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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교는 불행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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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교는 불행한가

: 전 거창고 교장 전성은, 대한민국 교육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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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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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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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2.5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2만자, 약 2.2만 단어, A4 약 46쪽?
ISBN13 979115706687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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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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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그들이 만들어낸 신분계급제도가 하늘이 정한 질서(도덕)라는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내고 퍼뜨리며 가르치는 일을 담당하는 기관이 되었다. 교사는 그 일을 담당하는 대가로 지배계급이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 p.54p

20세기의 경제, 정치, 사회가 법률적 평등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학교의 기능은 국가 지배 계층의 유지,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이 변화에 따라 대학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 사회 ?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상하의 계층이 형성되었다. 다시 말해 학력에 따른 직업군이 형성되고 그 직업군이 갖는 사회 ? 경제적 힘의 크기에 따라 새로운 계급이 형성된 것이다.
--- p.55

오늘날 우리나라 학교교육에서 행해지고 있는 입시제도는 경쟁이다. 네가 들어가면 내가 못 들어간다. 경쟁을 수단으로 국민을 통제하던 고대국가와 식민지 국가에서 하던 정책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전근대적이고 비인간적인 제도다.
--- p.65

전쟁으로 평화의 세상을 만든다는 제국의 선전이 기만임을 폭로하면서, 평화를 만드는 유일한 길은 공자는 인, 부처는 자비, 예수는 사랑이라고 가르쳤다. 그분들이 바로 평화에 이르는 길을 가르치는 일이 교육임을 천명하신 분들이다.
--- p.106

학교교육은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 소질, 관심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해야 한다. 국가는 그렇게 해야 할 책무가 있다. 그것이 국가의 도리다. 그러자고 국가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다. 인간은 자신의 재능과 소질과 관심에 따라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은 삶을 살 권리가 있다. 천부의 권리다.
--- p.141

가르치는 내용에 따라(특히 직업직능교육에서) 학제와 교육과정이 다양한 학교들이 세워져야 한다. 우리나라 정규 학제인 꼭 6, 3, 3, 4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필요하면 현재의 고2에서 3년제 전문대학을 연결시킨 5년제 직업학교도 있을 수 있다. 고1만 마치고 2년의 교육만 받으면 굳이 전문대학까지 갈 필요가 없는 직업을 위한 2년제 직능 고등학교도 가능하다. 모든 기술과 기능이 같은 수업 연한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각기 다른 기능에 필요한 수업 연한에 따른 학교들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아이들의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다.
--- p.146

아이는 부모를 위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국가를 위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학교의 명예를 위해서 태어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부모도, 사회도, 학교도 모두 태어나는 아이를 위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는 일은 한 아이 한 아이의 인격의 성장을 온 천하의 이익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는 일이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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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은 선생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내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자마자 전 선생을 만나 우리나라 교육을 어떻게 개혁해야 할지 배웠습니다. 선생의 말씀대로 교육개혁을 했으면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해졌을 텐데 그 방향으로 과감하게 나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장관 못 시켜 드린 것도 죄송합니다. 전 선생의 그 교육방향은 분명 맞습니다
고 노무현(대한민국 16대 대통령)
전성은 선생은 참 우직한 분이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결코 꺾지 않는 분이다. 그분의 교육관 역시 마찬가지다. 학생의 창의성과 ‘참된 이익’을 위해 학교와 국가가 봉사해야 한다고 믿는 분이시다. 그 분이 쓰신 이 책 내용도 그런 그분의 교육관이 절절히 배어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이 책은 진정으로 학생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한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박원순(변호사,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내 아버님인 원경선 선생이 거창고 재단의 이사장을 수십 년간 맡아 오셔서 나는 거창고와 전성은 선생의 교육철학을 잘 알고 있다. 대부분 학교는 엘리트, 영재 대상의 교육, 나라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전성은 선생과 거창고는 학생을 위한 교육, 낙오하지 않고 함께 가는 학교를 수십 년간 실천해왔다. 사람이 무엇보다 귀한 시대에 이 책을 통해 교육의 근본 목적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원혜영(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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