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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맹자

한글 맹자

: 시대를 초월한 삶의 교과서를 한글로 만나다

[ 각양장 ] 한글 사서-3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7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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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33쪽 | 945g | 148*218*35mm
ISBN13 9788960179462
ISBN10 8960179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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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창호
저자는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동서양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 작업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철학을 연구하여 ?사서의 수기론」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권우 홍찬유 선생을 비롯하여 여러 한학자에게서 동양학의 다양한 영역을 사사했고,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연구한 후 ?중용의 교육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의 일상성을 회복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 동양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고전교육원에서 차세대 한국학 연구자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교육철학학회 회장, 한국교육사학회 편집위원장, 안암교육학회 편집위원장, 율곡학회 교육분과위원장, 한국교육학회 이사, 한국창조교육학회 부이사장 등을 거치며, 교육과 철학 관련 주요 학회에서 적극적인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논저로 ?중용 교육사상의 현대적 조명? 외 100여 편의 논문, 『공자평전』, 『관자』 등의 번역서, 『유교의 교육학 체계』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저술 가운데 『수기, 유가 교육철학의 핵심』, 『대학, 유교의 지도자 교육철학』, 『유교 사서의 배움론』 등 여러 편이 대한민국학술원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는 교육학과 철학을 연구하며, 교육의 이론은 철학에 있고 철학의 실천은 교육에 있음을 진지하게 고민하였다. 이에 교육과 연구의 변증법적 성찰과 그 실천을 통해 학자로서의 삶에 충실 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가로지르며 건전한 일상의 소통과 재미있는 삶을 염원한다. 이에 유학을 비롯해 도가, 불교, 기독교 철학을 현대적 의미로 독해하여 연구 및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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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사람들이 닭과 개가 도망가면 찾을 줄 알지만, 자기 마음을 잃고서는 찾을 줄을 모른다.”며 탄식했다. 인간의 배움은 바로 “자기의 놓친 마음을 구하는 것”일 뿐이다. 모든 인간은 본성이 착하기 때문에 누구나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인간이 그 본성의 착함을 놓아 버리는 데 있다. 왜 선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마음을 해이하게 만드는가? 왜 스스로 포기하고 버리는가? 마음에 꽉 차 있는 선을 활용해야 인간이 아닌가? 맹자는 자포자기(自暴自棄)하는 자, 즉 “스스로 포악해지는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지 않고, 스스로 버리는 자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인과 의를 따라 살 수 없기 때문이다. --- p.12~13

자식이자 차기지도자는 죽을 먹고, 슬픔을 이기지 못해 낯빛이 검은 색이 되도록 상주의 자리에 나아가 통곡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관직에 있는 모든 관리들이 슬퍼하지 않는 사람이 없어요. 왜냐하면 아무리 남들이 반대를 하더라도 윗사람이 솔선수범하였기 때문입니다. 윗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면 아랫사람은 반드시 그보다 더 좋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가 이렇게 비유한 것입니다. ‘지도자의 덕망이 바람이라면 국민들의 덕망은 풀이다. 풀 위로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그리로 쏠리게 마련이다.’ --- p.177

인간 세상은 윤리 도덕을 삶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세상이 평온할 때는 덕망이 작은 사람이 덕망이 큰 사람을 섬기고, 재능이 적은 사람이 재능이 많은 사람을 섬긴다.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는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섬기고 약한 나라가 강한 나라를 섬긴다. 이 두 가지는 세상의 이치다. 세상의 이치를 따르는 사람은 살아남고, 세상의 이치를 어기는 사람은 죽는다. --- p.239~240

초나라의 민요에 어린아이들이 즐겨 불렀다는 노래가 있다.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나의 소중한 갓끈을 빨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더러운 발을 씻으리.’이를 두고 공자가 말하였다.
‘얘들아, 저 노랫소리를 잘 들어 보아라. 물이 맑으면 갓끈을 빨고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고 하니, 이는 결국 물이 맑은지 흐린지에 따라 스스로 그렇게 취하는 것이다.’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스스로를 업신여긴 후에야 다른 사람도 그를 업신여기게 된다. 집안도 반드시 자신이 스스로 망쳐 버린 후에 다른 집안이 그 집안을 망치려 든다. 나라도 반드시 지도자 자신이 스스로 해친 후에 다른 나라가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서경』 「상서」 〈태갑〉에 ‘하늘이 내리는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스스로 지은 재앙으로부터는 살아남을 수 없다.’라고 하였는데,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 p.242~243

“지도자의 아들도 사는 집, 수레와 말, 의복 등 대부분이 다른 사람과 같다. 그런데 지도자의 아들이 저런 모습으로 빛나는 것은 그 거처가 그렇게 만든 것인데, 세상에 가장 넓은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열린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어떻겠는가! 말할 것도 없이 기상이 높고 몸에 광채가 날 것이 아닌가!
노나라의 지도자가 송나라에 가서, 송나라의 성문인 질택 앞에서 성문을 열라고 고함을 쳤다. 그때 성문을 지키는 자가 ‘아니, 이 분은 우리나라 지도자가 아닌데, 어쩌면 그 음성이 우리나라 지도자와 같은가?’라고 하였다. 이는 다름이 아니라 거처하는 환경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 p.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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