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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은의 세계사

스페인 은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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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33g | 145*210*12mm
ISBN13 9788994142425
ISBN10 899414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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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내내 스페인 식민지들은 모국에 1만 6천 톤 이상의 은을 실어 날라 주었다. 다음 세기에도 2만 6천 톤 이상, 18세기에도 3만 9천 톤 이상의 은이 스페인에 유입되었다. 은의 행렬이 처음에는 스페인, 다음에는 이웃 나라를 휘감아 흘렀고 그 결과는 아주 특별했다. 국제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이 창출되었고 이로 인해 대륙 간 무역의 장대한 발전이 촉진되었다. 나는 이 책에서 이 전대미문의 역사와 이 우연한 역사의 중심에 있던 화폐의 추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 p.35

은은 국제 시장에 무제한적인 유동성을 부여한 재화이자 너 나 할 것 없이 앞다투어 가지려고 한 재화였다. 바로 이 때문에 스페인은 아메리카로부터 막대한 양의 은을 건네받아 인적 자원으로나 물적 자원으로나 보잘것없던 나라(카스티야)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세계 최강국이 되었다. 그리하여 스페인 신학자 토마스 데 메르카도는 1569년에 올바르게도 “세비야와 대서양 연안 스페인은 예전에는 세상의 끝이었으나 이제 중심이 되었다.”라고 쓸 수 있었다. --- p.83

역설적이게도, 점점 더 많은 8레알 은화가 시장에 쇄도함에 따라, 점점 더 이 화폐는 환대받고 선호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유럽인들이 은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생산품에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는 비유럽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8레알 은화를 소지한 사람은 세상 어느 곳에서도 통하는 구매력을 소유했다. 그 반면, 레알이 없는 사람은 자동적으로 시장에서 퇴출당했다. --- pp.110-111

18세기 중엽에만 해도 벵골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아편의 양은 적었다. 그러나 1776년부터 영국인들이 중국에 수출하는 아편의 양이 급증했다. 이런 추세는 그 후에도 계속되었다. 무엇보다 1830~1840년에 인도의 아편 무역은 예외적인 속도로 성장했다. 이 불법적인 무역이 제공한 엄청난 수익에 이끌려 한 손엔 성경을, 다른 손엔 마약을 든 미국인들도 나타났을 정도였다. 이런 사건의 경제적 결과는 상상하기 쉽다. 중국의 전통적인 무역 흑자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경악할 만한 적자로 바뀌기에 이르렀다.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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