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500g \| 15322420mm
ISBN13	9788972091066
ISBN10	897209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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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정인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 통증연구원 연수를 마쳤다. 마취과 전문의, 통증과 인정의, 연세대 외래 교수, 일본 국제 통증학회 정회원, 국제 근골격 레이저 학회 정회원, 대한 스포츠 의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정인석 통증 클리닉 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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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만 숙여서 물건을 들어올린다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상태에서 물건을 나르는 것, 배에 힘을 주지 않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것은 허리에 아주 큰 부담을 주게 되므로 삼간다. 물건을 몸의 중앙에 두지 않는 것 또한 허리에 부담을 준다. 물건을 나를 때에는 반드시 물건이 몸의 중앙에 오도록 한다. 다리를 구부리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를 완전히 구부리는 자세만으로도 허리가 안는 부담은 크게 증가한다.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들어야 할 경우에도 허리를 다치기 쉬운데, 이는 몸의 중심과 물건과의 거리가 멀어 허리가 지나치게 앞으로 굽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릴 떄에는 반드시 의자를 사용하여 가슴 높이보다 낮은 상태에서 물건을 들도록 한다.

물건을 뒷사람에게 전달할 때는 허리를 비스듬히 튼 상태에서 물건을 전달하면 허리 근육과 추간판에 무리를 주게 되어 추간판막의 파열을 초래할 수 있다. 반드시 몸을 돌려 전달하도록 한다.

--- p. 121

사람은 병에 걸리면 이대로 끝나는 것은 아닐까.낫는다고 하면 언제 낫게 될까라는 해답을 성급하게 구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통은 치료와 생활.운동 요법에 충실하면 3~6개월,추간판탈출증은 2년정도 걸리면 대부분 낫는다.지금까지의 생활감각으로 봐서 반년, 1년, 2년이라는 투병기간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멀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물론 이것은 침대에 누워서 있어야 할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생활속에서 요통과 잘 타협해 나가는 시간을 말한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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