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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

: 한살이부터 유기농,무경운 재배법까지

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총서-48이동
이종태 | 들녘 | 2015년 06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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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665g | 150*210*35mm
ISBN13 9788975277030
ISBN10 897527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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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태
경상남도 의령군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와 농과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96년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연구사로 근무를 시작하여 2000년부터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양파 유기농업, 토양 양분 관리와 생리장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08년에는 독일 본 대학교에 있는 유기농업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으로 1년 반 동안 유기농업을 공부했다.
농민들이 양파의 수량을 높이면서 좀 더 지속가능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양파 농민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나 농협에서 실시하는 양파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경남 창녕에 정착하면서 논 600평을 마련해 10여 년째 무경운으로 양파와 벼를 재배하고 있다. 밭 300평에도 기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마늘, 콩, 고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의 농사 과정, 양파, 유기농업 등과 관련된 자료를 블로그(blog.daum.net/organiconion)에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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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600평의 논에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워서 농사를 시작했다. 땅을 갈지 않고(무경운), 논에서 나오는 것은 사람이 먹을 것을 제외하고 모두 되돌리고(자원 순환), 퇴비를 최소한으로 주고(최소 시비), 멀칭에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볏짚을 덮어주는 것이었다(볏짚 피복).
10여 년간의 실험 결과가 매년 같지는 않았다. 어느 해는 논에 피가 많아서 벼 수확을 거의 못 하고 트랙터로 땅을 간 적도 있고, 양파 수확량도 첫해에는 관행농가의 20~30% 수준이었다. 하지만 3, 4년을 이어가면서 풀은 줄어들었고, 벼와 양파의 수확량은 늘어났다. 벼 수확량은 관행농업의 80% 수준으로 올릴 수가 있었으나 양파는 50~60% 수준에 머물렀다. 양파의 수량이 적은 것은 관행보다 듬성듬성하게 심기 때문에 포기 수가 적고, 비닐을 덮지 않기 때문에 겨울을 보낸 후 초봄의 자람이 1달 이상 늦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볼 때, 수량이 적은 것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관행농사든 유기농사든 농사를 지으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제때에 씨앗을 뿌리고, 묘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고, 작물이 먹을 비료를 주어야 한다. 병과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당한 간격으로 작물을 심고, 이어짓기의 피해가 심한 작물은 다른 작물과 돌려서 재배해야 한다. 토양에 양분이 너무 적거나 너무 많으면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주어야 한다. 밭작물은 물이 잘 빠지는 곳에 심고, 고랑을 깊게 해서 뿌리가 상하지 않게 해야 한다. 관행농사로 재배하는 논이나 밭의 경우에는 풀이 너무 많이 올라와 골치가 아프고, 이어짓기를 너무 오래 하다 보니 병과 해충을 막으려고 약을 자주 쳐서 생산비도 올라가고 농민의 몸도 망가진다. 또 퇴비와 화학비료를 너무 과다하게 주어서 토양에 염분이 많아지니 작물이 자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요즘 사람들은 단백질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몸에 탈이 나고, 그래서 몸에 좋다는, 효과가 불확실한 여러 가지 영양제를 먹는다. 작물도 마찬가지로 질소와 인산이 많이 든 퇴비나 비료를 과하게 주다 보니 연약해지고, 병치레도 자주 한다. 그래서 농민들은 작물에 좋다는 영양제에 관심을 갖는다. 비가 많은 해에는 배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금방 뿌리가 상해서 농사를 망치기도 한다. 관행농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일들이 유기농업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관행농업이든 유기농업이든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제초제 대신에 검은색 비닐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김매기를 하고, 화학비료 대신에 퇴비나 유박을 사용한다. 병과 해충을 막기 위해서 농약 대신에 돌려짓기를 하거나 작물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건을 만들어주고, 사용 가능한 농자재를 이용한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유기농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유기농업이든 관행농업이든 대충 심어놓는다고 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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