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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 1-1

실러 1-1

: 생애·작품·시대

[ 양장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57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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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736쪽 | 152*214*40mm
ISBN13 9788957334218
ISBN10 89573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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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페터 안드레 알트(Peter-Andre Alt)
베를린자유대학의 독문학과 교수로서 현재 이 대학의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총장 취임 전까지는 같은 대학 부설 ‘달렘연구소’의 책임자로서 이 대학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미래지향적 학문 연구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에 힘입어 전 독일 대학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그는 창의적으로 대학을 경영하는 유능한 대학 행정가일 뿐만 아니라, 학자로서 전공하는 학문 분야에서도 출중한 업적을 올림으로써 독일 학계에서도 각별히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알트는 1960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이곳 자유대학에서 주로 독일문학, 정치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한 후 24세에 박사학위를, 33세에는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1995년부터 보쿰대학,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독일 근대문학을 강의했고, 2005년에는 스승인 한스 위르겐 슁 교수의 뒤를 이어 모교의 독문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그가 쓴 저서들 가운데에는 『실러』를 비롯해서 『프란츠 카프카』, 『계몽주의』, 『아이러니와 위기』, 『고전주의의 결승전』, 『악의 미학』 등이 그의 활발한 학술 활동의 알찬 결실로 꼽힌다. 알트 교수는 2005년 『실러』를 저술한 공로로 실러의 고향인 마르바흐 시가 수여하는 ‘실러 상’을 수상했고, 현재 독일 실러 학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역자 : 김홍진(金鴻振)
1938년 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문대학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독일 고전 번역에 힘쓰고 있다. 『개선문』, 『테오리아』, 『젊은 괴테』, 『예속의 유혹』, 『본회퍼를 만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파울 하이제의 초기 노벨레 기법」, 「기술복제 시대의 문학」, 「헤르더의 역사주의 이해」 등이 있다.
역자 : 최두환(崔斗煥)
1935년 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1958),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1960~1982). 중앙대학교 문리대 독어독문과 교수를 지냈으며(1982~2000), 한국괴테학회회장을 역임했다(1993~1997). 1999년 이래로 바이마르 괴테학회 명예회원이다. 현재는 도서출판 〈시와진실〉 대표. 김지하의 첫 시집 『황토(Die gelbe Erde und andere Gedichte)』(Suhrkamp, 1983)와 박희진의 시집 『하늘의 그물(Himmelznetz)』(Edition Delta, 2007)을 독일어로 옮겼고, 괴테의 『파우스트-하나의 비극』(시와진실, 2000)과 『서동시집』(시와진실, 2002)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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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탐사 여행은 실러의 정신적 프로필을 그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중추적 요소를 해명해줄 것이다. 즉 심리학에 대한 지식과 정치적 관심이 그것이다. 이미 초기부터 그의 작품에는 정신분석의 수법이 담겨 있다. 이 수법은 고전주의 시대에 와서 훨씬 발전되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했다. 실러가 한평생, 비록 일상적인 사건과는 거리를 유지했지만, 국가철학적, 사회·역사적 문제 영역에 대한 섬세한 의식을 소유했다는 사실은 비교적 오래된 연구에서는 곧잘 무시되어왔다. 세상을 등진 이상주의자라는 신화로 새어버린 이미지에 대항해서 여기에 내놓고 있는 전기는 나폴레옹 이전 시기의 혁명적 변혁을 긴장감을 가지고 주의 깊게 파악할 줄 알았던 한 사람의 예술가, 그야말로 정치적 사유가 가능했던 한 예술가의 초상화를 그리게 될 것이다.---「1권 서론, 19~20쪽」중에서

늦어도 생쥐스트가 왕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논변을 공개적으로 행하고 1792년 12월 11일에 왕에 대한 심판이 시작된 후에는 국회의원들의 정치에 대해 실러는 호의적이던 처음의 입장을 바꾸어 단호하게 거부하게 된다. …… 아무튼 그는 1792년 12월에 자기가 직접 파리까지 가서 국민의회에 등장하여 왕의 입장을 강화해줄 생각까지 심각하게 한 듯하다. 왕을 옹호하는 내용으로 그가 작성한 연설문의 초안이 지금은 상실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나, 그것을 그는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직접 국회에 등원하여 읽을 계획이었음을 우리는 빌헬름 훔볼트가 그에게 보낸 1792년 12월 7일 편지로 추리할 수 있다.---「2권 제6장, 186~187쪽」중에서

버크로부터 레베르크를 거쳐 겐츠와 라이하르트에 이르기까지 현역 저널리즘의 대표자들은 주로 1668년 영국에서 일어난 명예혁명을 유럽에서 최초로 일어난 현대적 국가개혁으로 간주하면서 그것을 비교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데 실러는 이들과 달리 새로운 시대의 광범위한 역사적 배경하에서 진단을 해야 한다고 본다. 실러는 다만 구체적인 사회적 정세를 설명하는 데 그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 관심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정치 해위의 전형적 모델을 보여주는 소재를 찾아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2권 제8장, 623~624쪽」중에서

실러의 초기 작품에서는 주로 도덕이나 사회적 규범의 차원을 넘어 기인(奇人)과 같은 예외적 인간의 심리 현상에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예외적 인간 심리에 대한 선호는 1786년에 시작한 역사 연구까지만 해도 작업의 본질적 동기였다. 이제는 개인을 형성하는 정치적 극한상황에 대한 연구가 전면에 등장한다. 이때 이상적 인간의 독자성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주체의 욕구와 객관적 강제성 사이의 갈등 속에서 그 무게를 얼마나 지탱할 수 있는가가 시험되는 것이다. 실러의 역사적 인물들은 안정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현 상태가 급변하게 되는 문턱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다. 비극적 인간으로서 그들의 역할은 개인적 관심 사항과 외부 여건들 사이의 긴장 관계에서 얻어진다.
---「2권 제8장, 624~625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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