으니까.
- 『지구별 워커홀릭』 저자 채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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