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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

한국사 그 끝나지 않는 의문

이희근 | 다우 | 2001년 04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6 리뷰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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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5쪽 | 636g | 153*224*30mm
ISBN13 9788988964095
ISBN10 898896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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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야와 왜라는 두 집단의 일체감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 허왕후였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말했듯, 허왕후와 수로왕의 결합은 단순한 결혼이 아니라 나라를 건국할 정도의 세력을 지닌 두 집단의 결합이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허왕후의 출신지는 기존의 가설처럼 인도가 아닌 왜국 츨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왕후사를 세우자 왜가 복속되었다는 본기의 기록은 그녀의 출신지가 왜국이었다는 가정하에서만 제대로 이해될 수 있다.
--- p.30
역사를 역사로서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로, 과거의 역사는 당대인들의 해석에 의해 또 다른 역사로 쓰여져왔다. 한국고대사연구의 텍스트인 삼국사기가 쓰여질 당시에도 사가들은 그 당시에 존재했던 그 전의 사료나 전승들을 토대로 자신들의 해석을 부가하여 사서를 편찬했다.
--- 머리말 중에서
신라의 삼국통합은 약국이었던 신라가 강국 백제와 고구려를 상대로 승리한 드라마틱한 역사의 한 장면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고구려가 장악했던 만주대륙을 빼앗기게 되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남기는 사건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삼국을 통합한 신라가 그나마 현재 한반도와 유사한 크기의 영토를 신라의 국경 내로 소유하였던 것으로 이해함으로써 그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런 의식의 전반에는 비록 신라가 당나라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한민족 통합'이라는 뚜렷한 목적하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었다는 대전제가 깔려 있다.

이러한 역사 인식은 비단 국사학계의 입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 사이에서도 일반화되어 있다. 그러나 역사를 보는 관점이나 의식이 그때와 지금이 같을 수 없다. 즉 삼국통일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순수하고 이상적인 의미의 민족화합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 자체에 목적을 두고 줄기차게 추진된 것인지, 아니면 그저 단순한 영토 전쟁이었는지는 여러 모로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신라가 통일신라를 이룬 후 고구려의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지였던 평양마저도 영유하지 못했다는 점을 확인한다면, 현재 우리 역사에서 획기적인 전환기로 평가받는 삼국통일의 의의는 상당 부분 다시 쓰여져야 할지 모른다.
--- pp.91-92
동물원과 식물원으로 전락했던 창경궁을 원래의 이름으로 복원시킨 것은 해방 40여 년이 지난 1984년 이었으니 일제의 만행만 탓하기에는 우리의 무신경, 무감각도 큰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해방 이후에도 정확한 고증없이 그때그때의 필요에 따라 이전과 신축, 증축을 거듭해 현재의 궁궐은 그 원형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변질되었으니 모든 책임을 일제에만 돌릴 수도 없는 일이다.
--- p.304
김수로왕비 허왕후는 과연 인도에서 왔을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허왕후는 애당초 불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허왕후가 후대에 신성화되는 과정에서 불교의 권위를 빌려 허왕후와 관련된 이야기가 다시 꾸며졌을 뿐이다. ~ 요컨대 허왕후는 한반도 남부 가야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왜국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허왕후의 출신지가 인도라는 기존 가설에 비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
--- p.23,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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