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가인하
세계 괴담 명작집

세계 괴담 명작집

: 클래식 서스펜스 걸작선

편집부 편 | 지식여행 | 2015년 07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4 리뷰 25건
재정가
13,900 12,900 (7% 인하)
판매가
12,26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28g | 128*188*20mm
ISBN13 9788961092654
ISBN10 89610926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베아트리체, 너는 이제 이 세상에서 혼자가 아니란다. 너의 자매인 그 관목에서 귀한 보석 꽃을 한 송이 따서 네 신랑의 가슴에 달아 주렴. 이제 그것은 그에게도 해롭지 않단다. 내 학문의 힘과 너희 두 사람의 사랑이 이 청년의 몸을 바꾸었구나. 내 자랑이자 승리의 표상인 내 딸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그도 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너희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안전하단다. 이제부터 서로 사랑하면서 사이좋게 세상을 돌아다니려무나.”
---「라파치니의 딸」 중에서

“아아! 오고 있어. 그녀가……. 아아! 드디어 왔구나.” 한없이 다정하면서도 연민에 찬 목소리로 선장이 소리쳤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애정을 담아 사랑하는 이를 위로하는 듯한 목소리였다. 사랑을 주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만큼 유쾌하다는 듯. 그다음 일은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나는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는 돛대의 정상을 향해 뛰어올랐다. 그리고 그는 이미 배를 내려가 얼음 위의 그 창백하고 몽롱한 것의 아래에 서 있었다. 그는 그것을 껴안으려는 듯이 두 팔을 내밀었다. 그러고 나서 두 팔을 벌린 채 뭔가를 말하며 어둠 속으로 뛰어갔다.
---「북극성호의 선장」 중에서

잠에서 깬 그는 꿈속의 재산이 모조리 사라진 것에 대해 낙담하며 하염없이 길을 걸었다. 그러다가 무의식중에 또다시 백작 부인의 집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알 수 없는 힘이 그를 이곳으로 끌어당기는 듯했다. 그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위를 올려다보았는데, 마침 그곳에는 검은 머리를 치렁치렁 늘어뜨린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아마 책을 읽거나 자수틀 위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고개를 들었고, 게르만의 눈에 젊고 싱그러운 여자의 얼굴과 2개의 검은 눈동자가 들어왔다. 그 순간, 그의 운명은 결정되었다.
---「스페이드의 여왕」 중에서

그는 상자에서 작은 손거울을 꺼내 나의 코앞에 들이밀었다. 무심코 들여다보니 그 거울 속에 폐가의 창문과 환상 속의 여인의 모습이 생생히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당장 그 거울을 샀다. 그리고 거울 속의 그녀의 모습을 보면 볼수록 점점 이상한 감정에 휩싸였다. 거울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기면증이 내 시력을 흐리게 하는 듯했으나, 환상의 여인은 마침내 나를 쳐다보았다. 그 부드러운 눈빛이 내 심장에 깊이 스며들었다.
---「폐가」 중에서

이렇게 헛소리를 하던 그가 거울을 쳐다보며 일어서는 순간, 뜻밖의 상황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거울 속에 비친 방문을 열고 소리도 없이, 온몸에 흰옷을 걸친 아름다운 여인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슬픈 표정의 그녀는 금세라도 사라질 것 같은 발걸음으로 방으로 들어와 그에게 등을 보이면서 침대로 향했다. 쓸쓸한 듯이 침대에 앉은 그녀의 아름다운 눈에는 슬픈 빛이 가득했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애정을 가득 담은 표정으로 코스모 쪽을 바라보았다.
---「거울 속의 미녀」 중에서

다시 일어나 놓쳤던 총을 집으려는 순간,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게 절규하는 모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개가 싸울 때 으르렁대는 듯한 나지막하고 처절한 목소리가 그 절규와 함께 들려왔다.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인 나는 급히 모건이 달려간 쪽을 쳐다보았는데, 아아, 정말이지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끔찍한 광경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요물」 중에서

“그는 절규하듯 외치면서 ‘이봐요! 이봐요!’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계속 ‘거기, 아래에 계신 분! 이봐요! 이봐요!’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저는 램프를 빨간색으로 바꾸고 그 사람이 부르는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왜 그러십니까?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도대체 어디 계십니까?’라고 물었지만 그 사람은 그저 아무 말 없이 캄캄한 터널 바로 앞에 서 있기만 했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 보니 이상하게도 그는 소매로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다가가서 그 소매를 치우려고 손을 내밀자 그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신호원」 중에서

잠시 후 다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소. 그때는 좀 더 확실하게 들렸기 때문에 나는 모골이 송연해졌지만 그런 일에 일일이 벌벌 떠는 것도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계속해서 서류와 편지를 찾았소. 마침내 두 번째 꾸러미를 발견하고 세 번째 꾸러미를 찾아낸 순간, 내 어깨 가까이에서 슬픈 듯 크게 한숨짓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소? 나는 무척 놀라 2야드나 뒷걸음질을 쳤다가 곧 칼의 손잡이를 잡고 돌아보았소.
---「유령」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