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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큰글씨책)

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큰글씨책)

: 삶,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30가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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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200*297*30mm
ISBN13 9791158510022
ISBN10 11585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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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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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수미
번역가의 꿈은 어쩌면 세계명작전집을 섭렵하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비롯되었는지도 모른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성균관-조지타운 테솔(S-G TESOL) 과정을 수료한 뒤에 출판번역을 시작했다. 천신만고 끝에 되찾은 번역의 길, 쉽고 자연스러우며 정확한 번역이 녹록치 않음을 깨닫고 부단히 전진 중이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며 ≪잠과 싸우지 마라≫ ≪현명한 걱정 쓸데없는 걱정≫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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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내가 찾던 바로 그 사람인지를 어떻게 아느냐고? 이 질문은 ‘자신의 직관을 믿을 수 있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그걸 알려면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지. 좀 서툴더라도 어떻게든 들어보려고 노력해야 해. 정답은 거기에 있어. 자신의 직관 말이야.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은 책을 뒤져가며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목록을 만들어 제대로 실천했는지를 따지겠지. 하지만 결국 이 직관적인 느낌이 없다면 더 나아갈 수 없어. 사랑에 빠진다는 것. 그 의미를 머리로 이해하려고만 들어서는 안 돼. 나는 그걸 직관에서 비롯되는 깊은 내면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어. 일종의 천부적인 능력이지. 사랑에 빠진다는 건,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것이 옳으니 이렇게 하라는 직관의 인도를 받는 걸 말해. 확실히는 몰라도 일단 보면 감이 오는 거지.” --- p.52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 시간을 두고 사귀면서 그 사람의 본모습을 봐야 해. 뒷조사를 좀 해볼 필요도 있어. 경찰들이 하는 그런 거 말고. 어떤 사람인지, 어떤 배경을 지녔는지 알아보라는 말이야. 배우자를 결정할 때는 외모처럼 부질없는 걸 찾지 말고, 더 깊고 중요한 뭔가를 찾아야 해. 믿음, 가치관, 양육의 소중함……. 진정 풍요로운 결혼 생활을 만드는 것들 말이야.” --- p.67

“심각한 갈등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리듬을 같이 타야 해. 서로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지. 내 주위엔 관심사가 달라도 잘 사는 부부가 많아. 하지만 공통의 가치관과 원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 같은 리듬을 탄다는 건 인생관이나 장기적인 목표를 같이한다는 말이지. 가는 길은 달라도 공동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해.” --- p.73

“배우자와 터놓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걸 빼고 나면 결혼이 무슨 소용이야? 항상 서로 대화하는 게 중요해. 대화를 잃는다면 결혼을 잃게 되는 거야.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건 서로 가족사나 세상사나 두루 이야기를 나누라고 그런 거 아냐? 이야깃거리가 좀 많아? 정치도 있고 건강도 있고 뭐든 같이 이야기할 수 있잖아. 대화가 계속되도록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놓으라고. 대화만큼 좋은 게 어디 있어. 대화하지 않는 이상 부부가 잘 지내기는 힘들어.” --- p.114

“부부는 서로 존경해야 해. 이건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는 말을 배우자에게도 하지 않는다는 걸 뜻하지. 배우자나 파트너이기 때문에 남에게 하듯 그렇게 상대방의 감정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야. 예의를 지키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지. 화가 나도 친구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듯 배우자에게도 그렇게 해야 해.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도 수많은 부부들이 그렇게 못하고 있어. 그런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채 상대방에 대한 배려 없이 마구 행동하고 말해버리지.” --- p.132

“신뢰는 모든 걸 꿰어주는 실과 같아. 그게 제일 중요해. 그게 있으면 다른 많은 것을 극복할 수 있으니까. 관계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고 파트너의 정직성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가 혼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도 불안하고, 나만 쏙 빼놓고 자기만의 관심사를 갖는 것도 염려될 거야. 항상 새롭고 즐거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늘 붙어 다니며 감시할 수는 없잖아. 정직하면 그럴 일이 없지. 하루 종일 같이 있지 않아도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인 걸 믿으니까 말이야.” --- p.161

“둘 사이에 끼다니, 천만의 말씀! 내 곁엔 이 멋진 여성이 있었고, 우린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행복했어. 어머니가 반대하셔서 마음이 많이 아프긴 했지만, 그렇다고 우리 사이에 바뀐 것은 없었지. 배우자가 부모 편을 든다면 고부 갈등은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내 지론이야. 부부가 서로에게 전적으로 헌신하지 않으면 그 관계는 어렵다고 봐야 해. 반드시 배우자 편에 서야 해. 배우자가 잘했든 잘못했든 부부는 일심동체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똘똘 뭉쳐야 한다고.” --- p.193

“그분은 내게 너무나도 좋은 조언을 해주셨어. 그분 말씀이 ‘급하게 결정할 것 없어. 게다가 지금처럼 엄청 화나고 속상하고 절망스러운 상태에서는 더더욱 안 돼. 그 일이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하는 일은 아니잖아? 한 1년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 그러고도 정 헤어지고 싶으면 그때는 네 맘대로 해.’ 그런데 그 1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어! 상황이 돌변한 거야! 남편과 담판을 지은 이후로는 그가 술 마시는 횟수가 확 줄었어. 그 이후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은 조언을 해줬지. 급하게 결정할 것 없다고. 한 1년 기다려보라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야. 두 사람 모두 인생에서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으려면 적어도 1년은 지나봐야 해. 각자 모퉁이로 차를 후진시켜놓고 깊이 생각해보라고.” --- p.226~227

“마치 친구처럼 서로 좋아하는 거야. 젊었을 때야 서로에게 푹 빠지다보면 한 걸음 물러서서 이렇게 자문하기 힘들지. ‘이 손과 몸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것들까지 좋아하는 게 확실한가?’ 그것이야말로 닳아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를 더 성숙하고 깊게 만들지. 하긴 성적인 면도 나름 깊어지기는 해.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 중요성은 점점 줄어드는 대신 동료의식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거야. 아이들, 역경, 부모님 등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으니까. 또 관심사나 생활양식이 바뀌다보면 그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게 마련이지. 하지만 부부간의 동반자 의식은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관계의 기초야. 그러니까 서로 진심으로 좋아하고 함께 있는 걸 좋아해야 해. 그러려면 우정이 필요하지.” --- p.251

“오페라를 보러 갔어. 내가 오페라를 말이야! 난 그런 거 안 좋아해. 하지만 아내는 야구를 싫어해도 야구장에 같이 가주거든. 그래서 반씩 양보하기로 했지. 나는 아내가 좋아하는 걸 해보고,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해보기로. 그래도 오페라는 진짜 보러 가기 싫었어. 남자가 무슨 오페라인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꾹 참고 갔어. 그랬더니 어땠는지 알아? 볼 만하더라고. 발레도 마찬가지였어. 세상에 발레라니, 끔찍했지. 그래도 갔어. 이제는 내가 더 좋아해. 아내는 야구를 전혀 몰라. 그래도 사람들 틈에서 같이 응원하는 재미로 가는 거지. 그런 게 바로 양보의 정신 아니겠어? 이것이 결혼 생활을 원만히 그리고 제대로 즐기는 비결이야.” --- p.256~257

“서로 화난 상태로 잠자리에 들지 말 것. 젊었을 때는 그게 잘 안 돼. 특히 서로 다투기라도 한 날에는 더 그렇지.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말만큼은 꼭 하고 자봐. ‘사랑해.’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는 서로 대하기가 한결 부드러워질 거야. 오늘 일을 내일까지 끌고 가지 마. 매일 밤 모든 걸 깨끗이 비우고 나서 잠자리에 드는 거야. 찜찜하게 남겨두지 말고 깨끗이 싹 비워버리라고.” --- p.275

“여행을 다녀봐! 다른 환경에 처해보면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질걸. 집에만 있으면 일상이 답답하고 지겨워지잖아.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늘 하던 대로 생활할 뿐이지. 한 며칠 집 떠나 있으면 잃었던 열정이 되살아나. 확연히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어. 둘이 함께할 때의 그 기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거야. 우리 부부는 50대 후반에 1년간 해외여행을 하면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오. 둘이서 더듬더듬 외국어를 배우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었어. 끊임없이 새로운 걸 경험하면서 말이야.” --- p.287

“서로 존중해야지. 존중은 다른 사람의 인격과 세상에 기여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는 거야.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기본이지. 다른 사람이 내 생각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불행해하는 사람을 많이 봤어. 하지만 존중은 다른 사람의 인격은 물론 나와 다른 생각과 신념도 소중히 여기는 거야. 존중은 통제가 아니라 자유롭게 해주는 거지. 각자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것.” --- p.304

“이제부터 ‘나’ 개인은 잊어버려야 해. 결혼은 타협이고 팀플레이야. 말을 할 때도 이렇게 해야 해. ‘우리에게 문제가 있어. 우리 이야기 좀 할까?’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고 한 팀을 이뤄 협력하는 것은 결혼 생활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야. 하지만 요즘은 이렇게 하기가 정말 힘들어. 왜냐하면 ‘우리’보다는 ‘나’ 개인이 훨씬 중요하거든. 우리 부부는 이렇게 했고 그래서 젊은 커플에게도 추천하는 건데, 바로 한 팀으로 일하라는 거야. 같은 목표와 가치와 소원을 지니고 살 것, 이견이 있으면 기꺼이 타협할 것.” --- p.310

“결혼은 두 사람이 함께 살면서 하나가 되는 거야. 두 개의 영혼이 한 몸이 되는 거지. 결혼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바로 헌신이야. 한평생 오직 이 사람과만 같이 살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해. 가끔 보면 이 결혼은 안 되겠다 싶으면 언제라도 이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인데, 결혼을 언제든 취소할 수 있는 계약서 취급하면 안 된다오. 그런 생각이라면 아예 시작하지도 마.” --- p.350

“한 30년 결혼 생활을 하다보니 사람은 결혼을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 그 성장의 폭과 깊이는 정말 놀라울 정도야. 돌이켜보면 아주 작은 변화들이 모여 과거와는 전혀 다른 지금의 내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오. 비로소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고. 이렇게 묻는 사람도 있겠지. ‘결혼 생활의 일대 전환점 같은 게 있었나요?’ 천만에, 그런 건 없어. 하루하루 배우자와 함께 살며 사랑하며 조금씩 모습을 갖춰가는 거야. 식물이 자라는 걸 생각해봐. 생명체가 자라나는 모습을. 날마다 조금씩 자라고 비바람도 맞아가면서 비로소 진정한 모습을 갖추는 거야.”
---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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