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자나무

한자나무

: 그림 문자로 풀어내는 사람의 오묘한 비밀

리뷰 총점9.3 리뷰 7건
베스트
인문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5,20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재판이 출간되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16g | 170*210*30mm
ISBN13 9788954636643
ISBN10 89546366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랴오원하오(廖文豪)
저자는 현재 국립 타이베이 상업기술대학에서 정보학과 부교수 겸 도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의 갑골문 연구 결과를 정리해 〈한자 용(龍)은 원래 하늘의 뜻을 거스른 용이었다〉 〈문신 풍속이 한자에 준 영향〉 〈한자의 숲에서 상제(上帝)를 만나다〉 〈한자의 술 향기를 음미하다〉 〈아름다운 양을 만나다〉 등의 글로 발표했다. 저서로는 《한자나무: 그림 문자로 풀어내는 사람의 오묘한 비밀》 《한자나무 2: 신체기관에서 파생된 한자 지도》 《한자나무 3: 동식물과 관계있는 한자》 《한자나무 4: 물건, 집과 관계있는 한자》 등이 있다.

타이완 대학교 전기기계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에 정통한, 한마디로 뼛속 깊이 ‘이공계 사람’인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전문가들마저 두려워한다는 문자학(文字學)을 접하고 깊은 흥미를 느끼게 된다. 저자는 지금까지 나온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를 따라가며 한자의 세계에 푹 빠졌지만 흥미가 커질수록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아졌다.
이에 저자는 전공인 컴퓨터의 정보처리 기능을 활용하여 한자들 사이의 연관관계를 계통화하면서 한자의 기원을 더욱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방식을 연구했고, 마침내 밀접한 관계성을 가진 한자들을 연결하여 ‘한자나무’라는 다이어그램을 만들어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문자학에 심취해서 찾은 한자와 한자 사이의 논리를 ‘한자나무’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람’〔人〕과 관련 있는 한자 500자를 각각의 변천 과정과 연관 정도에 따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저자는 이공계 특유의 명쾌한 태도로 각 한자들 사이의 관계성을 쉽게 설명하면서, 기존 연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한자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찾아나간다. 부수도 다르고, 겉보기에도 전혀 달라 보이는 한자가 사실은 하나의 글자에서 파생, 변화해온 것임을 밝히는 과정이 아주 흥미롭다. 또한 저자의 설명이 간단명료해서 한자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한자 세계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역자 : 김락준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 공업대학과 상하이 재경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권력이 묻거든 모략으로 답하라》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인생의 품격》 《중국 연금술의 비밀》 《팀장 성과력》 《35세 전에 꼭 해야 할 33가지》 《유태인에게 배우는 지혜 84》 《위기에 성장하는 직장인 생존 비밀》 《돈이 되는 이야기》 《1日 30分 행복습관》 《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는 책》 《아이의 두 얼굴》 《인재시교》 《꿈을 담은 유리병》 《나의 미래를 바꾸는 힘 습관》 《무엇이 빌 게이츠를 승자로 만들었을까?》 《첫 번째 인생교과서 : 성공하는 10대를 위한》 《현명한 엄마의 대답 77가지》 《여자를 위한 현대 지혜 백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성장하는 사람 나무’라고 할 수 있다. ‘人(사람 인)’은 대략 35개의 기본 부수를 파생시켰고, 이 부수들은 다시 500여 개의 한자를 파생시켰다. 여기에는 아기, 어린이, 성인, 노인에 관한 한자도 있고, 여자에 관한 한자도 있으며, 각종 자세를 취한 사람에 관한 한자도 있다. ---「한자나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 18쪽」중에서


‘한자나무’는 나무 모양의 그림으로 한자의 파생 관계를 알려준다. 이 관계도를 이용하면 외국인이나 아이에게 한자가 파생되어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다. 한자나무는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한자의 발전 맥락은 물론 부수까지 배울 수 있는 도구이고, 더불어 중국 문화의 정수까지 맛보게 해준다. 독자들은 한자나무를 통해서 모든 한자의 부수가 가지는 뜻을 알 수 있고, 또한 한자에 숨어 있는 고대 문명을 이해할 수 있다. ---「한자나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 20쪽」중에서


한나라 때 옛 서체 대신에 예서(?書)를 본격적으로 쓰게 된 이후에 갑골문(甲骨文), 금문(金文)에 있는 그림의 뜻이 많이 사라졌다. 때문에 갑골문과 금문을 본 적 없는 동한(東漢)의 문자학 권위자 허신(許愼)은 《설문해자(說文解字)》(이하 《설문》)를 쓸 때 적잖은 실수를 저질렀다. 2000여 년 동안 중국인들은 날마다 한자를 읽어왔지만 대부분 하나의 큰 한자를 구성하는 여러 개의 작은 한자들의 뜻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중국인들이 오랫동안 가져왔던 한자에 대한 궁금증을 체계적으로 풀이했다.---「한자나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 20쪽]


2000여 년 동안 지속된 한자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필자는 과학기술과 열정으로 10여 년 동안 옛 한자들을 광범위하게 비교 분석해 마침내 옛 한자들이 가졌던 뜻을 확인하고 일련의 한자나무를 만들어냈다. 이밖에 독자들이 한자만 봐도 뜻을 알 수 있게 그림으로 된 한자를 개발했다. 책 속의 ‘그림 문자’는 독자들이 한자의 뜻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갑골문 및 금문에 있는 부호로 만든 것이다. 그림 문자는 옛 한자들에 있던 부호의 뜻을 그대로 살렸고, 옛 한자들 사이에서 일치하지 않는 것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현대 한자와 자형이 비슷해 옛 한자와 현대 한자를 동시에 알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자나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 20~21쪽」중에서


예를 들어 ‘方(방위 방)’은 자주 쓰이는 한자이지만 기원에 관한 설은 분분하다. 동한의 허신은 《설문》에서 ‘方’을 두 대의 배가 나란히 놓인 것이라고 해석했지만 갑골문, 금문 등의 자형은 전혀 다르게 생겼다. 근대에 일부 학자들은 ‘方’을 흙을 파는 삽이라고 해석했지만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다. 어떤 학자는 멜대를 멘 것이라고 해석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은 사각형을 그리는 도구라고 해석하는데, 조작 방법을 설명하지 못한다. 허신 이후에 ‘方’은 이렇게 많은 학자들을 곤란한 상황에 빠트렸다.
‘方’은 무엇일까? 선진시대의 사서(史書)를 보고 다시 갑골문, 금문, 전서를 대조하면 ‘方’이 ‘국경 밖의 사람들’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해석은 ‘方’이 포함된 한자 및 사서의 기록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준다. 주나라 고전의 기록에 따르면 상나라 사람들은 변경 밖에 사는 민족을 ‘方’이라고 불렀다. 예를 들어 당시에 북방 민족은 귀방(鬼方), 토방(土方), 서방 민족은 강방(姜方), 동방 민족은 인방(人方)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方’은 이웃 국가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方’의 갑골문은 ‘人(사람 인)’ 위에 가로획을 하나 더해 변경에 사는 사람임을 나타냈다. ---「한자나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 25쪽」중에서


巳(뱀·태아 사): 태아 또는 신생아
갑골문부터 전서까지 모두 머리만 있고 사지가 없는 생물을 묘사했는데, 손발이 포대기에 싸여서 머리만 있고 손발이 없는 신체로 표시했다. ‘巳’의 뜻에서 包(쌀 포), 妃(왕비 비), ?(아름다울 이), 祀(제사 사), 起(일어날 기)가 파생되었고, 이 다섯 개의 한자는 모두 아기와 관계있다. ‘巳’는 단독으로 쓰일 때 시진(時辰, 옛날의 시간 단위) 중의 하나인 사시(巳時)를 나타낸다. 오전 9시에서 11시까지를 가리키는 사시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이다. [제1장 人한 : 31쪽」중에서


孟(맏 맹): 대야에서 목욕하는 아이
중국 역대 왕위 계승자는 주로 적장자(嫡長子, 정실이 낳은 맏아들)였고, 이 방식은 상나라 후기의 제왕들이 만들었다. 왕위 계승자인 장자는 비교적 많은 특권을 가졌다. 예를 들어 장자는 제사를 지내는 대표권이 있어서 제를 올리기 전에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고대 중국인들은 물이 부족한 북쪽 지역에 살았기 때문에 농작물도 가뭄을 잘 이기는 보리를 심었고, 목욕 또한 자주 하지 못했다. 따라서 대야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하는 사치스러운 향유는 거의 장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
옛 사람들은 孟(맏 맹), 仲(버금 중), 季(끝·계절 계)로 삼형제나 달의 순서를 나타냈다. 예를 들어 공자의 형은 첫째라서 이름이 맹피(孟皮)였고, 공자는 둘째라서 이름이 중니(仲尼)였다. 《설문》은 ‘孟’을 ‘첫 번째 순서’로 풀이했다. ---「제1장 人 : 50~51쪽」중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외모는 어떻게 묘사할까? 길짐승은 몸은 긴 털로 뒤덮였지만 얼굴 부분은 털이 짧다. 사람도 다른 부위는 모두 옷에 가려지지만 얼굴은 밖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白(흰 백)’으로 얼굴을 표현하고 ‘?’(모양 모)를 만들었다. 그럼 나쁜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묘사했을까? ‘나쁘다’는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현명한 옛 사람들은 나쁜 인상으로 험악한 사람을 재치 있게 암시하고, ‘兇’(흉악할 흉)을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남은 도전 과제가 있었으니, 귀신의 얼굴은 어떻게 묘사하나였다. ---「제2장 사람의 자세 변화 : 81쪽」중에서


服(옷 복): 사람을 잡고(又) 배(舟)에 태워 노예(?)로 삼다
상나라는 무수한 이민족을 정복했고, 전쟁에서 패하고 포로로 끌려온 각 지역의 오랑캐는 상나라에 압송된 뒤에 노예로 살았다. 사서(史書)에 따르면 상나라의 주왕은 70만 명의 노예 대군을 가졌고, 《좌전(左傳)》에도 “주왕은 억조의 오랑캐를 가졌다”라고 나온다. 노예는 주로 귀족을 위해서 일하거나 높고 화려한 궁전을 지었다. 그럼 이 많은 노예들은 다 어디에서 왔을까?
갑골문 금문은 모두 노예를 잡아 배에 태운 것을 표현했다. 그래서 ‘服’은 ‘사람을 굴복시키다’라는 의미를 낳았고, 이땐 정복(征服), 복종(服從) 등의 표현에 쓰인다. 또한 정복한 이민족들이 저마다 독특한 옷을 입은 점 때문에 ‘의복’이라는 의미도 낳았다. ‘服’의 자형은 예서(?書) 때 ‘舟(배 주)’를 ‘月(달 월)’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제2장 사람의 자세 변화 : 89, 92쪽」중에서


放(놓을 방): 손에 채찍을 들고(?칠 복) 사람을 국경 밖 이웃 국가(方방위 방)로 몰아내다
《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순임금은 어질고 후덕하게 천하를 통치했고, 사형 대신에 유배를 보냈다. 《상서》 〈순전(舜典)〉에도 “공공을 유주로 내쫓고, 환두를 송산으로 내쫓았다”라고 나온다. 《설문》은 “放은 내쫓는 것이다”라고 풀이했다.
---「제2장 사람의 자세 변화 : 159쪽」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7점 8.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