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버스타고 중남미 일주

버스타고 중남미 일주

: 오샘과 천년학의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2*225mm
ISBN13 9791156220985
ISBN10 11562209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천황숙 (천년학)

2000년 1월 태국, 캄보디아로의 첫 배낭여행. 태국 국경에서 캄보디아의 시앰립을 가는데 반군을 만나기도 하고 흙먼지를 일으키며 차가 도착하자마자 남루한 차림의 꼬마 아이들이 물병, 바케트 등을 들고 우르르 몰려들어 6?25 직후의 우리가 생각나게 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밤중에 도착한 시앰립은 오지 중 오지라고 생각했는데 맞닥뜨린 크메르 문화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여행이란 한마디로 이야기한다면 떠나보면 알게 되는 느낌이랄까….

여행을 뜻하는 영어 단어 “travel”의 어원은 travail(고통, 고난)이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 후 10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육로로의 여행만을 고집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의 지혜, 다양한 문화, 스스럼없고 소박한 현지인들과의 만남은 어김없이 나를 일깨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외국에서 채송화, 맨드라미, 봉숭아, 백일홍, 금송화 등을 보면 이 꽃이 왜 여기 있지? 우리나라에만 피어 있어야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이화여자대학교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명예퇴직하여 나의 영원한 동반자 오샘과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 서유럽, 동유럽은 렌터카로, 그리스·터키·이스라엘·요르단·이집트는 버스로 배낭여행, 시베리아횡단 열차로 러시아를 지나 북유럽을 배낭여행, 트럭으로 아프리카 남부를, 서아프리카는 쉐어택시 및 오토바이로 배낭여행. 카리브제도는 비행기로 이동하고 중남미,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천산남북로는 버스로 배낭여행, 발틱 3국은 승용차로, 벨라루스는 기차로 여행, 중앙아시아는 쉐어택시로 배낭여행, 푸르공으로 몽골을 달리는 등 103개국을 다녀왔다.

오원석(오샘)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남미대륙의 최남단 푼타아레나스까지의 여정은 안데스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아름다운 도시 바릴로체 다시 칠레의 푸에르토몬트를 거치고 또다시 아르헨티나로 들락날락하면서 마젤란 해협까지의 기나긴 여정은 어느 한 곳도 놓치기 싫었습니다.

2층 버스 제일 앞자리에 앉아 황량한 파타고니아의 지평선 끝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비몽사몽 아침을 맞는다. 중남미 여행 가이드북은 일부 국가와 도시 외에는 구하기 어려웠지만 그때그때 정보를 알아가며 여행하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에 사람 사는 곳에는 길이 있고 교통수단이 있고 잘 곳과 먹을 곳이 있게 마련입니다.

나의 여행 방식은 한번 간 곳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한 방향으로 멕시코시티에서 남미대륙 최남단도시 우수아이아까지 그리고 다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아나, 수리남, 가이아나를 거치고 카리브해의 트리니드다드, 토바고,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까지의 여행은 때론 힘들었지만, 고이 간직하고 싶은 내 인생의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젊은 사람이든 노인이든 누구나 배낭 메고 떠날 수 있는 중남미 여행!
이 책은 자세하고 꼼꼼한 천년학의 대서사시 같은 기록들이 중남미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희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원주여자고등학교 교사, 명지고등학교 교사,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아시아펜싱연맹 집행위원, 세계펜싱연맹 SEMI위원, 시드니올림픽 KBS해설위원, 아테네올림픽 MBC해설위원 후 현재 태평양아시아협회 집행위원으로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리타, 밴쿠버를 경유해 현지 시간 9월 18일 오후 6시 30분. 산 모양의 하얀 구름이 유리창 너머로 보이더니 해발 2,240m, 남북 100km, 동서 60km의 거대한 분지 속에 위치한 고원 도시이자 인구 3,000만 명인 대도시 멕시코시티의 빼곡히 들어찬 집들이 내려다보인다. 전에 멕시코시티에서 우리 집에 와 홈스테이를 했던 밝은 표정의 젊은 남녀가 생각난다.

연락처를 몰라 조금은 안타깝다.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치안, 비자 발급 등 궁금한 부분들을 확인하기 위해, 이곳에서는 한국 민박집에서 묵기로 했다. 숙소로 가는 길, 거리는 자동차와 인파로 매우 혼잡했고 규모가 큰 시장도 보인다. 활기찬 번화가의 모습이다. 민박집 주인은 매우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고, 이곳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매우 친절하게 알려 주셨다. 덕분에 이번 장기간 여행의 첫날은 잠을 푹 잘 수 있었다.
_15page 본문 중에서

점심을 먹은 후 악마의 숨통이라고 불리는 폭포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는데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무수히 많은 나비가 무리지어 날아다닌다. 저절로 내 몸도 가벼워지는 것 같다. 기차에서 내려 밀림을 지나 넓은 폭을 차지하며 도도히 흐르는 이과수 강을 건너가면서 보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광에 가슴과 눈이 탁 트인다. 저절로 내 마음도 포근하고 너그러워지는 것 같다.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흐르는 강물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쏟아져 내리는 엄청난 힘이 분출되는 폭포수와 맑고 투명한 유리알을 만들어 내며 쏟아지는 폭포수, 흰 구름이 쏟아져 내리는 듯한 폭포수들이 악마의 숨통으로 한꺼번에 빨려 들어가며 우렁찬 소리와 함께 온 천지를 집어삼킬 듯하다. 폭포수라는 말은 너무 약한 것 같다. 그러면서도 강한 햇빛에 의해 마술이 일어난다.

소리 없이 유유히 흐르던 이과수 강이 엄청난 양의 물로 작용되면서 마치 좁은 절벽 아래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것 같은 그래서 흰 구름이 낀 것처럼 보이는 악마의 숨통에 쌍무지개가 환하게 그려지면서 우리를 환영한다. H₂O가 요술을 부리며 이렇게 나를 감동시킬 줄 몰랐다. 도저히 인간이 만들어낼 수 없는 오묘한 자연이다.
_289~290page 본문 중에서

나는 멕시코인들의 예술적 감각이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대개의 거리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게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넓은 도로들은 즐비하게 늘어선 오랜 고목 가로수들로 푸르름이 가득하고 여기저기 녹음이 우거진 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도시는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 있는 풍경이 도시를 여유롭게 보이게 한다. 공원이나 거리에도 개성있는 독특한 의자들이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화려하고 세련된 상가들이 즐비한가 하면 늘어서 있는 서민풍의 가게들은 물건,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래된 거리를 잘 가꾸어 신시가지와 조화를 이룬 멕시코시티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분위기 있고 환경친화적이고 여유로운 도시 모습이다.

따뜻한 날씨, 거리에 활보하는 사람들, 많은 상가, 또 자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 예술관 근처 광장에서는 연설하는 사람을 둘러싸고 연설을 경청하는 관중들이 모여 있기도 하고. 멕시코시티는 자유를 누리는 매우 생동감 있는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멕시코시티를 시티 투어 버스를 이용해 투어하기를 아주 잘한 것 같다.
_397~398page 본문 중에서
_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