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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보는 눈 (THE VALUE OF ART)

예술을 보는 눈 (THE VALUE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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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일반/예술사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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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514g | 165*235*15mm
ISBN13 9791155100356
ISBN10 1155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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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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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이클 핀들리
세계적인 아트 딜러이자 현대 예술 시장 전문가. 세계 최대의 경매 회사 크리스티를 거쳐 현재는 피카소, 브라크, 로젠퀴스트, 루시언 프로이드 등 현대 거장들의 전시회로 이름을 알린 뉴욕 아쿠아벨라 갤러리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마이클 핀들리는 1964년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뉴욕에서 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소호의 전설적인 현장을 누빈 개척자로, 당시 무명이던 존 발데사리, 스티븐 뮬러, 숀 스컬리, 한나 윌키 등의 단독 전시회를 개최했다. 1984년에는 크리스티에 인상주의·근대 미술 부서장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순수 예술 부문 인터내셔널 디렉터를 역임했다. 또한 이 시기에 크리스티가 운영하는 교육 기관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에서 컬렉터와 예술 작품 수집에 대해 강의하고, ‘당신의 눈을 믿어라’라는 현대 예술 감상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저자가 반세기에 걸친 경험을 집약해 예술 시장의 맨 얼굴과 예술의 가치를 밝힌 이 책은 최고의 현대 예술 안내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일본, 에스파냐, 독일 등지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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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캐리트는 런던의 크리스티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전설적인 르네상스 회화 전문가다. 그는 가족 저택에 걸려 있는 먼지 덮인 그림을 보고 그것이 엄청난 가치가 있는 조르조네나 틴토레토, 티치아노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큰 명성을 얻었다. 자신의 집 앞에 깔린 자갈길을 걸어 들어오는 캐리트의 발소리가 들리면 상류층 신사들이 크게 기뻐하며 문을 활짝 열고 최고급 와인을 따는 모습이 상상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은 아니다. 가끔 그는 굳게 닫힌 높은 문 앞에서 환영은커녕 문전박대 당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림 소유주는 예술 작품의 가치가 알려지지 않고 그림자 속에 묻혀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 p.46

기본적으로 이 책에서는 예술의 가치를 다음의 세 가지로 구분하고자 한다. 상업적 가치의 유지 또는 상승 가능성, 예술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사람들과의 교류, 그리고 작품 자체를 감상하는 개인적 즐거움이다. 아트 펀드 투자자는 이 모든 것에 대한 가격을 지불하고도 기껏 그 3분의 1의 가치, 즉 가격 상승 가능성만을 보고 있을 뿐이다. --- p.67

전시가 끝난 뒤 쿠퍼먼은 오직 대여 계약서의 첫 번째 장만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자신의 보험 회사에 보험가를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작품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최초의 보험 감정서에 내 이름이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도난 사건이 발생한 직후 경찰이 내게 전화를 걸어 작품의 실제 가치를 물었다. “자작극인 것을 알고 있지만 만약 그가 그림을 아예 파기해버렸다면 처벌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전화선 너머의 형사가 재미있다는 듯한 어투로 말했다. 쿠퍼먼의 보험 회사는 보상금을 지불했고 그는 법망을 피해 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난 후 FBI가 전혀 관련 없는 사건을 추적하던 중 용의자가 소유한 클리블랜드 주의 창고에서 그 그림들을 발견했다. 쿠퍼먼은 수감되었지만 2천만 달러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 p.88

“예술의 존재 이유는 삶의 감각을 회복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예술은 인간이 무언가를 느끼게 하고 돌을 돌처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 --- p.136

한 친구가 마티스와 브라크, 모리스 드 블라맹크, 앙드레 드랭의 작품을 소개하는 초기 야수파 전시회에 여덟 살짜리 딸을 데려갔을 때 꼬마 숙녀는 전혀 새로운 관람 방법을 제안했다. “아빠, 왜 이렇게 돌아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가운데 서서 색깔이 나한테 다가오도록 놔두면 되잖아요.” --- p.145

데미언 허스트는 사회와 동떨어져 고통받는 천재라는 예술계의 신화와 정반대인 뛰어난 사업가로 묘사되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가는 절망적일 정도로 돈에 관심이 없는 유형이라고 오해하고 있지만 시장에 의해 압도적인 지배를 받는 예술가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보다 시장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보상받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는 데는 분명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하다. --- p.154

예술이 상품화될 때 가장 큰 문제는 진실성의 상실이다. 진실성 없이는 진정한 가치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르조 데 키리코는 말년에 그의 명성을 높여준 초기의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복제했다. 젊은 시절의 작품을 반복해서 그린 작품은 기술적으로 더 뛰어났으며 색채도 밝아졌지만, 작품으로서는 생동감이 없고 피상적인 그림이 되었다. --- p.178

이제 20세기의 파리와 런던, 뉴욕처럼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의 장 역할을 하는 예술의 지리적 인 중심지는 사라졌다.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성장하고 현재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피오나 탠의 궤적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시장 다양화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유행과 전통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부터 베를린의 브룬넨슈트라세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작업 스타일을 지닌 무명의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운영하는 소자본 갤러리가 성업 중이다.
--- pp. 20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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