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21세기의 협동조합

21세기의 협동조합

: 레이들로 보고서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2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10g | 125*188*20mm
ISBN13 9791185430645
ISBN10 11854306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A. F. 레이들로Alexander Fraser Laidlaw
190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케이프브레턴 섬 포트후드에서 태어났다. 안티고니시 타운의 세인트프란시스세비어대학교St. Francis Xavier University를 졸업한 후 고향에서 학교 교장으로 10년 넘게 근무했다.
장학관,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그 후 대학으로 돌아가서 12년 동안 농촌지도부 부책임자로 일하면서 뉴브런즈윅, 프린스에드워드 섬, 노바스코샤 지역에 협동조합의 원칙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캐나다 협동조합연맹 총장,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집행위원, 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노동기구ILO를 비롯한 유엔 기구 자문위원과 감사, 세인트프란시스세비어대학교 코디국제연구소의 성인교육과 협동조합연구 과정 교수, 중앙모기지주택공사 수석고문 들을 역임했다.
은퇴 후에는 캐나다 국제개발기구에서 협동조합과 지방 발전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한편, 활발한 저술과 강의를 하다가 1980년 타계했다.
역자 : 염찬희
2004년 삶과 함께하는 운동을 기대하면서 생협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20년 넘게 영화와 미디어를 연구하고 강의해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재)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와 인연이 닿아 《협동, 생활의 윤리》의 역사 편 집필을 맡았다. 계간 《생협평론》의 편집위원장을 2010년 창간호부터 2014년 말까지 맡았다. 현재 ‘문화로서의 협동조합’을 중기 연구 계획으로 삼아 매진하고 있다.
논문으로 〈협동조합적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조건 탐색: 캐나다 서스캐처원 지역 사례를 통해서〉가 있고, 옮긴 책으로 《협동조합 그 아름다운 구상》, 지은 책으로 《한국 생활협동조합운동의 기원과 전개》(공저) 들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장 1980년 회의의 관점

-협동조합의 형태는 매우 다채롭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철도 계통을 제외한 다른 모든 분야에서 협동조합에 의거하지 않는 경제활동을 찾아내기는 어렵다. 협동조합은 상품의 생산과 유통, 농업, 마케팅, 신용, 운송, 제조, 은행, 보험, 건축, 산림산업, 어업, 모든 종류의 서비스, 그리고 그 외의 분야에 관여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모든 나라에서, 모든 종류의 경제와 문화에서, 또한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지구의 극한 오지에서도 발견된다. 협동조합이라는 개념에는 장소를 막론하고 인간의 필요에 부응하는 보편적인 무언가가 있다. 어떤 정부든 그들이 비난하고 반대하는 사상이나 운동은 반드시 있기 마련인데, 협동조합을 공공연히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정부를 찾아보기란 어렵다. --- p.29

무엇보다 현재는 불확실성의 시대다. 1980년대는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어둠에 싸인 듯하다고 전망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주요 국가의 경제는 병들어가고 있고, 실제로 어떤 국가의 경제는 이미 심각하게 병들었다. 정치 지도자들은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한 사회·경제 문제와 직면하고 있다. 지금은 확실히 야심만만한 젊은 정치가들이 재무부장관이 되길 열망하는 시기가 아니다.
우선, 경제학자 대부분과 진지한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이 널리 신뢰를 잃었는데, 젊은 정치가들은 어디에서 조언을 구할 것인가? 가장 논리 정연한 미국의 미래학자 중 하나인 헤이즐 헨더슨Hazel Henderson은 ‘경제학의 파탄’을 말하고, 또다른 학자는 “경제학자가 다음 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은 경제학자를 더이상 믿지 않을뿐더러, GNP와 순수경제학을 더는 전적으로 믿으려 하지도 않는다. 이제 경제학자들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제학 연구A Study of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와 같은, 새로운 종류의 경제학을 쓰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항구에 오래 정박해 있다가 밧줄이 풀려 불확실성의 바다로 떠내려가는 배에 타고 있다고 느낀다. 지금은 문명을 지탱하는 기둥이 흔들리는 시대다. 인류는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며 나아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다른 길을 모색할 것이다. 지금과 같이 중대한 시기에, 다소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협동조합은 온전한 정신이 모이는 장소islands of sanity가 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 pp.40-41

2장 세계 동향과 문제

세계경제의 처참한 침체를 비통해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인류의 대다수가 불경기, 굶주림, 결핍 말고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세계경제 위기는 부유층과 부유한 나라들이 같은 지구에 사는 빈곤층이 언제나 반복해서 겪는 일을 그저 한 번 맛보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현재의 심각한 경기불황은 선진 공업국가의 국민 수백만 명에게는 상당한 고난과 고통을 가져오지만, 극빈 상황 속에서 간신히 생존하는 빈곤층에게는 이미 낮을 대로 낮은 삶의 수준을 조금 더 낮추는 일일 뿐이다. 혹시라도 1929년 10월과 유사한 주식시장 붕괴를 1980년 10월에 다시 겪는다 하더라도 세계의 부자 중 많은 이의 사는 방식과 재산은 거의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다 --- p.54

만약 완전고용이 건강한 경제의 표지이고 높은 실업률이 병든 경제의 표지라면, 우리의 가까운 미래는 충분히 걱정할 만하다. 1980년대가 시작되던 때, 세계에서 얼마 안 되는 나라에서만 완전에 가까운 고용이 가능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모든 부문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이상하고 불길한 단어가 들려왔다. 전 세계의 실업자 수가 이미 1억 명에 달한다는 추정이 있다. 과거에는 완전고용을 구가하고 이주노동에 크게 의존했던 몇몇 나라도 점차 높아가는 실업률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서독은 1980년 실직자 수가 100만 명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199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노동시장에 들어올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가 약 4억 개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고도 산업국가의 인력시장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새로운 현상과 함께 또다른 요인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으니, 바로 일자리의 완전한 소멸이다. 즉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일자리가 다시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천 개의 일자리가 쓸모없어지고 있다. 앞으로 20년 동안 실업 문제가 특히 혹독해질 것이다. 전체 인구와 어떤 직업에 미치는 사회적·심리적 영향은 매우 충격적일 것이다. 유럽의 철강산업과 섬유산업에서는 이미 대규모의 직장 이동과 지위 이동이 시작됐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지난 10년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정리해고와 새로운 산업기술로 인해 사라졌다고 한다.
미래학자들은 새로운 시대에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고용 형태가 근본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노동인구의 상당한 비율이 시간제 직원으로 일하고, 이들은 정상 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비공식적인 경제 부문에서 재택이나 비정규직으로, 그리고 소규모 산업체에서 일할 것이라고 학자들은 믿는다. --- pp.67-68

3장 협동조합: 이론과 실제

오늘날 협동조합인 사이에는 이론과 사상을 기피하고 ‘사업만 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사람들은 믿고 기꺼이 지지하는 생각과 개념에 입각해 조직이나 기관을 만들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협동조합을 뒷받침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이해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통해 협동조합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사회적·경제적 시스템으로서 협동조합은 특정한 한 가지 개념이나 사회이론에 근거하지 않고, 많은 생각과 개념 들에 근거한다. 바로 상조성, 더 강력한 힘을 위해 약자들이 연대하는 것, 득과 실의 공평한 분배, 자조, 공통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연합, 돈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것, 착취 없는 사회, 유토피아의 추구 등이다. 많은 사람이 협동조합 조직에 대한 견해를 표현해왔는데, 그들이 내세운 좌우명은 다음과 같다.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자선이나 이윤 추구가 아닌, 서비스가 목적이다” “중간상 배제” “원가 서비스” “자기 힘으로 사업하는 사람” 등이다. 일본의 위대한 지도자이자 개혁가인 가가와 도요히코賀川豊彦는 협동조합운동을 “우애의 경제학”이라고 불렀다. 모든 협동조합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개념은 바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동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서비스나 경제제도를 확보하기 위해, 민주주의와 자조라는 토대 위에서 함께 행동하겠다고 확약한 크고 작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이다. --- pp.91-92

그러나 협동조합에 경제적·사회적 목표가 모두 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경제적이고, 지속하려면 어쨌든 사업이 성공해야 한다. 상업적 의미에서 실패한 협동조합은, 특히 사업을 그만둬야 할 지경이라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따라서 경제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이 동전의 양면과 같아도, 건전한 기업으로 생존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특히 제3세계의 협동조합은 그들이 빈곤층에 경제적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
협동조합인 대부분은 그들의 협동조합이 색다른 사업체이고 조합원의 충성심과 지지를 정당화하려면 그 독특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믿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거의 모두가 경제적 목표와 사회적 이상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말에 동의할 것이다. 사업 문제에 절대적으로 더 큰 관심을 보이라고 요구하는 조합원과 사회적 사안에 더 많은 관심을 둘 것을 요청하는 조합원으로 조합이 분열하는 일이 협동조합에서는 꽤 흔하다. 이상주의와 사업은 흔히 기이하고 불안정한 동업 관계를 맺는다. 사실 협동조합 시스템 내에는 사업과 경제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이들과 사회개혁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원하는 이들이 있어서, 이 두 진영 사이에 항상 약간의 긴장이 흐르고, 때로는 공개적인 충돌이 있기도 한다.
서구 사회의 몇 국가에서는 지금 명확히 다른 두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하나는 규모가 꽤 크고 탄탄한 구조로 잘 조직된 협동조합으로 자본주의 기업과 경쟁에서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른 하나는 비교적 작은 협동조합이 상당히 느슨하고 비공식적으로 연결돼 자본주의의 방식을 거의 무시하고 사회와 지역사회의 목표를 대신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두 극단적인 관점 사이에서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사회적 목적이 전혀 없는 완전 사업체인 협동조합은 성격이 다른 협동조합보다 더 오래 생존하겠지만, 길게 보면 점차 약해져서 마침내 해체될 것이다. 반면에 사회적 임무에 역점을 두면서 건실한 사업을 위한 실천은 도외시하는 협동조합은 아마도 꽤 빨리 무너질 것이다. --- pp.113-114

4장 협동조합의 수행과 문제들

최근에 특히 소비자협동조합에서 조합원의 관여가 부족해지고 있다는 불만이 흔해졌다. 많은 조합원은 조합원 자격을 가볍게 여기거나 무관심한 것 같다. 충성심은 종종 불편하다. 많은 협동조합이 아주 흔한 상품광고에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은 조합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이거나 또는 조합원이 조직을 믿지 않고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많으며 흔히 미묘하고 복잡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협동조합을 대체할 서비스가 있거나, 또는 조합원에게 이득이 없어 보이는 비조합원 사업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배당금의 성격과 가치의 변화가 관여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영국의 한 원로 협동조합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요즘 협동조합에는 조합원은 없고 고객만 있다.” --- p.140

협동조합인은 협동조합운동 외부의 박식한 사람들이 협동조합에 대해 거의 또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면 무춤하곤 한다. 협동조합 사업체의 지도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해 보이는 조직이지만,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 대중은 협동조합을 들어본 적은 있어도 모호하게 이해하는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더 크다. 협동조합인끼리 서로 대화하는 법은 알지만 다른 외부인과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협동조합 진영 밖의 사람과는 쉽게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결과 엄청난 이해 부족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대학, 정부, 경제학자, 언론인, 대중매체의 여론 주도자 등 영향력 있는, 그래서 그들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들에게 말이다. --- p.147

의아하게도 세계 협동조합운동은 국제 수준에서 강력하지 못하다. 협동조합은 보통 국가 차원에서는 힘을 발휘하지만 국경을 넘어서 초국가적이 되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협동조합 활동은 사회 배경, 문화 전통, 언어, 법 제도와 결부돼 그 조직체가 국경선 밖으로 더이상 나가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1895년 ICA가 출범하기 훨씬 전부터 다양한 협동조합이 운영돼왔다. 협동조합인을 당황하게 만드는 모순은 바로 협동조합보다 사기업이 국경을 넘어 협동하는 법을 더 잘 안다는 것과 국제적인 유대를 상당히 가치 있게 평가한다는 것이다. --- p.169

5장 미래를 위한 선택

그러나 노동자협동조합은 일자리와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보다 훨씬 깊은 내면의 요구, 즉 노동을 인간성과 결합하는 문제를 다룬다. ‘2000년의 도전’을 주제로 한 1978년 UNESCO 회의에서, 부쿠레슈티대학교University of Bucharest의 한 교수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간에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싶은 욕구, 삶과 온전한 인간성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서 노동 개념을 최고의 가치 모델에 포함시키고 싶은 욕구”가 있음을 증명했다.
그럼에도 노동자협동조합과 관련한 개념에 열광해 일을 조직하고 발전에 열심인 사람이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있다. 노동자협동조합은 모든 종류의 협동조합 가운데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제일 복잡하고 어려운 협동조합일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초기 실패율이 높다는 것에서 입증된다. 이를테면 출자금, 고용 노동(비조합원), 소득 분배, 잔여 재산의 분배, 자본의 상환과 적립금 조성 등과 관련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어려움이 많이 있다. --- p.183

‘소비자가 최고’라는 철학이 이끌던 초기의 개념과 가정을 재검토할 때가 다가왔다. 소비자는 당연히 돈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는 간단한 규칙은 건전한 상식이다. 하지만 소비자가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고 과시적 소비를 좋아하며, 온갖 변덕을 부려도 거기에 맞춰주기 위해 터무니없고 과한 정도까지 배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협동조합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 일상생활의 예에서 보면, 여러 색으로 칠해진 상자에 일곱 가지 색깔의 화장지를 배열하는 것보다 현대 기술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존재한다. 만약 전 세계가 불충분한 식량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소비자협동조합은 절약과 검소를 강조해서 후기산업소비사회의 거품과 낭비를 버리게 해야 한다. 고객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종종 응석을 부리거나 제멋대로 구는 소비자의 욕망과 나쁜 습관에서 그들을 지켜줘야 한다. 풍요롭고 넘치는 사회에서는 소비자협동조합이 보여주는 눈부신 매출 실적에 따라 조합을 평가할 것이다. 그러나 응석을 덜 받아주는, 그래서 좀더 분별 있는 사회에서는 소비자협동조합을 평가할 때 무엇을 판매 거부했는지를 보고 평가할 것이. --- pp.191-192

6장 주요 쟁점과 중요한 문제

협동조합의 질은 일류 지도자가 지도하고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류 지도자란 영웅일 필요는 없으나 집단과 팀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책임을 함께 하는 민주적인 지도자를 말한다. 일류 지도자는 함께 일할 일류의 인물들을 끌어 모으지만, 이류 지도자는 자기 아래에서 일할 삼류의 인물을 불러 모은다는 말이 있다. --- p.206

정부의 포옹이 너무 강한 나머지 협동조합에 죽음의 입맞춤을 선사하는, 즉 종국에 파멸을 가져오는 일은 매우 자주 일어난다. --- p.212

참되고 안정된 협동조합운동을 정착시키려면 정부 대 정부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원조 형식은 가장 불만족스런 형식인 것 같다. 사람 대 사람의 원조people-to-people aid를 훨씬 더 늘려야 한다.
--- p.21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