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글로벌 시대의 동아시아 현대음악

글로벌 시대의 동아시아 현대음악

세아 이운형 문화재단 총서-002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54
정가
30,000
판매가
27,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분철서비스 시작 시 알려드립니다. 분철서비스 알림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69g | 180*232*14mm
ISBN13 9788966851409
ISBN10 89668514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희숙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음악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세기 음악과 음악미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이론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음악과 천재≫, ≪음악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음악≫, ≪20세기 음악 1, 2≫,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음악미학≫(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음악미학연구회
음악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서울대학교 음악학 전공 석ㆍ박사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매달 월례 세미나를 통해 음악미학 분야의 중요 텍스트를 읽으며 공부하고 있다. ≪음악, 말보다 더 유창한≫을 필두로 앞으로도 음악미학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첫째, 내부적 시각에서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하는 동아시아라는 개념은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한국·중국(대만 포함)·일본은 지리적 근접성과 역사적 배경의 측면에서 비슷하지만 동시에 많이 다르다. 각 나라는 다른 언어를 사용할 뿐 아니라 특수한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시아라는 개념은 원래 유럽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구성물로, 결코 경제적, 정치적, 혹은 문화적 통일체가 아니다”(2015 선재 아트센터 특별전 프로그램 노트)라는 주장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음악적 측면에서도 동아시아는 서로 관계를 맺으며 유사성을 보이지만 역시 각 나라의 특수성이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음악문화적 관점에서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해주는 특징으로 상호문화성(interculturality)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세 나라는 기존의 전통적 음악 문화에 서양음악을 수용하여 이질적인 음악적 경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혼합시키면서 20세기 이후 새로운 음악 문화를 창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의 논의들은 역사적으로 서양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것을 자국의 전통 음악과 혼합하여 재생산하고 재맥락화 하고 있는 동아시아의 상호문화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무의식의 일부를 공유하는 정신의 유사성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외부적 관계성의 시각에서 제기되는 궁금증은 ‘20세기에 본격화된 동아시아의 서양음악의 수용이 21세기에는 어떤 양상을 보이는가? 이전과 달라졌을까 아니면 유사할까?’라는 물음이다. 서양의 시각에서 동양의 음악은 이국적인 대상이었지만, 서양의 음악은 아시아에서 음악문화를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일대 변혁을 가져온 핵심이었다.

이에 따라 서양음악과 자국의 음악 사이에서 정체성 문제를 경험하게 되었고, 이는 ‘민족주의·포스트식민주의·글로벌리즘’이라는 다양한 경향으로 가시화되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동아시아는 오리엔탈리즘의 시각에서 동양을 바라본 서양에 대해서 민족주의로 저항하였으나, 식민주의 잔재로 고통 받았고, 이제는 포스트 식민주의 담론을 통해 그 돌파구를 찾거나 글로벌리즘으로 정당성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관계망은 철저한 비판적 분석이 필요한 연구주제가 아닐 수 있다.

셋째, 왜 동아시아인가? 이러한 질문이 제기되는 이유는 일련의 변화를 겪은 21세기의 동아시아는 어쨌든 음악 분야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미래는 아시아에 달려있다”(Utz, 2010)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서양 예술음악의 흐름에서 아시아의 역할과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의 현대음악에 대한 연구 및 학문적 상호 소통의 필요성은 부연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명백하다.

-프롤로그 중에서
_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7,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