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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놀이문화

우리민족의 놀이문화

: 되살리고 싶은 우리의 전통 스포츠

겨레 밝히는 책들-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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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31쪽 | 640g | 148*210*30mm
ISBN13 9788935702688
ISBN10 893570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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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완묵
1926년 강원도 양구에서 출생, 홍익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언론계에 몸담아 <민국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다. 《동아세계대백과사전》(동아출판사) 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 한국민속 중 놀이 항목을 집필하였으며, 《월간 체육》지에 1966년~1969년에 걸쳐 <우리의 스포츠 재발견> 시리즈를 발표하고, 《새마을스포츠》지에 1983~1985년에 걸쳐 <한국 전통 스포츠>를 연재하였다. 1947년 시 <청춘수기>가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현재 한국현대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국제팬클럽 회원이고, 시집에는 《마음의 성좌》, 《금강산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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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맑게 갠 포근한 날씨였다. 서라벌 도성 안, 으리으리한 대갓집 널찍한 바깥 마당에서는, 지금 두 젊은이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신나게 공을 차고 있었다.
"땅에 떨어뜨리지 말고 받아 차소."
한 젊은이가 공을 허공 중에 높이 차올리고는 상대방 젊은이한테 호기 있게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쯤이야 문제없지. 자, 받기나 잘하소."
이번에는 이쪽 젊은이가 잽싸게 발길을 날려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공을 도로 하늘 위로 보기 좋게 차올렸다. 이들은 축국을 하고 있었다. 축국은 오늘날의 축구와 같은 공을 차는 놀이이다.
공은 땅 위에 떨어질 사이도 없이, 두 젊은이의 발길과 발길에 번갈아 채여 연방 공중으로만 솟구쳤다. 치솟았다가 내려오면 다시 치솟는 동그란 공의 한 곳에 꽂힌 알록달록한 꿩깃이 맑은 햇살을 받아 유달리 아롱지게 빛났다.
두 젊은이는 그 아롱진 빛깔에 하뭇한 상념을 뿌리면서 젊음의 희열을 그지없이 휘날리고 있었다.
"아유, 땀도 몹시 난다. 이젠 적문돌파전을 할까?"
"좋아, 놀라지 마소. 제갈공명의 신묘한 병법을 이 축국에서도 활용할 테니 잘 보소."
두 젊은이는 옥처럼 맑고 태양같이 빛나는 눈동자를 마주보며 쾌활하게 웃어 젖혔다.
백당포로 땀을 씻는 젊은이는 김춘추 - 뒤에 신라 제29대 임금이 된 태종무열왕이요, 맨손으로 얼굴을 쓱 문질러 땀을 닦는 젊은이는 김유신 - 후일에 신라 명장으로서 태대각간의 높은 지위에 올랐고 흥무대왕이라는 칭호까지 받은, 바로 그 젊은이들이었다.
--- p.107~108 ('축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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