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삼국시대 1

삼국시대 1

: 불타는 대야성

리뷰 총점8.0 리뷰 4건 | 판매지수 12
정가
12,800
판매가
11,5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3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5쪽 | 374g | 128*188*30mm
ISBN13 9788991120921
ISBN10 89911209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잠시 뜸을 들인 유신이 말했다.
“짐도 때로는 힘이 된다.”
유신의 말을 춘추가 되받았다.
“짐도 때로는 힘이 된다…. 그 말이 공을 변하게 했군요.”
유신이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론은 아버님이 자기에게는 큰 짐이었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새로운 짐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도 했지요. 가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 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짐이었던 것입니다. 그 덕에 힘껏 살아갈 수 있다고도 했지요.”
“그런 뜻이었군요.”
“해론이 말했습니다. 남이 짐을 지게 하면 고통이지만 스스로 짐을 지면 힘이 된다고.”
“스스로 짐을 지면 힘이 된다…. 그렇군요.”
“당시 저는 자신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해론의 말이 저를 눈뜨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저는 자기와 싸우는 대신 짐을 지며 살아왔습니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만.”
--- p. 306~307

다음 날 흥수가 성충을 찾았다.
“어제 대왕마마를 배알하셨다 들었습니다. 곧 나오시겠지요? 궁녀들 치마폭에서 술잔이나 기울일 분이 아니시지요?”
“나도 잘 모르겠네.”
“답답합니다. 벌써 여러 달입니다. 어찌하여 이리되셨는지, 그 연유가 무엇입니까?”
어두운 얼굴의 흥수가 성충에게 따지듯 물었다.
“그대는 살아가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갑자기 그건 왜 물으십니까?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릇 성이란 살고자 하는 마음이며, 그것은 사람의 본성이 아닙니까.”
“그런 뜻이 아닐세. 몸이 사는 이유가 아니라 마음이 살아가는 이유를 말하는 것일세.”
“마음이 살아가는 이유? 그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자네에게 그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백제의 중흥이지요. 관리가 나라를 위한 마음 외에 또 무엇이 있겠습니까?”
성충이 흥수의 말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
“대왕마마의 마음속에서 그것이 떠난 듯하네.”
“떠나다니요?”
“지치신 게야. 대왕마마께서는 삼십여 년을 신라와 전쟁을 치르셨네. 그동안 제대로 쉬신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국사에만 매진하지 않으셨나. 매번 발목을 잡는 귀족들도 이겨내셨고 고구려와의 관계도 우호적으로 풀어내셨네. 옛 가야의 땅을 반이나 차지하셨고 한성 땅을 다 회복하지는 못하였지만 언제든 기회만 오면 쳐서 빼앗을 수 있게 되었지. 이만큼이나마 우리 백제의 힘이 커진 것은 모두 대왕마마의 은덕이 아니겠는가?”
“그야 삼척동자도 알다시피 대왕마마의 은공 아닙니까.”
“그 많은 적과 싸워오셨으니 이제 좀 쉬고 싶으신 게야.”
“무적즉적이로군요. 적과의 싸움이 끝나면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했습니다. 국후 같은 귀족 세력들을 처단하시고 대성왕 시절만큼이나 큰 힘을 얻으셨으니….”
“좀 기다려보세.”
--- p. 318~31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5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