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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신라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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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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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5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286401
ISBN10 8988286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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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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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박덕규, 문흥술
박덕규
소설가. 1958년에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소설집『날아라 거북이!』『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포구에서 온 편지』, 장편소설『시인들이 살았던 집』. 협성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재직중.

문흥술
1961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시원의 울림』『모더니즘 문학과 욕망의 언어』, 장편소설『굴뚝새는 어디로 갔을까』등. 서울여자대학교 한국 어문학부 교수 재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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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가 미륵선화를 찾아서 풍설(눈바람)을 무릅쓰고 헤매이는 동안 진흥왕이 돌아가시고 진지왕 (제25대, 576~579년 재위)이 즉위하게 되었습니다. 진지왕께서는 진자 스님이 미륵선화를 찾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매우 기뻐하시며 '그것은 곧 나의 뜻과 같다' 하시고 많은 무리를 보내어 스님의 일을 돕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어느 날 영묘사 동북쪽 길가 나무 밑에서 과연 얼굴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소년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스님은 그 소년을 보자, 곧 그가 미륵선화임을 깨닫고 (전날의 그 소년과는 다른) 소년의 성명과 가족 관계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소년이 하는 말이, 일찍이 부모를 잃었기 때문에 성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이름은 '미리'라 부른다고 하였습니다. '미리'는 그 읍성이 '미륵'과 흡사하니 틀림없는 미륵선화임을 깨닫고 그 소년을 진지왕께 인도하였습니다.

진지왕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며 그 소년을 받들어 화랑으로 삼으니 많은 낭도들이 그를 흠모하여 모여들었습니다. 그는 자기를 흠모하는 많은 낭도들과 더불어 놀되 그 화목함과 예의 풍교가 또한 다른 사람과 달라서 지극히 화평한 가운데 사기는 크게 진작되었습니다.

그러기를 칠 년이 지난 뒤 이 미리랑은 홀연히 간 곳이 없어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가 어디서 왔는지 또 어디로 갔는지도 분명치 않을 뿐만 아니라 그의 풍교가 사기를 진작시키되 살생을 내지 않고 어디까지나 화평한 가운데 지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 미리랑이야마로 미륵선화임에 틀림없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스님들께서는 이로써 그 당시의 풍월도(화랑도)와 불도와의 관계를 대강 짐작하실 줄 믿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 pp.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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