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1g \| 14821030mm
ISBN13	9788932460680
ISBN10	89324606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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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정치학 박사. 세계지역연구협의회 이사, 한국정치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현대북한체제론』『21세기의 남북한 정치』외 다수가 있다.

안영섭
미국 MT대학교 정치학 박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세계일보 논설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명지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사회과학방법론총설』『세계정치경제학』『촘스키의 정치사상과 한국언론』외 다수가 있다.

류길재
고려대학교 정치학 박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정치학회 섭외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김정일 시대의 북한』외 다수가 있다.

박순성
프랑스 파리10대학교 경제학 박사.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자유주의비판』『경제학과 윤리학』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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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지역의 신국제질서 형성과정에서 한 · 소 수교와 한 · 중 수교가 이루어지고, 미 · 일의 대북한 접촉도 활성화하고 있어 한반도정세의 변동 가능성도 증대되고 있다. 남북한에 대한 주변4국의 이와 같은 양자관계 재조정은 한반도정세의 안정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된다.

그러나 남북대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서는 주변국들이 이처럼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한반도의 궁극적인 통일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 이유는 국가별로 약간의 입장 차이는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요인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통일된 한국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한다. 한반도가 통일될 경우 통일한국이 장래 각국에 적대적인 세력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적대적인 세력으로 발전하지 않는다고 해도 통일한국이 국력을 신장하여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강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pp.2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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