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국 순교자의 영성

한국 순교자의 영성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72
베스트
천주교 top100 11주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70g | 115*175*20mm
ISBN13 9788932114118
ISBN10 89321141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충석
1939년 11월 28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출생, 1967년 가톨릭대 신학부 졸업, 사제 수품, 1967~1972년 천주교 용산·종로 성당 보좌 신부, 1972~2010년 천주교 동대문, 이문동, 금호동, 아현동, 사당동, 고척동, 일원동 성당 주임 신부, 1974년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창설 활동, 1976년 명동 3·1사건으로 불구속 입건, 1994년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준) 공동 위원장, 前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공동 상임 대표, 現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 공동 대표, 천주교 서울대교구 원로 사목자, 저서로 《사랑의 외침》, 《성사 생활》, 《반대받는 표적이 되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 《정의와 사랑》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한국 순교자들은 이 세상의 생명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순례의 여정, 곧 파스카 영성을 따르는 삶을 살았다. 백정 출신이었던 황일광 시몬 복자는 “천당은 이 세상에 하나가 있고 후세에 하나가 있음이 분명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이 말처럼 우리 순교자들은 신앙으로 인해 지상에서부터 천국을 맛보았고, 그것을 천상의 영원한 삶으로 이어 나갔다. 아무리 배운 것이 없고, 가진 것도 없으며, 신분이 낮아도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사는 맛, 복음의 절대 가치를 위해 치열하게 사는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것이 그분들이 지닌 순교 영성의 뿌리다.
---「8~9쪽, 머리말」중에서

채제공과 정조가 생을 마감하자 조선은 곧 노론 벽파가 득세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남인 시파와 천주교인에게 핏빛 역사가 시작되었다.
11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순조를 대신해 수렴청정을 하던 정순왕후와 노론 벽파는 1801년(순조 원년) 정월 10일 사학을 금하는 교서를 발표한다. 당시 조선에서 천주교를 박해한 이유는 첫째, 당파 싸움에서 천주교를 빌미로 반대파를 몰아내기 위한 것이고 둘째, 아는 것이 오직 주자학인 이들에게 천주교의 가르침이나 사상은 변괴, 곧 불온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51쪽, 한국의 순교자들」중에서

그는 새남터에서 참수되었는데, 참수되기 전 김대건 신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는 이제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였으니, 여러분은 내 말을 똑똑히 들으십시오. 내가 외국인들과 교섭을 한 것은 내 종교를 위해서였고, 내 천주를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천주를 위해 죽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내게 시작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죽은 뒤에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천주교를 믿으십시오. 천주께서는 당신을 무시한 자들에게는 영원한 벌을 주시는 까닭입니다.”
---「76-77쪽, 한국의 순교자들」중에서

우리의 선조 순교자들은 교우촌이라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살기 시작했고, 그 여정을 순교로 마쳤다. 이렇게 지상의 하느님 나라에서 하늘에 있는 하느님 나라로 무사히 건너가는 파스카 여정, 곧 부활의 신앙을 살아갔다. 이러한 까닭에 ‘순교의 터전’이었던 교우촌은 박해 시대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를 얻은 뒤 교회 재건의 활로가 되었다. 한국 천주교회가 본당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바로 이 교우촌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99~100쪽, 교우촌」중에서

부모들은 움막 안에서 굶주림에 우는 어린아이들을 기도로 달랬으며, 자녀들은 집안의 신앙을 먹고 자라면서 자신의 신심을 키워 나갔다. 교리 서적을 구하기 쉽지 않았던 시대라 부모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기도문과 교리 내용, 순교자들에 대한 이야기, 천주가사天主歌辭의 내용을 자녀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 주었다. 신앙의 대물림, 신앙의 전수를 위해서 그들은 스스로 극기하는 삶의 모범을 보였고, 가르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함께하는 신앙을 실천하였다.

---「105쪽, 나자렛 성가정 영성과 순교 영성」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