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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문학 속 친절한 현대사

까칠한 문학 속 친절한 현대사

: 교과서에서 뽑은 현대문학 작품 86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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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top10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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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54g | 150*210*12mm
ISBN13 9788993460650
ISBN10 89934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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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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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삶이 곧 역사다.”
우리는 이 중요한 명제를 종종 잊는다. 내가 역사 속 인물이며, 후대에는 내 삶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점을 까먹는다. 한국현대사를 배우면서 교과서 속 사건과 상황이 내 아버지와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세대의 삶이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우리네 역사 공부의 큰 문제점이다.
--- p.14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일제의 정책은 ‘산미증산계획’이다. 농지를 개간하고, 관계시설을 확대하며, 비료를 사용해 생산량을 늘리려고 했다. 산미증산계획으로 쌀 생산량은 꾸준히 늘었으나, 농민들의 사정은 도리어 더 나빠졌다. 농지를 개간하고, 수리시설을 이용하는 비용을 농민들이 부담했고, 수확량이 느는 만큼 지주가 더 많이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 p.23

빨갱이를 가족으로 둔 이들은 빨갱이와 같은 취급을 당했다. 『미망』속 할머니는 자식이 빨갱이였고, 그로 인해 평생 고통을 당하며 살았다. 일제강점기 사회주의 민족운동을 하고, 독립 후에는 좌익으로 활동했던 아버지는 6·25가 일어난 뒤 사라진다. 아버지가 사라지고, 빨갱이 자식을 두었다는 이유만으로 할머니는 주위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았다. 아들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른 채 할머니는 온갖 비난을 받으면서도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바라며 묵묵히 삶을 견뎠다.
--- p.119

글귀 하나를 만날 때마다 풍경 하나가 떠오른다. 『뉴욕제과점』은 1960∼70년대 도시 풍경을 실감나게 그려낸다. 작가는 도시의 불빛들로 인해 풍성해진 마음을 글에 담았다. 장면 하나 하나가 정겹다. 1961년 이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풍경은 농촌이었지만, 경제개발이 시작 된 뒤부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공간은 도시로 바뀌었다. 옛 사람들에게 추억은 농촌을 배경으로 했지만, 1960년대 이후에는 추억이 도시를 배경으로 구성되었다. 농촌인구가 끊임없이 도시로 옮겨오면서 농촌보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 많아졌고, 돈도 정치도 욕망도 모두 도시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 p.173~174

젊은 청춘들은 알바를 하며 삽니다. 취직을 해도 비정규직입니다. 과거에는 정규직으로 취직했겠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불안정한 비정규직으로 인생을 시작하고 대부분 그 처지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는 한 사람의 가치를 그 사람이 버는 돈으로 평가합니다. 1,000원을 받으면 1,000원짜리 인생이고, 3,500원을 받으면 3,500원짜리 인생이 됩니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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