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아, 이 사람아!

아, 이 사람아!

: 시인 이행자가 만난 사람들

리뷰 총점3.0 리뷰 1건
정가
11,000
판매가
9,9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8891318
ISBN10 89788913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행자
1942년 서울에서 독립운동가의 딸로 태어났다. 핏줄을 속일 수 없어선지 1980년 5월 핏빛 광주를 목도하면서 운동판의 궂은일에 두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 어느덧 ‘우리들의 누님, 언니’가 되었다. 1990년 제3회 전태일문학상 시부문에 당선되면서는 시인의 길도 걷고 있다.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후원회 부회장,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을 지냈고 현재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원이다.

시집 『들꽃 향기 같은 사람들』(1991년), 『그대, 핏줄 속 산불이 시로 빛날 때』(2002년), 『은빛 인연』(2004년)과 산문집 『흐르는 물만 보면 빨래를 하고 싶은 여자』(1994년), 『시보다 아름다운 사람들』(1999년)을 세상에 내놓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9년 7월 30일 지리산에 갔을 땐 선생님은 몸이 안 좋아서 산에는 못 오르시고, 선생님이 빨치산으로 누비고 다니던 지리산 백무동 계곡에서 종일토록 둘이서 물에 발 담그고 얘기를 나누었다. 그때의 사진은 지금도 내게 소중한 추억이다.
선생님! 8월 17일이면 당신이 떠나신 지 벌써 10년입니다. 유일하게 제게 욕하시던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욕해줄 사람이 없대나요. (박현채와 김동완)
--- pp.91~92
선생님은 수선화나 군자란 같은 흔한 꽃 이름도 모르신다. 내가 웃으면서 “아이 참! 무식해서 같이 못 놀겠네.” 하면 선생님은 “아니, 꽃은 예뻐서 보면 기분 좋고, 음악도 좋아서 들으면 고만이지 제목은 알아서 뭘 하능고?” 하고 대답하신다.
옳으신 말씀이다. 나 같은 날라리는 영화 제목, 주인공 이름, 노래 제목, 가수 이름과 가사 외우는 데만 귀신이고 공부는 딱 질색인지라 푼수시인밖에 못 되는데, 선생님은 5개 국어에 능통하고 ‘살아있는 신화’로 추앙받으며, 『전환시대의 논리』를 비롯하여 2005년 출간된『대화』까지 10여 권의 책을 출간하시지 않았는가? (리영희와 박정호)
--- p.16
마야의 시디를 열어보며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이 아이가 감히 내가 존경하는 ‘체 게바라’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시디 사진을 찍은 거다.
1989년 5월이 생각났다. ‘산모임’ 사람들과 망월동을 찾았을 때 입은 내 티셔츠에, 철조망 조국에 갇혀서도 활짝 웃는 문익환 목사님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박 장로님께서 “이행자 시인은 남의 남편을 가슴에 품고 다니네!” 하시는 바람에, 문익환,유원호 방북 사건 재판이 자꾸만 연기되어 다들 속상해하다가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새롭다. (한영애와 마야)
--- pp.251~252
행자 누님
나이가 쉰이라니요, 그런 거짓말에 속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쇠창살 안에 있다고 적당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곳에서도 볼 것은 다 보고 알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누님의 생리적인 나이(사실 그것을 누가 확인합니까?)는 쉰이신지 모르지만 제가 정확히 판단하기는 생김새는 30대, 시는 20대, 마음은 10대입니다. 누님은 아직도 그렇게 젊고 아름답습니다. (이수호와 단병호)
--- p.73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9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