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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체이서 6

드래곤 체이서 6

: 제국 전쟁

최영채 | 청어람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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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79g | 153*224*30mm
ISBN13 9788955050745
ISBN10 89550507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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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영채
1964년 4월 경기도 문산 출생. 다양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목하 노력 중이다. 움직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한다는 별난 취미를 갖고 있는 그는 대형 서점의 주인이 되어 책을 쌓아놓고 원없이 책을 읽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데미안은 아직도 어둠에 쌓여 있는 들판을 조금은 멍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후로츄 지방으로 진격하는 11군단의 군단장이 되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어제 저녁의 일이었다. 데미안은 도착하는 즉시 부관으로 예정되어 있는 문슬로 드 테이스 자작에게 부대 전반에 대한 설명과 11군단의 인원 편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샤드 공작에게서 받은명령서의 내용을 확인하느라 거의 잠을 자지 못했다. 부관의 도움을 받아 난생처음 폴 플레이트 메일을 걸친 데미안은 개전 시간이 될 때까지 잠시 쉬고 있던 중이었다.
--- p.9
11군단의 병사들이 3대 1로 싸우는 모습에 일제히 야유를 보냈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개입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르시아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개입하려고 했지만 문슬로의 제지로 그럴 수 없었다.

금방이라도 데미안의 몸에서 선혈이 뿜어져 나올 것 같은 위기가 계속되었지만 데미안은 계속 간발의 차이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순간이 계속되었지만 결코 데미안을 제압하지 못하자 세 사람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재빨리 뒤로 물러선 데미안은 등에 메고 있던 바스타드 소드를 풀어 오른손에 들었다. 양손에 검을 든 그의 모습에 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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