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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단편 50선 (하)

세계명작단편 50선 (하)

: 중 고교생을 위한

한빛청소년 교양도서-06이동
김훈 등저 | 한빛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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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62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218152
ISBN10 898621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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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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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강희근
1943년 경남 산청 출생으로 진주고, 동국대 국문과, 동아대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서울신문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국립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장, 인문대 학장, 도서관장, 전체 교수회장, 전국 국공립대 교수협의회 부회장, 배달말 학회장, 경남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남일보 논설위원, 경남 가톨릭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립 경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우리 시 짓기』『우리 시문학 연구』『한국 가톨릭 시 연구』『글예술 이론』『오늘 우리 시의 표정』『시 읽기의 행복』『연기 및 일기』『풍경보』『산에 가서』『사랑제』『사랑제 이후』『화계리』『소문리를 지나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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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는 말발굽 소리가 요란스럽게 일어났다. 세 사나이들은 의자에 앉은 채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지켜보았다. 잔디밭과 큰길을 갈라놓고 있는 울창한 참호랑가시나무 숲 너머로 그들은 샤이어종 말이 행렬을 이루며, 운동을 시키려고 몰아낸 듯 울어서 뛰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들 손을 거쳐갈 마지막 말들이었다. 젊은이들은 비관적이며 냉담한 눈초리로 지며보았다. 그들은 한결같이 그들의 인생이 무너졌음에 놀랐으며, 불행감에 휩쓸린 나머지 내적 자유를 누릴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 세 형제들은 튼튼하고 다부진 몸을 가진 젊은이들이었다. 맏이인 죠우는 격렬하고 얼굴을 잘 붉히기는 하나, 마음은 너그러운 서른세살의 미남자였다. 붉은 얼굴에 난 시꺼먼 입수염을 굵은 손가락으로 비비 틀며 눈은 얄팍하고 불안해 보였다. 그는 웃을 땐 육감적으로 이빨을 드러내곤 했으며 태도는 어릿어릿했다. 이제 그는 할 수 없다는 듯 유리를 낀 듯한 눈빛으로, 몰락에서 온 얼빠진 표정을 지으며 말을 지켜보고 있었다.
--- p.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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