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프레신 : 태양계 밖에 있는 지구 크기의 행성을 최초로 발견한 천문학자이다. 프랑스 릴에서 출생했으며, 이곳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파리대학에서 천문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센터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NASA의 케플러 계획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외계 행성의 빈도, 주성(중심별)과의 연관성에 대한 통계적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천문 관측 장소로 남극대륙 돔C 지점의 타당성을 조사 및 연구하는 ASTEP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외계 행성의 대다수를 발견하는 데 기여했고, 특히 2011년 12월에는 태양계 밖에 있는 지구 크기의 행성 2개를 최초로 발견했다.
마틴 리스 : 트리니티대학의 특별원구원이며, 케임브리지대학의 우주론 및 천체물리학 명예교수이다. 왕립천문대장이라는 영예로운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영국과학진흥협회 회장(1994~1995)과 왕립천문학회 의장(1992~1994)을 역임했고, 10년 동안 케임브리지대학 천문연구소장과 트리니티대학 교수로서 재직했다. 2005년에 영국 상원에 임명되었고, 2005년에서 2010년 동안에는 왕립학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과학한림원,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미국철학학회의 외국인 준회원이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와 교황청학술원을 비롯한 여러 외국 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그리고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와 케임브리지 케이츠장학재단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교육, 우주연구, 무기통제, 과학 분야 국제협력과 관련된 많은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
다렌 바스킬 : 영국 브라이튼 소재 서식스대학의 천체물리학자이며, 물리학과 천문학을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런던 그리니치에 있는 왕립관측소의 프리랜서 천문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플라네타륨(천문관)과 천체사진학 과정의 운영을 맡고 있다.
자코리 베르타 : 태양 이외의 별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 행성 연구가. 새로운 외계 행성 탐색과 외계 행성의 대기 관측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은하에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는가?’라는 오랜 의문을 푸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코리 베르타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스미소니언센터의 천문학과 대학원 학생이다.
캐롤린 크로포드 : 그레셤대학 천문학과 교수이고, 케임브리지 소재 엠마누엘대학의 특별연구원이자 교수이다. 그녀는 은하단의 중심에 위치한 가장 거대한 은하에 대해 연구해왔다. 케임브리지에 있는 천문학연구소에서 일반인 대상의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대중을 대상으로 수백 번에 걸쳐 강연을 해왔다. 이처럼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UKRC(영국 여성과학자지원센터)의 상을 수상했다.
앤디 파비안 : 영국 왕립학회 회원이며 케임브리지대학 천문연구소의 연구교수이다. 은하단, 블랙홀과 이들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X선 천문학 그룹을 이끌고 있다. 2008~2010년 간 왕립천문학회 의장을 역임했고, 왕립학회의 회원이다. 그의 연구는 호주 우메라의 오지에서 발사된 로켓을 이용하여 하늘의 X선을 관측하는 것부터 찬드라 X선 관측소에서 수주 일에 걸쳐 페르세우스 은하단의 지도를 작성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그는 미일 합작의 X선 관측위성인 Astro-H의 관측 자료를 연구할 예정이다.
폴 머딘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천문연구소에서 초신성, 블랙홀, 중성자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 그전에는 영국 국립우주센터와 영국정부의 천문학 지원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머딘 박사는 부업으로 천문학 분야의 방송인, 해설자, 강연가,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국제적인 천문학 연구업적과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다.
서울대학교 천문학과와 동대학원 원자핵 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 동력자원부 사무관, 산업자원부 서기관을 지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통계학』,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적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물리학』, 『바이오테크 시대』,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물리학을 잡아라』, 『천문학을 잡아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