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어금니 꽉 깨물고

어금니 꽉 깨물고

: 쥐뿔도 없이 시작할 땐, 그냥 꽉

리뷰 총점8.9 리뷰 7건
베스트
자기계발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294g | 140*215*20mm
ISBN13 9788998933074
ISBN10 89989330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민수(형, 글/그림)
학창 시절에는 교과서 귀퉁이에 낙서하기가 취미였던 소년. 졸업 후 인테리어 집기회사, 가구공장 등을 전전하며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어엿한(?) 가구회사 사장이자 목수로 거듭나는 중. 고객들에게는 ‘머리 긴 a/s기사님’, ‘친절한 사장님’으로 통한다.
역자 : 장진수(동생, 글)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 유명 어학원장 운전기사, 노점 판매상, 카페 운영, 벤처기업 사장 등을 거치며 거리에서 인생과 사업을 배웠다. 현재는 아이니드에서 경영을 맡고 있으며 장민수 매니저로도 활동 중이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줄곧 동경해 왔던 그들의 삶. 그 삶이 눈앞에 놓여있었다. 두려움보다 이루고 싶다는 마음의 힘이 더 컸다. 설사 내 도전이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그 경험은 내 인생에 중요한 자산이 되어 줄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 p.46

진수는 통화 후 파주로 당장 올라가자며 수원 집으로 쳐들어왔다. 의기투합한 우리는 좀 더 있다 아침이라도 먹고 가라는 어머니 말씀도 뒤로한 채, 그날 새벽 곧장 파주로 향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우리는 각자의 꿈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마음껏 드러냈다. --- p.48

가구도 패션과 마찬가지로 주기를 두고 돌고 돈다. 그 중심축에는 단순함과 화려함이 공존하고 있는데, 화려한 문양이 가득 들어간 가구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 그 가구는 인기와 함께 화려함의 절정을 찍는다. 화려한 가구가 사람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동안 다른 한쪽에서는 문양을 생략한 단순한 가구가 소리 없이 기세를 키운다. 단순한 가구는 화려한 가구의 인기가 시들해지면 그 틈을 노리고 들어온다. 단순한 가구가 대세인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 p.65

가구뿐만이 아니다. 기억하자. 어떤 제품이라도 고객들이 구매해 주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p.88

그렇게 고객들을 통해 느끼고 깨달은 것들, 나는 그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집합체를 구매를 위한 ‘평균값’이라 불렀다. 평균값이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이것은 거리에서 고객들과 씨름하며 터득한 나만의 노하우다. --- p.93

재정을 밑 빠진 독으로 만들고, 나를 벼랑 끄트머리로 몰아세우는 거나 다름없었지만 그렇게 해야 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돌아갈 곳도 없어야 절실한 마음으로 이 일에 매진할 수 있으니까. --- p.98

사업도 마찬가지다. 살아남아야 한다. 그런데 그 생존의 길이라는 게 만만치 않다. 나는 살아남는 법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쳤다. --- p.124

많은 사람들은 돈이라는 큰 산을 직면했을 때 고민부터 한다. 고민,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고민만 한다. 나는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돈을 빌려줄만한 사람들을 찾아서 전화번호를 누르는 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사업하다 어려워서 그러는 건데 부끄러울 게 뭐가 있는가. 돈을 빌리는 행동이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p.131

좋은 소리 한다고 좋은 사장이 아니었고, 듣기 싫은 소리 한다고 나쁜 사장이 아니었다. 내가 바라봐야 할 곳은 함께 일하는 직원 개개인이 아니었다. 생산이라는 공통의 목적 아래 어떻게 하면 나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생산을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이후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지를 바라보며 고민해야 했다. --- p.158

나는 일을 끝내자마자 그날 밤 11시에 그 집으로 달려갔다. 먼지투성이인 작업복 차림에 지저분한 얼굴 그대로 갔다.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그냥,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는 뭐 남기려고 애쓰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며, 가구회사 사장이라고 때 빼고 광내면서 다니지 않는다고. 나는 그저 열심히 가구를 만드는 목수일 뿐이라고.--- p.177

제품에 깃들어있는 고객의 기대를 헤치면, 물건을 받았을 때의 기쁨 또한 줄어들기 마련이다. 때문에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은 고객의 기대까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기대까지 책임지려니 어깨가 무거운가? 어쩔 수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은 이렇듯 복잡하고 미묘하며, 이것은 제품을 사이에 둔 판매자와 고객 사이에도 있는 거니까. --- p.198

성공이라는 달리기에서 장애물이라고 생각했던 몇몇 고객의 존재는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시험 과정이었다. 단순히 돈이라는 이해관계로는 설명할 수 없는, 오히려 그 이상의 무언가가 얽혀있는 이 관계가 참으로 신기했다. 물질만능주의인 이 시대에서 이런 관계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마음 따뜻하고 소중한 일인가.--- p.202

나를 부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뒤로 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은 내가 올라가야 할 산을 두고 옆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어렵사리 취직했는데 일이 즐겁지 않고, 자꾸 퇴근 시간만 기다리고 있고, 가끔씩 ‘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옆 산을 올라온 것이다. --- p.205

나는 진수와 모험을 즐기고 있다. 진수와 함께 아이니드라는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맨 앞좌석에 앉아 있다. 롤러코스터는 모노레일과는 달라 언제 어디서 떨어질지, 어디서 거꾸로 돌지 모른다. 무서워도 눈 딱 감고, 한 번 타 보라. 모노레일을 탈 때에는 느낄 수 없었던 짜릿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다. 편하게 사는 삶, 물론 좋다. 그러나 우리의 청춘은 모노레일에 오르기에는 너무 아깝다.
--- p.20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