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15020035mm
ISBN13	9788952979124
ISBN10	895297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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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울지마 님, 또는 아비 님으로 통하는 작가는 본명이 김용운으로, 1979년생이다.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성실히 열심히 노력하면 다 이루진 못해도 이룬 것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갈 수 있다고 믿는 순수한 영혼을 가진 남자.

어느 날 문득 자신이 만화를 그리고 싶어 하고 또 이미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그는, <울지 마>(www.ulzima.net)에서 자신의 첫 이야기의 나래를 펼쳐나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사람,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도 사람이라는 특이한 호불호의 관점을 가진 그는 언젠가는 지금 하고 있는 울지마의 이야기 외에도 자신의 그림과 글로 꾸민 아이들을 위한 예쁜 동화를 완성하고 싶다는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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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만일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대 마음 그대로 온전히 사랑만 하기를 바랍니다. 이별의 순간이 찾아올까봐,
그 뒤엔 얼마나 아플까…
무서워서… 두려워서…힘껏 사랑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사랑은 하지 말아요. 부디 온전한 마음 그대로 힘껏 사랑하기를…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사람처럼 사랑하기를…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같은 사랑하기를…

pp.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직을 못하고 백수 생활을 하던 아비는 자신의 모습이 오리너구리로 보이는 등 애매모호한 자신의 위치에 고민하는 젊은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들른 레코드 가겍에서 만난 동이에게 첫눈에 반하고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고백하고 연인이 된다.

따뜻하고 아름답게 사랑을 키워나가던 중 아비는 동이에게서 갑작스런 이별을 통보받는다. 아비는 이별의 이유도 모른 채 헤어지자는 말에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사랑하고 지켜주고 싶어 동이에게 다가간다.

한편, 동이는 병원에서 뇌종양에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아비에게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 헤어질 것을 결정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비의 변함없는 사랑과 아낌없는 배려와 정성에 감동해 더욱 큰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둘 사이의 아름다운 사랑에도 불구하고 동이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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