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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SIGN OF DISSENT - 불찬성의 디자인

THE DESIGN OF DISSENT - 불찬성의 디자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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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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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458g | 238*285*20mm
ISBN13 9788991762114
ISBN10 89917621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밀턴 글레이저
1929년 6월 26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쿠퍼 유니언 미술학교를 마치고 폴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미술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1954년 획기적인 푸시핀 스튜디오스를 공동 설립하고 1968년에 클레이 펠커와 함께 《뉴욕 매거진》을 창간했다. 1974년에는 밀턴 글레이저 사를 만들고 1983년에 월터 버나드와 더불어 출판 디자인 회사인 WBMG를 세웠다. “I♥NY"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그는 미국 그래픽 디자인의 화신이다. 거대한 창조력과 표현력을 지닌 그의 존재와 영향력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드높다. 그는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심도 있는 이해와 개념적인 사고를 다양하고 풍부한 시각적 언어로 그려내는 지식인 디자이너다. 그의 작품은 파리의 퐁피두 센터와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단독 전시되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 왔으며, 디자인 교육자로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저서 및 작품집으로《Graphic Design Art is War》등이 있다.
저자 : 미르코 일리치
보스니아에서 태어났으며 유럽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포스터, 작품 포스터, 음반 표지, 만화를 그리다가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갔다.《뉴욕타임스》특집면과《타임》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다가 1995년 그래픽 디자인, 3차원 컴퓨터 그래픽, 영화 타이틀 제작을 위해 미르코 일리치 사를 설립했다. 뉴욕에 있는 쿠퍼 유니언과 시각예술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저서『Genius Moves』와『Handwritten』등을 스티븐 헬러와 함께 펴냈다.
역자 : 박영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산업미술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과 광고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기호와 상징’에 관하여 수학하였고, 시카고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적 유머의 기호학적 해석에 관한 논문 「시각적 유머의 생산과 의미 작용에 관한 연구」로 시각디자인 전공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광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호학을 배경으로 한 디자인 크리에이티브와 문화 관련 연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번역서 및 저서로 『그래픽 위트』, 『시각 표현』, 『바우하우스와 디자인이론』, 『디자인기호학』, 『비주얼펀 비주얼펀』, 『광고디자인기호학』, 『기호학으로 읽는 시각디자인』이 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피로 물든 공산주의·이슬람 사회의 비극 그리고 거대한 미국의 야망과 진실
1장「공산주의」부터 2장「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3장「옛 유고슬라비아」, 4장「이라크 전쟁」에서는 각 작품의 이미저리가 지닌 상징성과 저자의 작품 해설을 통해 공산주의 및 이슬람 사회가 걸어온 길, 현재 처한 상황, 국제 정치적·경제적 이권에 맞물린 전쟁의 부조리함과 비극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특히 새빨간 피와 잘린 손발, 고깃덩어리 같은 자극적인 이미지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극적으로 묘사한 요시 레멜의 작품들(『불찬성의 디자인』, 23~25p)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 국가가 수립되면서 시작된 유대인과 아랍인간의 갈등, 그리고 4번에 걸친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자 난민이 되어 버린 팔레스타인인들의 비극을 강렬하게 묘사하면서 비판하고 있다.

약소국의 비극에 대한 불찬성은 제9장 「기업 세계」와 10장「미디어」, 14장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에 대한 불찬성으로 이어진다. 본문 53p에는 피터 쿠퍼의「줄무늬와 별」이라는 작품이 실려 있다. 9·11 테러가 왜 일어나야만 했는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테러가 미국인의 공포와 분노를 자극하고, 국가 이권이 작용하면서 ‘테러에 대한 응징’이라는 명목으로 불합리한 전쟁이 일어난다. 이 전쟁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평화로운 일상을 빼앗긴 힘없는 국민들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흐른다. 그리고 그 피눈물이 다시 테러를 부른다. 단 한 장의 그림이 폭력이 폭력을 낳는 과정, 테러리즘과 전쟁의 악순환을 그 어떤 글보다도 직접적이고 선명하게 묘사한다.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문화적 부조리에 대한 불찬성
이 책에 실린 디자인 작품들은 부조리가 국제 정치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가까이에도 존재하면서 육체적·정신적 삶을 위협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포스터 「죽여드릴 테니 돈을 내시오」는 담배 산업이 얼마나 쉽게 병과 죽음을 재촉하는지 보여준다. 백해무익한 담배가 세금, 정계와 재벌계의 유탁 같은 이익 관계에 얽혀 법으로 금지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 가격 인상만 반복하는 실태를 비난하고 있다. 실제 이 작품을 디자인한 댄 코버트의 할머니는 오랫동안 폐기종을 앓던 끝에 세상을 떠났다.

또한 10장 「미디어」편에서는 어느 집에나 한 대씩은 있는 텔레비전, 즉 미디어 매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미디어가 정치권력과 결탁해 그들의 입맛에 맞는 방송을 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현대 사회에서 대중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방송 매체에 대한 불찬성은 이 책에서 세탁기 다이얼에 CNN, CBS 같은 미국의 주요 방송국 이름을 붙인 이미지를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디자인 작품을 통해, 전쟁을 지지하도록 대중을 세뇌하고 선동하는 미국 대중매체에 항의하는 것이다. 물론 전쟁으로 시청자와 광고 수입을 끌어 들이며, 전쟁을 수익률 높은 사업처럼 대하는 매체의 태도 역시 반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7장 「식품」에서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음식의 위험과 잘못된 생산·유통 과정을 고발한다. 최근 아토피를 유발하는 과자의 유해성이 텔레비전에서 방송되어 큰 논란을 빚었던 것처럼, 이 장에서는 비위생적인 도살 과정, 식품 유전자 조작,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의 심각성, 패스트푸드의 유해성 등을 고발한다. 이 장에 수록된 작품들은 ‘먹는 음식’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구역질이 날 것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냄으로써 한층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단지 ‘먹는다’는 일상적 행위로서의 식품만이 아니라 생명의 원천, 인류의 존속이라는 보다 근본적이고 이념적인 개념을 적용한 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란 작가 타함탄 아미니안의 「인적 자원」(2002년, 130p)이라는 작품은 전쟁 참호를 세우는 데에 사용하는 마대와 밀가루 포대용 마대를 대치시켜 식품을 통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

평화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불찬성
이 책의 저자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밀턴 글레이저는 스티븐 헬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찬성을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 실린 디자인 작품들이 실제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다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반드시 불찬성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찬성의 디자인』은 전 세계의 사회참여적 디자인 작품을 통해 현대 민주사회에서의 ‘불찬성’의 필수성과 디자이너의 의무, 그리고 표현의 가능성과 힘을 말없이, 하지만 강렬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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