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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리학

식물생리학

W. G. 홉킨스 저 / 권덕기,박연일 등역 | 을유문화사 | 2001년 02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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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22쪽 | 1282g | 188*254*35mm
ISBN13 9788932450759
ISBN10 89324507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권덕기, 박연일, 전성수, 진창덕, 홍영남
권덕기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욱과 생물학 전공(1976), 미국 California 대학교 (Santa Cruz) Ph.D.(1990), 현재 북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생물교육 전공) 부교수

박연일
서울대학교 자연대학 식물학과(1986), 서울대학교 대학원 식물학과 석사 (1988),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Ph.D.(1993), 호주 CSIRO, ANU 및 스웨덴 우메오 대학교 연구원(1994~98), 현재 충남대학교 생물학과 조교수

전성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물학과(1981),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식물학과 석사(1983), 미국 Brandeis 대학교 생물학과 Ph. D.(1992), 미국 Brown 대학교 생물학과 연구원(1993), 네덜란드 Utrecht 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연구원(1997), 현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원

역서로는『게놈』등이 있다.

진창덕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1975), 서울대학교 대학원 식물학과Ph.D.(1987). 미국 Texas 주립대학교(Austin) 식물학과 연구원(1993~94), 현재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역서로는 『분자로부터의 생명과학』등이 있다.

홍영남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식물학과(1964), 독일 Freiburg 대학교 Ph.D.(1978), 독일 Freiburg 및 Wurzburg 대학교 객원교수(1989), 현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

역서로는『생물물리학』『식물생리학』『생물학』『이기적 유전자』『생명과학의 이해』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식물 뿌리는 일반적으로 자라고 있는 식물의 근계를 통해서 에너지가 풍부한 다량의 영양소를 제공함으로서 커다란 박테리아 군집이 살아갈 수 있게 한다. 근권에는 이 같은 유리한 조건 때문에 주변의 토양에 비해 50%정도나 많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 뿌리에 의해 제공되는 영양소는 주로 아미노산이나 수용성의 아미드(amide), 환원당 또는 다른 분자량이 작은 화합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화합물들은 비대사적인 과정에 의해 세포로부터 흘러나오거나 능동적으로 아포플라스트 공간으로 내보내어져서 근권으로 확산되기도 한다.

생장하는 뿌리 끝 부분 세포의 골지체에서 분비되는 다당류의 일종이 점액물이 뿌리 분비물에 많이 존재한다. 이 점액물질은 2차벽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뿌리골무(root cap) 세포나 어린 표피 세포 또는 뿌리털 등에서만 분비된다. 2차벽의 형성으로 인하여 점액 물질이 뿌리 기부로 분비되는 것이 제한을 받는 것 같다.

보통 토양에서 이 점액 물질층으로 빠르게 토양 박테리아가 유입되며서 박테리아 협막의 점액 다당류 등의 대사물로서 이용된다. 더욱이 점액층은 또한 토양으로부터 콜로이드 상태의 무기 이론과 유기물을 끌어당긴다. 이렇게 생성된 뿌리의 분비물, 죽어 있거나 살아 있는 박테리아, 그리고 토양의 콜로이드 입자의 혼합물을 흔히 뮤시겔(mucigel)이라고 한다.

박테리아가 어느 정도로 식물의 영양에 영양을 미칠까? 박테리아가 식물의 질소 대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19세기 후반부터 알려진 공생적이거나 독립적인 것에 상관없이 질소 고정 박테리아는 모두 식물체에 있어서 일차적인 질소원이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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