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음악 작곡자이자 프로듀서다. 소리를 이용한 브랜딩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맨메이드뮤직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패스트 컴퍼니〉는 그를 “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으로, 맨메이드뮤직을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았다. 50개가 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음악을 작곡했고, 미국 작곡가협회에서 시상하는 지난 9년간 가장 많이 연주된 테마곡 상을 받았으며, 디즈니, AT&T, 사우스웨스트항공 같은 기업들을 위해 사운드 브랜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존 레전드, 윌아이엠, 모비, 오케이 고, 모건 프리먼, 존 윌리엄스 등 유명인과 작업을 하기도 했다.
홍보회사 에델먼 뉴욕 본사의 편집 주간이다. 〈패스트 컴퍼니〉의 편집 주간을 지냈으며, 미국 대중음악계의 사기 사건을 다룬 《히트곡 사기(Hit Charade)》를 썼다.
한양대학교 관광학과와 호주 호텔경영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호텔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운영관리 및 인사업무를 담당했다. 번역에 매력을 느껴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둔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영어를 훌륭한 우리글로 옮기는 데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재발견》, 《원씽》,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커넥티드 컴퍼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