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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현재

철학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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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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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48*210*20mm
ISBN13 9788930612098
ISBN10 89306120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H. 롬바흐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1949년 막스 뮐러 교수의 지도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교에서 1955년 교수자격을 취득한 다음 1964년부터 1990년까지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과 정교수로 재직하였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Substanz, System, Struktur』(2 Bde., 1965/1966), 『Strukturontologie』(1971), 『Leben des Geistes』(1977), 『Ph nomenologie des gegenw rtigen Bewu tseins』(1980), 『Welt und Gegenwelt』(1983), 『Strukturanthropologie』(1987), 『Der kommende Gott』(1991), 『Ph nomenologie des sozialen Lebens』(1994), 『Der Ursprung』(1994), 『Der Drachenkampf』(1996) 등이 있다.
역자 : 전동진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롬바흐 교수의 지도로 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원대학교 역사·철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논문으로는 「Urspr nglichkeit und Gelassenheit. Zu Heideggers Konzeption des Seins als des je einzigen Ereignisses」(박사학위논문), 「근원적 현-존재 방식으로서의 '초연한 내맡김' 」, 「하이데거의 세계이해」, 「Eine berlegung ber die relative Absolutheit der Wahrhei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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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흐는 서양철학의 역사를 각각 실체(Substanz), 체계(System), 구조(Struktur)라는 낱말로 대표될 수 있는 세 시기로 구별한다. 고·중세의 철학이 실체들의 철학이었다면, 근대의 철학은 체계 사상에 입각해 있었다. 이들에게서 소위 ‘현실’은 각기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경험된다. (예컨대 실체 사유로부터 체계 사유에로의 전반적인 변혁을 가능하게 만든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하나인 니콜라우스 쿠사누스는 별들을 더 이상 자신 안에 머무는 실체들로 보지 않고 서로에 대한 그들의 위치에 근거하여, 즉 체계론적으로 고찰되어야 할 것들로 보았다. 그리하여 태양의 행성체계는 최초로 기능주의적으로 해석된 체계가 되었다.)

하지만 현재 철학은 새로운 변혁기를 맞고 있다. 이미 19세기 중반 이후, 즉 체계 사유의 가장 장대한 정초를 시도한 헤겔 이후 새로운 형태의 철학함이 물밑에서 전개되기 시작했다. 체계성을 단호히 거부하는 19, 20세기의 뛰어난 철학자들은 일련의 근본현상들을 발견했다. 예컨대 마르크스의 ‘노동’, 프로이트의 ‘리비도’, 키에르케고르의 ‘믿음’, 하이데거의 ‘결단성’ 등이 그런 심층구조들이다.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규정하는 근본현상에는 개인적 실존을 받쳐주는 이런 심층구조들 외에 평화운동이나 환경운동 또는 시민운동 등과 같은 고층구조들, 즉 사회적 현상들도 속한다.) 롬바흐는 이와 같은 근본현상들을 고유역동성을 지니며 자기 초월을 그 본성으로 하는 살아 있는 구조들로 본다. 하지만 각기 이런 구조들을 개현하고 해명하는 헤겔 이후의 철학들은 우선은 자신들의 공통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절대화하며 서로 배타적으로 대립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심층현상학들의 숨어있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구조 사상이 그 자체로서 부각되고 정화되면 그들의 자기 오해는 극복되고 그들 사이에는 창조적인 대화의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롬바흐는 현재 도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변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그는 이 변혁을 체계 사유로부터 구조 사유에로의 이행이라고 파악한다. 즉 현실을 해석하는 근본모델이 경직된 체계에서 생동적인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철학의 현재’를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롬바흐는 철학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불식시키고 인간의 근본적인 자기 해명에 일조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롬바흐가 주제화하고 있는 철학은 근본적으로 학문들의 영역 내의 한 전문분야인 개념적이고 텍스트적인 철학이 아니라 인간의 삶 전체를 정초하는 철학, 인간이 자신의 삶을 통해 써나가는 근본철학이다. 따라서 여기서 철학은 결국 삶의 문제이지 결코 단순한 지식의 문제일 수 없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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