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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8

삼국지 8

: 정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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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70g | 153*224*20mm
ISBN13 9788991955073
ISBN10 89919550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검궁인
본명 이상운. 대한민국 서울 출생. 1981년부터 대표적인 한국무협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80여 종, 총 300여 권에 달하는 소설을 출판했다. 주요작품으로'구주강호', '영웅호가행', '대소림사', '독보강호', '건곤일척', '십정천하', '용비봉무',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니', '칼은 달 끝에 지고' 등이 있다.

지난 10년 동안 대구일보, 조선일보, 스포츠 서울, 주간 이코노미스트, 조선닷컴에 소설을 연재해 왔다. 1993년 월간 현대시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현재 전자책 전문회사 (주)바로북 대표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유비가 부성에서 측근들과 향후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급보가 날아들었다.
“손권이 한중의 장로와 손잡고 가맹관을 친다고 합니다!”
유비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방통을 쳐다보았다.
“가맹관을 잃으면 앞뒤로 끊겨 진퇴양난이 될 것이오. 어찌하면 좋겠소?”
방통은 좌중의 인물들을 둘러보다 맹달에게 물었다.
“그대는 촉 출신이니 지리를 잘 알지 않소? 그대가 가맹관을 맡는 것이 어떻겠소?”
맹달은 잠시 생각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맡겠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을 붙여 주십시오.”
“누구를 말하는 것이오?”
“형주에서 유표의 휘하에 있던 사람인데 곽준이라고 합니다. 그와 함께 가면 능히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유비는 희색을 띠며 말했다.
“좋소, 그럼 당장 떠나도록 하시오.”
맹달이 떠나자 방통은 처소로 돌아왔다.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였다. 막 자리에 들려는데 시종이 보고했다.
“웬 사람이 찾아와 군사를 뵙겠다고 청하고 있습니다.”
방통은 의아함을 금치 못했다.
“누구라고 하더냐?”
“직접 보시면 안다고 하였습니다.”
방통은 기이한 느낌이 들었으나 한 사람의 인재도 아쉬운 판국이라 빈관으로 향했다.
빈관 앞에 한 괴인이 서성거렸다. 그 자는 키가 8척이나 되었는데 머리카락이 중간에서 잘려 멋대로 어깨 위에 흐트러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입고 있는 의복도 남루하여 영락없는 걸인 차림이었다. 하지만 헝클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빛나는 눈은 섬뜩할 정도로 총기가 서렸다.
“선생은 뉘신지요?”
방통은 두 손을 모으며 공손히 물었다. 그런데 괴인은 대꾸도 하지 않고 빈관으로 들어가 침상에 벌렁 드러누웠다.
“……!”
무례하기 이를 데 없는 괴인의 행동에 방통은 눈살을 잔뜩 찌푸렸다. 그러나 억지로 화를 참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어디서 오신 뉘신지 말씀해 주지 않으시려오?”
괴인은 귀찮다는 듯이 손을 휘휘 저었다.
“이 사람은 천하대사를 논의하러 왔소이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리구려.”
방통은 흠칫하더니 고개 돌려 시종에게 명을 내렸다.
“뭣들 하느냐? 귀한 손님이 오셨으니 어서 음식과 술을 내오너라.”
잠시 후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진수성찬이 들어왔다. 괴인은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걸신들린 듯 술과 음식과 먹어치웠다. 괴인의 먹성은 엄청났다. 상 가득 차린 음식을 게눈 감추듯 해치웠을 뿐더러 술 한 단지도 깨끗이 비우고는 트림을 하더니 가타부타 말없이 다시 침상에 벌렁 드러누워 버렸다.
방통은 더욱 호기심이 일어났다.
“어서 가서 법정 공을 모셔 오너라.”
법정은 촉 출신이므로 괴인의 정체를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잠시 후 법정이 달려왔다. 법정이 방 안으로 들어서자 괴인은 벌떡 일어서며 걸걸한 음성으로 말했다.
“자네 그간 잘 있었는가?”
법정은 깜짝 놀라더니 반색을 하며 괴인의 손을 잡았다.
“아니, 자네가 예고도 없이 웬일인가?”
방통은 두 사람을 번갈아 보았다.
“두 분이 아는 사이였구려. 어떤 분인지 소개해 주시겠소?”
법정은 빙긋이 웃으며 설명했다.
“이 친구는 광한廣漢 출신으로 팽양彭恙이라고 합니다. 촉의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바른 말 하기를 좋아하여 유장에게 미움을 사 머리카락이 잘리는 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저렇게 된 것입니다.”
방통은 탄성을 발하며 팽양에게 포권했다.
“이제 보니 기인께서 오셨구려. 한데 무슨 일로 방문하셨소이까?”
팽양은 비로소 자세를 바로잡고 마주 포권했다.
“유황숙이 거느리고 있는 무사들의 목숨이 위태롭기에 구해 주러 왔소이다. 하지만 유황숙을 뵙고 말씀드리겠소이다.”
팽양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법정이 뛰쳐나가더니 잠시 후 유비를 빈관으로 데리고 왔다. 유비는 미리 귀띔을 받았는지 팽양에게 정중히 포권하며 물었다.
“팽공께서 저희를 구하러 오셨다니 영광입니다. 그럼 가르침을 주시겠습니까?”
팽양은 잠시 유비를 살펴보더니 반문했다.
“공은 낙현 인근에 무사들을 배치하지 않았습니까?”
유비는 흠칫했다.
“그렇소. 황충과 위연이 각각 산 아래 요지를 지키고 있소만.”
팽양은 눈살을 잔뜩 찌푸리며 나무라듯이 말했다.
--- p.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조조는 손권과의 싸움에서 진퇴를 거듭한 끝에 철수하고 만다.

가맹관에 있던 유비는 촉을 치기로 결심하고 방통의 계책을 받아들이지만 공명의 경고를 무시한 방통은 난전에 맞아 죽는다. 유비는 낙현을 치다 패해 공명에게 구원을 청한다. 유비는 장비와 공명이 속속 도착하면서 난공불락이던 낙현을 손에 넣고 성도를 칠 궁리를 한다.

마초는 재기에 성공하지만 또다시 쫓기게 된다. 마초와 장비의 자존심을 건 싸움은 승부를 내지 못하나 공명의 절묘한 계책으로 마초는 갈 곳을 잃게 된다. 마초는 결국 유비의 수하로 들어간다.

복황후를 죽인 조조는 서쪽으로 야심의 눈길을 돌린다. 난전 끝에 방덕의 항복을 받은 조조는 양송을 매수하여 한중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손권은 조조가 한중에 있는 사이에 합비를 공격하지만 실패한다.

조조가 합비를 구하기 위해 남하하자 두 영웅은 본격적인 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조조가 병석에 눕자 신복이 회복시켜 준다.

노장 황충은 교병지계를 써 장합을 농락하며 큰 승리를 거둔다. 공명은 황충을 격동시키고 황충은 투혼을 불사르며 혁혁한 공을 세우며 연달아 승리한다.

하후연은 신복의 예언의 예언대로 정군산에서 황충의 칼에 죽는다. 유비는 조조를 추격하여 양평관에 몰아넣고 연승을 거둔다. 조조는 둘째 아들 조창이 합류하여 기백을 되찾지만 결국 패해 허도로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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