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절망의 시대 선비는 무엇을 하는가

절망의 시대 선비는 무엇을 하는가

: 실천의 사상가 남명 조식과의 만남

위대한 한국인-09이동
허권수 | 한길사 | 2001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0 리뷰 2건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5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652822
ISBN10 89356528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권수
한문학을 전공하였으며(문학박사) 현재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 소장과 중국 화중 사범대학 역사문화학부 겸직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학술사와 한중문화교류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ㅈ선후기 남인과 서인의 학문적 대립』외 12권과 논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명종은 "백성들의 실상이 그렇게도 처참한가?"라고 하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남명은 계속해서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거울처럼 밝게 신하들이 어진가 어지지 못한가를 살펴 그 인재의 특징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이 사람은 행실이 조심성이 있고 중후하니 뒷날 어떤 사람이 되겠다. 이 사람은 재주가 민첩하니 반드시 어떤 사람이 되겠다, 이 사람은 강직하니 귀에 거스리는 말을 건의할 사람이다, 이 사람은 부드러운 사람이니 아첨하는 무리가 되겠다, 이렇게 모든 신하들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만 정치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신하들도 임금님의 마음을 잘 알아서 이런 생각은 좋은 것이니 마땅히 계도하여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좋지 못한 것이니 마땅히 막아 더 확대되지 못하게 해야겠다 등등 임금과 신하가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이 정치를 잘할 수 있는 근본입니다.

저는 먼 시골에 엎드려 있어 세상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잘 모릅니다만, 수십 년 이래로 우리 나라에서는 백성들의 마음은 조정에서 떠나 있고, 군사들은 지휘를 따르지 않아 마치 물이 제 갈 길로 가버리는 것 같습니다. 마을마다 텅텅 비어 폐허가 되어 있으니, 마치 집에 난 불을 끄듯 백성들을 구제해야 할 터인데도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금님께서는 늘 백성들을 걱정하시지만 폐단은 옛날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신하들이 임금님의 뜻을 받들어 일을 처리하지 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신하들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p. 26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