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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7

삼국지 7

: 삼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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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84g | 153*224*20mm
ISBN13 9788991955066
ISBN10 899195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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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검궁인
본명 이상운. 대한민국 서울 출생. 1981년부터 대표적인 한국무협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80여 종, 총 300여 권에 달하는 소설을 출판했다. 주요작품으로'구주강호', '영웅호가행', '대소림사', '독보강호', '건곤일척', '십정천하', '용비봉무',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니', '칼은 달 끝에 지고' 등이 있다.

지난 10년 동안 대구일보, 조선일보, 스포츠 서울, 주간 이코노미스트, 조선닷컴에 소설을 연재해 왔다. 1993년 월간 현대시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전자책 전문회사 (주)바로북 대표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금선은 장비가 쳐들어오자 황급히 수하들을 소집했다. 모사들과 호걸들이 모두 모여 한창 작전을 세우고 있는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하는 자가 있었다.
그 자는 공지鞏志란 인물이었다.
“유현덕은 무황의 황숙되는 분으로 덕망이 높은 분입니다. 또한 장익덕은 무림에서 적수가 없는 절정고수이므로 승산이 없습니다. 그러니 항복하여 무릉을 보전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호걸들은 일제히 안색이 변했다. 금선도 만면에 분노의 빛을 띠며 호통쳤다.
“뭣이? 네놈이 적과 내통이라도 했단 말이냐? 어찌하여 싸워보지도 않고 항복부터 주장하는 것이냐?”
공지는 움찔했으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영릉과 계양도 결국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공연히 피를 보느니 항복하는 것이…….”
“이, 이놈이 그래도! 여봐라, 저놈을 끌어내 당장 목을 쳐라!”
금선이 펄펄 뛰며 외치자 호걸들이 일제히 나서서 만류했다.
“대전을 앞두고 내분을 일으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발 고정하십시오.”
“듣기 싫다! 어서 저놈의 목을 치지 못하겠느냐!”
금선은 고래고래 소리쳤으나 주변에서 간곡히 만류하는 바람에 공지를 꾸짖어 내쫓는 것으로 분을 삭혔다. 금선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올라 곧바로 수하들을 이끌고 장비와 싸우기 위해 달려나갔다.
양측은 무릉에서 20리쯤 떨어진 곳에서 대치하였다. 금선은 멀리서 장비를 발견하고 좌우를 돌아보며 물었다.
“누가 가서 장비의 목을 베어 오겠느냐?”
“…….”
금선의 수하들은 꿀 먹은 벙어리라도 된 양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장판교에서 조조의 수십만 무리를 사자후만으로 꽁지 빠지게 달아나게 한 장비를 감당할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없었다.
“이런 겁쟁이들 같으니라고!”
성격이 불 같은 금선이었다. 수하들이 아무도 나서지 않자 직접 칼을 뽑은 후 말을 달려나갔다.
“장가야! 이 어르신과 백 합을 겨뤄 보자!”
장비는 금선이 단신으로 칼을 휘두르며 달려오는 것을 보고 마상에서 꼿꼿이 앉아 있다가 거리가 가까워지자 갑자기 입을 벌려 사자후를 터뜨렸다.
“네 이놈!”
“……!”
장비의 사자후에 금선은 벼락을 맞은 듯한 충격을 느꼈다. 뿐만 아니라 달리던 말이 앞발을 번쩍 치켜올리며 비명을 질렀다. 금선은 너무 놀란 나머지 바짓가랑이를 적시고 말았다.
간신히 말을 진정시켰지만 방금 전의 용기는 오간 데 없이 사라지고 공포로 인해 머리털이 곤두선 채 전신을 벌벌 떨었다.
금선은 이를 악물고 장비를 바라보았다. 텁석부리 수염에 고리눈을 부릅뜨고 있는 장비의 모습은 지옥의 염라대왕처럼 보였다.
‘으으…….’
공포에 몸을 떨던 금선은 갑자기 말머리를 돌려 달아났다.
“으핫핫핫핫……! 겁먹고 달아나는 꼴이라니! 뭣들 하느냐? 쳐라!”
장비가 가가대소하며 공격명령을 내리자 수하들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나갔다. 금선은 혼비백산하여 싸울 엄두도 내지 못하고 무릉을 향해 죽어라 달아났다.
간신히 무릉에 도착했을 때였다. 갑자기 빗발치듯 화살이 날아오는 것이 아닌가? 금선은 깜짝 놀라 말을 멈추며 성루를 바라보았다. 성루에 공지가 올라서며 금선을 향해 호통쳤다.
“금가야! 내가 뭐라고 말했느냐? 네 실력으로 어찌 익덕 공을 상대하겠느냐? 네가 영웅을 알아보지 못하고 망신을 자초했으니 무릉을 다스릴 자격이 없다.”
공지는 철궁을 당겨 금선을 향해 쏘았다.
“으악!”
금선은 넋이 반쯤 나가 있는 상태라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화살은 금선의 얼굴에 정통으로 박혔다.
그러자 수하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금선의 목을 베어 버리고 장비에게 일제히 엎드려 항복했다.
장비는 사자후 한번으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채 무릉을 얻었다. 장비는 유비에게 무릉을 접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 p.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조운과 장비, 관우가 각각 계양, 무릉, 장사를 쳐 차지하게 된다.

주유는 혼사를 빌미로 유비를 사로잡으려 하지만, 유비는 공명이 준 3개의 금낭 속에 든 꾀로 무사히 혼사를 치르고 형주로 돌아온다. 공명에게 패한 주유는 피를 토하고 죽고, 공명은 조상을 핑계로 강동으로 가서 봉추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조조는 마등을 죽인 후 여세를 몰라 강동을 치고자 한다. 공명은 소패왕 마초를 이용해 조조의 허를 다시 친다.

마초의 무위에 놀란 조조는 홍포를 벗어던지고 스스로 수염을 자르고 도망친다.

촉을 구하기 위해 조조를 만나러 갔던 장송은 조조에게 실망하고 돌아오는 길에 유비를 만난다. 유비의 극진한 예우에 감동한 장송은 마음을 돌려 유비에게 촉을 받치려 한다.

방통은 촉의 유장을 죽이기 위해 연회석에서 위연에게 검무를 추게 하나 유비가 호통을 치는 바람에 실패한다.

검궁인판 삼국지는 삼국지연의를 무협 스타일로 재창작한 역사무협소설로 전 10권으로 이뤄져 있다. 삼국지연의의 재미에 무협 스타일의 박진감과 속도감이 더해진 삼국지.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설’을 목표로 이 삼국지를 써냈다. 이를 위해 삼국지연의의 장점인 줄거리나 주요 등장인물의 갈등과 전투, 지략 싸움은 부각시키고 현학적이어서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단점은 줄여 쉽고 빠르게 읽히면서 재미있는 삼국지로 새롭게 재창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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