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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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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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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640쪽 | 92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073592
ISBN10 898507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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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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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D.S. 미르스끼
러시아 현대문학비평가이자 문학연구가인 미르스끼(1890~1939)는 전제주의 하에서 장관을 지낸 자유주의적인 뽀뜨르 스뱌또뽈끄 미르스끼의 아들로 태어나, 빼쩨르부르그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혁명 이후 영국으로 망명, 1922~1932년까지 런던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강의하면서 T.S.엘리어트가 펴낸 『Criterion』에 문학비평가로서 여러편의 글을 기고했다. 1932년에 다시 소련으로 귀국, 작자동맹에 가입하여 러시아와 서구 문학의 이론 및 문학사에 관한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미르스끼는 스딸린의 대숙청기인 1937년에 부당하게 탄압을 당했다가 사후에 복권되었다. 저서로는 『A History of Russian Literature』『Contemporary Russian Literature』『러시아 문학 연구의 문제들』『뿌쉬낀의 문제』『뿌쉬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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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스또이라는 작가의 개성은 당대 러시아 사회의 정신적 위기의 문제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 러시아 사회의 근대화과정에서 사회, 정치, 문화적 위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귀족적 세계관이 동요하고, 새로운 세계관은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의 반영, 특히 신학적 세계관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으나 실제 생활의 세속성은 팽창되어가는 시기에, 즉 내면세계는 여전히 확고한 신을 갈구하는 추억에 젖어있으나 외면세계는 신적 세계의 실현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그런 모순 세계 속에서 이를 극단으로 예민하게 감지했던 똘스또이에게 나타난 정신적 위기를 그의 문학의 근본적인 파토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p.127
금기를 해제하고 경계를 제거한 고골리 작품의 영향을 받아 1840년 무렵에 스스로 '자연파'라고 자처한 그룹이 일어났다. 결국 이 운동은 기억할만한 해인 1846년에서 1847년에 걸쳐 리얼리즘의 자연파를 탄생케 했다. 고골리는 차치하고서라도 그 이전에 이 운동의 개척자들로는 달리, 솔로구프, 부뜨코프가 있었다.

덴마크 태생인 블라지마르 이바노비치 달리(1801~72)는 주로 『살아 있는 대러시아어 해석 사전』(전4권, 1864~68)으로 유명하다. 이 사전은 표준교육이 보급되기 이전에 민중들이 사용한 러시아어를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된다. 문학 속에서 달리는 그리스어, 라틴어, 독일어, 프랑스어의 속박으로 부터 러시아어를 자유롭게 하고자 했으나, 그에게는 실제적인 문체 감각이 없었다. 그의 언어학적인 열망을 보여주는 이야기들과 일화들은(1830,40년대에 쓰여짐) 그리 두드러지지 않는다. '자연 그대로의 문체'로 동시대의 생활을 그린 그의 이야기들은 역사적인 면에서 더욱 중요하다. 그는 '생체학적인 스케치'의 형식을 최초로 소개한 인물이었다. 간단히 말해 생체학적인 스케치란 이러저리한 특수한 사회적인 환경의 특색을 보여주는 서술적인 이야기이며 1840년대에 크게 유행했던 형식이다.

블라지미르 알렉산드로비치 솔로구프(1814~82) 백작은 귀족 출신의 문학 애호가였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따란따스』(1884)는 찌부러진 여행마차를 타고 모스크바에서 까잔까지의 여행을 풍자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 피상적이고 평범한 풍자는 슬라브주의자들의 이상과 낭만적 이상주의자들의 비실제적인 공상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야꼬프 브뜨코프(1815~56)의 작품에는 보다 큰 진지함과 강렬함이 있다. 그의 『뻬쩨르부르그의 고미다락』(1844~5)은 고골리의 『외투』와 도스또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사이에 나온 가장 중요한 획기적인 작품이다. 그 자신이 무일푼의 노동자이며 출판업자인 끄라예프스끼로부터 혹사당한 고역자였기 때문에, 부뜨꼬프의 이야기들은 수도의 가난한 정부관리의 삶을 감상적이고 익살스럽게 환기시키는 데 바쳐지고 있다.
--- p.19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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