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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끝냈어

거짓말처럼 거짓말을 끝냈어

튼튼한 나무-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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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12g | 256*226*16mm
ISBN13 9791185751351
ISBN10 11857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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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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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진 밴 뤄벤
전직 아동도서 편집자로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지금까지 유아를 위한 그림책과 저학년을 위한 이야기 책, 중학년 소설에 이르기까지 5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또한 전미 도서관협회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비롯해, 윌리엄 알렌 화이트 상 등 수많은 수상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저서 중 가장 유명한 ‘올리버와 아만다’ 시리즈를 두고 뉴욕 타임즈로부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을 유년기의 진리’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늘 자신을 향해 신경질과 구박을 일삼는 엄마, 각기 아빠가 다른 두 동생들과 비좁은 창고에서 사는 소녀 위지는 얼굴도 모르는 아빠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엄마 몰래 동네와 도서관을 전전한다. 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무심코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한편 칭찬이라고는 들어 본 적 없는 위지에게 새 친구가 생기고 미술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가 낯설게 다가온다. 늘 자신을 외면하던 길고양이도 조금씩 거리를 좁혀 온다. 그리고 마침내 알아낸 아빠의 소식은 뜻밖에도 이미 오래 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 이에 위지는 잠시 멍하기는 하지만 긴 숙제를 마친 듯 홀가분하기도 하다. 엄마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아니오.”를 말하기 시작하는 위지는 아빠를 상대로 엄마처럼 원망을 가득 안고 살지 않기로 한다. 거짓말도 이제 그만. 떠나 버리고 싶던 창고로 향하는 위지의 발걸음이 어쩐 일인지 무겁지 않다. 위지는 속으로 외친다. ‘엄마는 나를 틀려먹은 애라고 한다. 하지만 아니다. 나는 틀려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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