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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처음 홍콩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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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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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53*224*20mm
ISBN13 9788960605671
ISBN10 896060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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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여행으로 밥 먹고 사는 게 꿈이었다. 그러다가 기자가 되어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가 되었고, 사보와 잡지에 여행기를 쓰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풍경들을 기사로 써내면서도 정작 낯선 나라로 떠난다는 두려움 때문에 우리나라를 모두 돌아본 뒤에야 해외로 떠날 거라는 핑계를 대며 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라카이를 다녀오면서 해외여행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낯선 나라에 대한 동경으로 하루가 멀다 하고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매스컴뉴스’와 ‘새책소식’ 등에서 편집장으로 일했으며,『포엠툰』을 기획해 국내 출판계에 카툰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80여 종의 책을 기획한 출판기획자이자, 산문집『소중한 것들은 언제나 내 곁에 있다』『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마지막 선물』, 시집『야간열차』와『통으로 읽는 중국사』(공저) 등을 펴낸 글쟁이이자, 주말이면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하나투어 여행 가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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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항구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 ‘홍콩(香港)’은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무역항과 해군기지로 활용되던 청나라의 작은 항구였다. 그런데 청나라에 아편을 유통시킨 영국 무역상들로 인해 나라가 피폐해지면서 유명해진다. 중독자의 수가 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아편 중독이 심각해지면서 청나라는 관리를 파견해 영국 상인들에게서 아편을 빼앗아 불태워버리고 아편 무역을 금지시킨다. 이 과정에서 마찰이 생기자 1840년 영국은 청나라를 공격한다. 흔히 아편전쟁으로 불리는 중영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청나라가 패하면서 난징조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홍콩섬을 할양하고 상하이, 광저우, 광둥 등 5개의 항구를 개방하는 데 합의한다. 항구를 개방했는데도 무역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영국은 1860년에 또 다시 청나라를 공격한다. 제2차 아편전쟁이다. 전쟁에서 또 다시 승리한 영국은 베이징조약을 통해 11개 항구를 추가로 개방함은 물론 카오룽 지역까지 할양받으면서 1898년부터 99년간 홍콩이라 불리는 지역 전체를 손안에 넣게 된다. _p.14

센트럴 퀸즈로드에서 주거 지역인 미드레벨까지 무려 800m에 걸쳐 연결된 이 긴 에스컬레이터는 ‘세상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하지만 이 에스컬레이터는 한 방향으로만 운행된다.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로도 알려져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위에서 아래로 움직인다. 에스컬레이터 위쪽에 거주하는 미드레벨 주민들이 원활하게 출근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잠시 멈춘 후 오전 10시 20분부터 자정까지는 위로 올라간다. 오후에 오는 관광객들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다. 따라서 이곳을 방문한다면 올라가든 내려가든 시간에 따라 한 번은 반드시 계단으로 걸어야 한다. 이른 아침에 찾아간다면 미드레벨까지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걸어 올라야 하고, 오후 시간이라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 다음 길고 긴 하행 구간을 걸어 내려와야 한다. 이곳은 영화 [중경삼림]의 한 장면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_p.50~51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한 번은 들렀다 가는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타비라보]라는 매체가 ‘이런 스타벅스에 가보고 싶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 세계의 독특한 스타벅스 매장 20곳을 소개했는데 그 중 한 곳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한 곳이다. 옛날 홍콩의 다방 분위기를 고스란히 재현해놓은 듯한 콘셉트 스토어로 더델 스트리트 옆에 있는 스타벅스 더델점이다. 이곳을 빙셧(Bing Sutt)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전통방식의 찻집이라는 뜻이다. 홍콩에 유밀하게 남아 있는 가스등 계단 중간에 있는 스타벅스 더델점에 들어서면 60년대 홍콩 다방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이 든다. 홍콩의 인테리어 브랜드 G.O.D.가 스타벅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한 것이다. 벽면을 장식한 오래전 홍콩의 거리 풍경,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소품들, 그리고 독특한 메뉴판 장식들을 볼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남다른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다.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에 찾아가면 가스등의 은은한 불빛이 더해지면서 예스러운 운치에 더욱 깊숙이 빠져들 수 있다.
_p.85

원래 작은 어촌이었던 스탠리는 군사시설과 교도소가 이전해오면서 규모를 키웠고, 지배를 시작한 영국군의 임시 수도 역할을 담당하면서 번창하기 시작했다. 그들과 함께 들어온 외국인들이 이곳에 자리 잡고 독특한 외관의 건물을 짓고 살면서 이국적인 풍광을 지닌 외국인 주거지로 발전했다. 또한 그들을 상대로 실크 제품과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이 해안을 따라 생기면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명소로 성장했다. 이후 이곳에 있던 공공기관들이 홍콩섬으로 옮겨가면서 옛 영화는 사그라졌지만 당시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고, 지금도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외곽으로 나온 홍콩의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은 여전하다. 그들은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좁은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아이쇼핑을 즐긴다. 스탠리 해안을 따라 자리 잡은 스탠리 마켓은 의류나 예술가의 그림 작품, 가방, 실크 제품 등 기념품이 될 만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화려한 중국풍의 기념품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물건 값이 저렴한 만큼 모조품이 많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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