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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쟁 3

대전쟁 3

: 단군명령

이상천 | 창작시대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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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48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470852
ISBN10 89744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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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천
1960년 전북에서 태어나 전주공고와 단국대학교 전기과를 졸업하였다. 10여 년 간 종합일간지 광고 영업 사원으로 근무했고, 현재 사이버 작가로 활동중이며, 하이텔 문학관에 『공룡은 살아있다』를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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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야?"

소브스키가 물었다. 지프 앞 도로에는 커다란 돌멩이가 놓여 있었다.

"어떤 놈들이 이런 것들을 길 위에다 놓은 거야?"

운전병이 차에서 내리며 투덜거렸다. 그때 소브스키가 권총을 뽑으면서 느닷없이 소리쳤다.

"모두 총을 뽑아!"

참모들도 순간적으로 권총을 빼들었다. 멀쩡한 도로 위에 바리케이트가 처져 있다는 것이 어딘가 석역치 않았다. 소브스키는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따. 그때 길 옆 풀섶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요란스런 총성이 울렸다.

"윽! 커억!...."

운전병과 로코예프를 비롯한 참모들이 순식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한 쪽 풀숲에서 몇 명의 병사들이 나타났다. 적군이었다. 복장으로 보아 게릴라들이 분명했다. 그 중에 대장인 듯한 군인이 뭐라고 중얼거렸다. 한 병사가 제법 정확한 러시아어로 통역했다.

"난 강재호 대위이며 고구려국 특전요원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포로 신세를 면할 수 없소, 순순히 우리를 따라오시오."

소브스키는 뭐라 말할려다가 특전요원들의 광기에 찬 눈빛을 보고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그의 모스크바 귀한도 처참하게 좌절되는 순간이었다.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었다. 강재호는 곧바로 이동 명령을 내렸다.

"부대로 귀한한다. 출발!"

강재호는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베리아의 하늘은 고국의 하늘보다 더 높고 푸르렀다. 강재호는 그때서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깨달았다.

소브스키는 모든 것을 단념한 듯 얌전하게 걸어갔다. 강재호는 과거 북한군 장교였기에 소브스키의 계급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유독 소브스키만 살려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강재호는 몇 명의 대원만 데리고 주변을 정찰하다 대어를 낚은 것이었다.
--- p.124~125
"무슨 일이야?"

소브스키가 물었다. 지프 앞 도로에는 커다란 돌멩이가 놓여 있었다.

"어떤 놈들이 이런 것들을 길 위에다 놓은 거야?"

운전병이 차에서 내리며 투덜거렸다. 그때 소브스키가 권총을 뽑으면서 느닷없이 소리쳤다.

"모두 총을 뽑아!"

참모들도 순간적으로 권총을 빼들었다. 멀쩡한 도로 위에 바리케이트가 처져 있다는 것이 어딘가 석역치 않았다. 소브스키는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따. 그때 길 옆 풀섶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그리고 거의 동시에 요란스런 총성이 울렸다.

"윽! 커억!...."

운전병과 로코예프를 비롯한 참모들이 순식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한 쪽 풀숲에서 몇 명의 병사들이 나타났다. 적군이었다. 복장으로 보아 게릴라들이 분명했다. 그 중에 대장인 듯한 군인이 뭐라고 중얼거렸다. 한 병사가 제법 정확한 러시아어로 통역했다.

"난 강재호 대위이며 고구려국 특전요원입니다. 당신은 우리의 포로 신세를 면할 수 없소, 순순히 우리를 따라오시오."

소브스키는 뭐라 말할려다가 특전요원들의 광기에 찬 눈빛을 보고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그의 모스크바 귀한도 처참하게 좌절되는 순간이었다.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진 것이 다행이었다. 강재호는 곧바로 이동 명령을 내렸다.

"부대로 귀한한다. 출발!"

강재호는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베리아의 하늘은 고국의 하늘보다 더 높고 푸르렀다. 강재호는 그때서야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었음을 깨달았다.

소브스키는 모든 것을 단념한 듯 얌전하게 걸어갔다. 강재호는 과거 북한군 장교였기에 소브스키의 계급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유독 소브스키만 살려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강재호는 몇 명의 대원만 데리고 주변을 정찰하다 대어를 낚은 것이었다.
--- p.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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