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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는 특별하다

나의 뇌는 특별하다

: 템플 그랜딘의 자폐성 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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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00g | 145*210*20mm
ISBN13 9788963721828
ISBN10 89637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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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템플 그랜딘
템플 그랜딘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유명한 자폐인으로 불린다. 콜로라도 주립대 동물학 교수이고, 《어느 자폐인 이야기》《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동물과의 대화》 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보호 시설에서 평생을 살 것이라 의사가 진단했던 자폐아였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과 그만이 가진 특별한 인식세계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자기계발과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중학생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발작 증세로 고통을 겪지만,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의 도움으로 마운틴 컨트리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칼록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칼록 선생은 템플의 병적인 고착증을 장애로 버려두지 않고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일로 이끌어 준다. 이후 템플은 일리노이 대학에서 동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가축 시설의 3분의 1이 그녀의 설계로 이루어졌으며, 그 설계가 다른 나라에서도 널리 쓰인다. 이런 그의 이야기는 영화 [템플 그랜딘Temple Grandin](2010)으로도 만들어져, 에미상 일곱 개 부문을 수상했다.
저자 : 리처드 파넥
과학 저술가이자 구겐하임 특별 연구원이다. 《4퍼센트 우주The 4% Universe》로 2012년 미국 물리학회 소통상을 받았고, 템플 그랜딘과 함께 쓴 《나의 뇌는 특별하다》로 ‘2013년 굿리즈 초이스 최고 논픽션 상’을 받았다. 《보이지 않는 세기The Invisible Century》,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and Believing》 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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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RI가 막 개발되었던 1980년대 후반에 처음으로 “내 뇌 속 여행”을 떠날 기회를 보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MRI 기계가 희귀했고 뇌를 자세히 들여다본다는 생각 자체가 정말 놀랍고 신비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 뒤에도 새로운 스캐닝 기술이 나올 때마다 얼른 쫓아가서 스캔을 받아보았습니다. 제 뇌의 구조를 여러 차례 들여다보니 제가 어릴 적에 많이 늦었던 것, 공황발작을 일으키곤 했던 것, 다른 사람의 얼굴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것 등의 원인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p.4

자폐성 뇌는 망가진 것이 아니다. 내 뇌도 망가지지 않았다. 끊어진 회로도 없다. 다만 충분히 자라지 않았을 뿐이다.---- p.43

“청소년의 자폐증을 진단해봤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때쯤이면 이미 알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개입할 여지가 커진다. 일찍 개입할수록, 자폐증이 있는 사람의 삶의 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p.59

슈나이더의 가설에 따르면, 내 경우에는 한 단어 단계에서 발달상 어떤 일이 일어나 “보는 것”과 “말하는 것” 사이에 신경섬유가 연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신경로의 크기가 대조군의 1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대신 내 뇌에서는 새로운 섬유가 뻗어 나와 어딘가로, 아무 데로든 가려고 했다. 주로 가 닿은 곳은 언어와 상관있는 부분이 아니라 시각 영역이었다. 그래서 대조군에 비해 400퍼센트나 되는 크기의 신경로가 생겼다.---- p.66

까닭은 뭘까? 내가 자폐인이라서? 아니면 내 소뇌가 작아서?
두 가지 답 모두 맞다. 그런데 둘 중 어떤 답이 더 유용할까? 무얼 알고 싶으냐에 따라 다르다. 이름표가 필요하다면, 일반적으로 나를 어떤 사람이라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내가 자폐인이라서”라는 답이면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 건지가 궁금하다면, 곧 증상의 생물학적 원인을 찾는다면 분명 “내 소뇌가 작아서”라는 말이 더 좋은 대답일 것이다.---- p.144

“우리는 개개인의 뇌 안으로 계속 들어가고 싶습니다. 집단을 연구하는 게 아니라 개별 뇌를 연구해서, 부모들에게 ‘상황이 이러하고, 이러이러한 영향이 있으리라고 생각되므로, 이 문제에 대처하여 앞으로 2년 동안 아이와 최대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계획을 세우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요.”---- p.163

나는 능력이 없었다. 내 뇌는 코드를 쓸 수 있게 돌아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누구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으니 나도 랙스와 대화를 나누며 1만 시간을 보냈다면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성공했으리라는 말은, 터무니없는 말이다.---- p.239

신경해부학이 운명은 아니다. 유전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를 정의해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정의하기는 한다. 그래서 나는 자폐성 뇌에서 강점이 있는 분야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뇌가 무엇이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 p.240

나는 열 살짜리 아이가 나한테 인사를 하면서 “제 아스퍼거 증후군이”, “제 자폐증이” 어떻다고 하는 이야기만 하면 걱정이 된다. 나는 아이가 ‘과학 실험’이나 ‘내가 만든 역사책’,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싶다. 이 아이들이 교육이나 직업 세계에서 내가 누렸던 만큼의 기회와 행운을 누리기를 바란다.---- p.249

자폐성 뇌 하나하나, 강점 하나하나를 개발하면, 자폐인 청소년과 성인들의 취업을 사회적 배려로 바라보는 게 아니라, 사회에 소중하고 반드시 필요한 기여를 할 기회로 볼 수 있다.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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