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현대소설작법

현대소설작법

리뷰 총점7.4 리뷰 7건 | 판매지수 132
베스트
비평/창작/이론 top100 15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출판사 재고부족으로 9월 3주차에 재출간될 예정입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0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016740
ISBN10 89320167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용성
1940년 일본 고베에서 출생, 1945년 6월 귀국하여 서울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영문과를 거쳐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61년 한국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잃은 자와 찾은 자』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소설집으로 『리빠똥 장군』『홰나무 소리』『탐욕이 열리는 나무』『슬픈 양복 재단사의 나날』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내일 또 내일』『밀항』『도둑일기』『큰 새는 나뭇가지에 앉지 않는다』『이민』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84), 동서문학상(1986), 대한민국문학상(1991)을 수상했으며, 현재 인하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예술가가 생생한 현실에서 얻는 경험들은 모든 창조성의 기반이 된다. 그러나 대장간에서 대장장이가 시뻘건 쇠를 구부리고 벼려서 인간에게 필요한 연장을 만들어내는 작업과 마찬가지로 예술가가 행하는 ‘영혼의 작업,’ 즉 창조적 행위는 무한한 인내심과 노력과 그것들을 감수할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일찍부터 유대교와 기독교에는 우주에 있는 그 어떤 형체와 닮은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이 있어왔다. 이 계명은, 그 거룩한 말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여러 가지 형상과 그 형상을 통해 상징을 만들어온 예술가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말씀을 어기면 그 어떤 예술가도 신의 분노와 질투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버나드 쇼가 썼듯이, 신이라고 불리어온 모든 신들은 아름다운 것,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인간에게 질투를 느끼며 가혹한 형벌을 내렸던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예를 프로메테우스의 신화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그것은 기약 없는 형벌을 감수하면서 저지른 단 한 번의 범죄에 관한 신화이다. 그러나 그 죄는 ‘불’을 통한 인류의 지혜를 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예술가의 숙명적인 창조 과정을 생생하게 상징한다.
소설가의 소설 쓰기도 이와 같은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는다. 창조를 위해 예술가는 간이 쪼이는 듯한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지만, 밤을 지내는 동안에 프로메테우스의 간이 원상으로 회복되듯이 예술가의 힘도 다시금 되살아나 새 희망을 가지고 ‘영혼의 대장간’에서 열심히 창조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참다운 예술가는 창조를 위하여 죽음이나 그에 준하는 형벌을 각오하면서까지 신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을 짊어진 용기 있는 사람인 것이다.
--- p.
지금까지 몇 가지 소설 유형을 들어 그것들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과연, 당신은 어떤 소설을 쓰고 싶은가. 소설 쓰기에 앞서 자기의 개성에 맞는 유형을 하나쯤 선택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 어떤 소설을 쓰든지 소설 쓰는 사람은 직업적인 기질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좋다. 본격소설을 쓰겠다면서 아마추어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소설가로서 성공하기 어렵다. 만약 무보수로 소설을 발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신의 직업정신을 스스로 모독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소설을 쓰면서 수입에 집착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수입을 무시하는 것은 전업 소설가에게 어울리지 않는 나태한 태도이다. 요컨대 소설을 써서 생활을 영위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갖지 않는다면 소설가로서의 성공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것이다.
--- p.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0점 7.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