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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오리발 그리고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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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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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3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763550
ISBN10 8989763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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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루이즈 디살보
작가이자 영문학자(뉴욕 시립대학교 헌터 칼리지 교수)이다. 한때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함께 뉴저지 주 티넥과 뉴욕 주 새그 하버를 오가며 살고 있다. 《버지니아 울프》, 《버티고 》, 《치유의 한 방법으로서의 글쓰기》 등의 저서가 있다.
역자 : 박에스더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출판기획, 번역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에 헬렌 켈러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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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건 나를 보살펴줄 남자가 아니에요. 나는 내가 돌봐요. 내가 대학에 가려는 이유가 뭔데요. 나 자신을 스스로 부양하기 위해서라고요. 내가 원하는 건, 그리고 이제껏 항상 원해온 건 동등한 파트너예요. 나를 위해 내가 바라는 것과 똑같은 것을 원하는 남자요. 내겐 무엇보다도 독립이, 자유가 소중하다구요. 내가 하는 일에 관해 너무 많은 질문을 퍼부어대지 않을 남자가 필요해요. 무엇이 되었든 내가 원하는 걸 적극 지원해줄 그런 남자요."

엄마 가로왈, "얘야, 결혼은 그런 게 아니란다, 결혼은 곧 희생 아니겠니, 네가 말한 그런 남자가 어디 있겠니." 그러나 나는 어니에게서 그런 남자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 p.146
불륜과 직면한다는 건 우리가 서로에 대한 의무에 충실하겠노라 약속하는 관계를 맺음과 동시에 갖게 된 안온한 미래에 대한 환상을 산산이 부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대개의 모든 사람들을 아프게 한다. (나 역시도 아팠다.) 아무리 깊은 교감의 순간을 공유한다 한들 어차피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것임을, 우리 중 누구도 다른 이의 반쪽이 될 수 없음을, 그건 환상일 뿐임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성숙한 파트너십으로 성장해가는 데 이러한 통찰은 정말이지 필요하다, 어린아이 같은 낭만으로 채색된 '우리는 하나'를 꿈꾸기보다는
--- p.207
남자는 불륜의 과정에서 자신을 한없이 연약하고 의존적인 사람으로 살게 하는 데 반해, 여자는 같은 불륜의 과정에서 자신을 강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만들고 싶어 한다는 걸 정녕 일찍이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다(이것은 아네트 로슨의 《불륜》에 나오는 얘기다). 불륜을 저지르며 남성과 여성은 '정상적인' 결혼을 함으로 인해 이미 막 내리고 만 가능성들을 살리고 싶은 것이다. 여자가 살리고 싶어하는 막 내린 가능성은 자율이요, 남자에게는 친밀함이다. 만약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이런 바람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옆길로 샐 일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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