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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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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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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2*225*30mm
ISBN13 9788997597161
ISBN10 899759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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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계성
광주광역시 출생. 교육 행정실장 및 학교법인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파주, DMZ 생태 연구가로서, 생태 조사와 생태 해설가 양성 교육 및 각계각층을 상대로 생태 강의 중에 있다. 현재 DMZ생태지킴이,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자연생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비무장지대 들꽃』, 『파주시 생태도감』(공저) 등이 있다.
저자 : 김경희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 전업주부인 동시에 풀꽃지기로서 활동해 왔다. 파주, DMZ 생태 해설가로서, 생태 조사와 생태 해설가 양성 교육 및 각계각층을 상대로 생태 강의 중에 있다. 현재 DMZ생태지킴이,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자연생태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비무장지대 들꽃』, 『파주시 생태도감』(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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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그 곳에 가면 만날 수 있을까.’ 새로운 곤충에 대한 설렘을 안고 찾게 되는 비무장지대이다. 노상리, 서곡리, 하포리, 정자리의 산자락에서는 태극나방, 사향제비나비, 부전나비, 명주잠자리, 큰주홍부전나비가 반겨주는가 하면, 쥐방울덩굴이 서식하는 초리천 상류와 문산천 제방에서는 멋진 꼬리명주나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농경지 주변에 산재한 둠벙에는 부채장수잠자리, 고추잠자리, 나비잠자리 등이 날아다니고, 아래로는 금개구리, 물자라 등이 서식하고 있다. ---p. 4쪽, 프롤로그 중에서

대지 위로 오색의 물감이 뿌려지고 쪽빛 하늘로 깊어 가는 가을날이다. 민통선 정자리는 확 트인 농경지로서 겨울이면 재두루미 등 수많은 철새들이 반기는 곳이다. 이곳을 질러 덕진산성 방향 고개길로 접어드니 작은검은꼬리박각시가 고려엉겅퀴를 맴돌며 맹금류 마냥 멋진 비행술을 선보이고 있다. --- p.24, 작은검은꼬리박각시 중에서

타래난초, 산해박, 솔나물 등을 만나고 돌아설 즈음, 뭔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듯 낮게 날다가 이내 잔디에 살포시 내려앉는다. 엄지손톱 크기의 아주 작고 새빨간 꼬마잠자리였다. 오매불망하던 꼬마잠자리를 뜻밖의 곳에서 만난 것이다. 멸종위기동식물2급으로 서식지가 중부 이남인 꼬마잠자리가 경기 북부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었다. 극히 제한된 곳에서만 서식하는 꼬마잠자리가 이곳, 청정지역 파주를 일부러 찾아준 것이라 생각하며 숨죽인 채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 p.174, 꼬마잠자리 중에서

2006년 민통선 백연리의 여름날이다. ‘톡!’ 쑥 잎 위로 나타난 분홍빛메뚜기를 발견했다. 녹색, 갈색의 일반적인 메뚜기와 달리 분홍빛의 특이한 색깔을 지니고 있었다. 더운 날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고생이 많다고 비무장지대의 자연이 선물로 보여준 것일까. 매우 희귀한 발견임에 틀림없었다. 그로부터 5년 뒤, 영국에서 동종의 분홍빛메뚜기가 발견되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어 일본에서도 발견되었다. 그들보다도 한 발 앞서 자연 생태의 보고인 이곳 비무장지대에서 발견한 것이다. --- p.199, 분홍빛메뚜기 중에서

거미는 거미줄에서 떨어져 있어도 먹잇감이 걸려드는 순간을 진동으로 알아차린다. 잠자리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들었다. 호랑거미가 재빨리 다가가 꽁무니의 방적돌기에서 연거푸 거미줄을 발사한다. 순간의 동작이다. 순식간에 거미줄을 쏴 제압하는 호랑거미의 모습이 투망을 던지는 어부를 연상케 한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먹이가 날아갈까 봐 뱅글뱅글 실타래를 돌리듯 포박을 하고서야 안심한 듯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러고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금 기다림의 시간에 든다. 일단 이렇게 한번 걸려들면 거미줄을 끊고 살아나는 곤충은 거의 없다.
--- p.302, 호랑거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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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비무장지대, 곤충』은 부부가 함께 서부 비무장지대의 생태를 탐사해 온 지난 10년의 결과물로서, 지난해 발간된 『비무장지대, 들꽃』에 이은 노작(勞作)이다. 비무장지대에 살고 있는 곤충을 연구하기 위해 발로 뛰고 땀이 밴, 그야말로 살아있는 현장의 기록인 것이다.
- 이창목 (전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자연생태보전분과위원장)

『비무장지대, 곤충』에는 비무장지대라는 특별한 공간을 무대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곤충에 대한 저자만의 애정이 녹아 있다. 그래서일까, 곤충들의 하루하루가 생생하게 다가온다. 마치 내가 그들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누비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 비무장지대와 그곳의 생태가 궁금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 김준성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

살고 있는 것이 어디 사람뿐이랴. 폐허의 땅에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낸, 이 신비하고 아이러니한 이야기에 곤충들이 가세했다. 김계성, 김경희 두 저자의 눈과 발길을 잡은 『비무장지대, 곤충』. 그들은 어떻게 생존하며 살아왔을까. 늘 설렘을 안고 민통선을 찾았다는 들꽃 친구들이 이번에는 곤충들과 사귐을 했다하니 이야기가 궁금하지 아니한가. 그 비밀의 문이 지금 열린다.
유세정, 국방FM 방송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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