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 번 잘 생각해보라. 내가 혹시 남들 다 가는 길을 따라 좁은 문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그렇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남들과 다른 곳으로 방향을 틀어 보자.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일 것이다. 그러고 나서 '내 인생을 걸겠다'는 각오로 도전하고 승부를 걸어 보면 되는 것이다. 어쩌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 1억 원을 어떻게 굴리지?'라는 행복한 고민이 덤으로 따라올 지도 모를 일이다.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대표」중에서

인성은 위기의 순간에 더 빛을 발합니다. 미래사회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IMF 금융위기에 수많은 회사가 문을 닫았고 실직자가 속출했지만 이런 상황을 미리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살아가다보면 누구에게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기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전정신, 인내심, 용기, 이런 것들이 요구됩니다. 이는 좋은 대학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김영식 총장
'사탕을 좋아하면 이가 썩는다.' 내 좌우명이다. 달콤한 사탕을 입안에 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TV에 출연하는 것,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것 등이 내게는 바로 '사탕'이다. 25년을 어떻게 한 분야에서 견뎠느냐고 묻는다면 결국 나의 결론은 이거다. 달콤한 사탕 맛에 도취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그 달콤함이 주는 힘을 빌리고 싶지 않았다는 것.
개인이 브랜드인 시대가 곧 올 것이다. 사람이 브랜드라는 것은 그만의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마케팅 스페셜리스트 맹명관.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나라는 브랜드를 사랑하고 그 브랜드를 지켜내기 위해 죽는 날까지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맹명관 교수」중에서

"나는 널 믿는다."
"잘했다, 고생했어."
참 쉽지만 어려운 말이다. 하지만 기업이나 사회의 리더가 되려면 가장 먼저 입에 붙여야 할 말이기도 하다. '믿고 맡긴다'는 것은 각자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서 때로 오류가 생기고 실패를 겪더라도 그 경험 자체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전체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리더가 한 번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고 그 최종 책임을 리더 본인의 것으로 끌어안지 않는다면 그 실수의 당사자는 그 일을 다시 접함에 있어서 두려움을 느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인우시스템(주) 고철인 대표
참 열심히 먼 길을 걸어왔지만 아직도 나는 삶의 작은 순간마다 나의 미래에서 바라보는 나를 찾는다. 현직 농촌진흥청 차장으로서 꿈꾸는 미래 역시 따로 있다. 그것이 어떤 자리가 될 지 아니면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꿈은 실천해나가야 하는 대상이지 그저 꿈만 꾸고 있으면 말 그대로 꿈으로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나의 꿈이 될 미래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내 모습이 어떨지, 여러분은 과연 궁금하지 않은가?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중에서

기계나 부속품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계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다양한 경험과 인간관계다. 대학 시절 역사나 철학 같은 인문과학을 공부하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실상 청년들의 방황과 좌절은 잘못된 교육제도부터 출발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 인문 교육, 소양 교육이 기반이 된 후 전문 교육이 돼야 하는데, '사람'이 되기도 전에 의사나 판검사 등 전문직 양성에만 열을 올리니 어찌 문제가 생기지 않겠는가.
---「(주)재향군인회상조회 백영환 대표」중에서

"당신이 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인생의 큰 숙제를 끝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늘 미래를 준비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일지라도 막상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뭐냐고 물어봤을 때 정확히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니 이제 곧 사회로 나갈 대학생들, 그리고 아직 취직을 하지 않은 취업 준비생들 중 아직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회사 선택의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당장 그 고민부터 시작해보자.
---「신한캐피탈(주) 황영섭 대표」중에서

미래사회가 어떤 트렌드로 흘러가고 바뀔 것인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포함, 관련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공부하고 대비하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이다.
특히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는 스스로 학습하고 멘토링하는 퍼스널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다. 시련이 오더라도 '하늘이 나에게 남들보다 더 어려운 시련을 주는 것은 뭔가 나를 더 큰 용도로 쓰기 위해 단련하기 위한 것일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훨씬 편해질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중에서

돌이켜 생각하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동력은 긍정적인 마인드였던 것 같다. '긍정'은 '적극'을 필요로 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무조건 '잘 될 거야'를 외치는 것은 다소 무책임하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배워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도 상대방의 단점을 들추기보다는 장점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그러다 보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내 삶을 리드할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긴다. 굳이 남의 단점을 찾아내려는 것은 정말 의미 없는 일이다.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어차피 고치기도 어렵다.
---「연치과 윤종일 원장」중에서

어려서부터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오는데 그 중에 한 번만 잘 잡으면 성공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 생의 반환점에서 느끼는 것은 그런 대단한 기회를 기다리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루하루의 매 순간이 기회이며, 주변의 사소한 만남이나 지나치는 일상이 모두 기회라는 것이다. 그 작은 기회들을 할 수 있는 한 전부, 될 수 있는 한 최고로 만드는 결과가 쌓이면서 더 큰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최근 우리 사회는 크고 작은 많은 사건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부터 최근의 메르스 사태까지 사회 각 분야에 내재되어 있던 문제점들이 불거지면서 국민 모두가 당혹스러움과 좌절로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사는 이 시대, 바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보고 작금의 난관을 헤쳐갈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br/><br/>우리가, 우리 사회가 지금, 간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갈수록 발전해가고 첨단화되어가는 요즘, 우리는 아주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릅니다. 우리의 공교육은 사교육에 밀리고, 학교는 더 이상 낭만적인 학창시절의 추억의 장소가 아닌지 오래입니다. 오직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지옥의 각축장으로 전락한 학교에서 친구는 헐벗은 경쟁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 대학 입학을 거머쥐었다고 성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대학을 졸업해도 우리의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더 큰 좌절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눈부신 청년의 시기를 좁은 고시원에서, 답답한 도서관에 갇혀 또 다른 시험과 자격증 따기에 매달리는 청춘은 눈물겹기만 합니다.<br/><br/>사회가 발전하면서 고스펙의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리더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좋은 대학도, 많은 자격증도, 높은 시험점수도 아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들은 한결같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리더들이 들려주고 보여준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에서 저는 그들이 말하는 '열정'의 현장을 듣고 보았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 하나로 오늘의 자리에 오른, 빛나는 성공을 거둔 그들의 삶의 기록에서 저는 그들이 말하는 '열정'이 얼마나 강력하고, 찬란한 힘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