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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의식주

[ 개정증보판 ] 송기호 교수의 우리역사읽기-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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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16g | 153*224*25mm
ISBN13 9788952117243
ISBN10 895211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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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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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와 절개
조선에서는 개가를 죄악시했으나, 실제로는 쉬쉬하면서 개가를 했던 것 같다. 퇴계 이황도 둘째 며느리가 홀로 사는 것을 보고 개가하도록 허락했다고 전해진다. 사실이라고 해도 이런 일은 기록으로 남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 p.47

패륜과 불륜
아이러니하게도 ‘효孝’ 자가 들어간 이름을 가진 박군효가 대낮에 동네 한가운데서 아버지 머리를 난타해 살해했는데, 동생과 이웃사람들이 잡았다가 도로 놓아주고 관가에 고발도 하지 않았다. 이 사건이 드러나자 밀양부를 밀양현으로 크게 강등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은 부, 목, 군, 현의 순서였으니 얼마나 떨어뜨렸는지 알 수 있다. 낙안현의 사건처럼 대개 1등급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데 비해서 이 조치는 무척 이례적이다. --- p.65

조혼 풍습
조혼은 하층민보다 상류층에서 성행했다. 조혼 형태로 하층민에서는 민며느리제가 많았고 상층민에서는 데릴사위제가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조혼은 20세기까지도 계속되었으니, 1921~30년 사이에 당시 법정연령인 남녀 각각 15세에 미치지 못한 경우가 남자 7.1퍼센트, 여자 6.2퍼센트에 달했다는 통계가 있다. --- p.127

동성애와 남녀추니
1893년에 한반도를 여행한 일본인 혼마 규스케는 “팔도 가는 곳에 남색이 유행하지 않는 곳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여기저기 남자가 볼깃살을 팔고 다니는 것을 ‘벽장사’라고 불렀다고 하였다. 이규경이 편찬한 백과사전에는 남색에 대한 국내외 자료를 망라한 뒤에 “이것이 무슨 아름다운 풍속이라고 온 천하가 풍습을 같이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민간의 무뢰배들이나 사찰의 추한 중들이 서로 이런 짓을 할 뿐이다”고 적었다. --- p.172

과식과 쇠고기
샤를르 달레가 우리나라에서 목격한 과식과 과음 현상은 산물이 풍부했기 때문이 결코 아니었다. 정반대로 언제 굶어 죽을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이 많아서 기회가 되면 잔뜩 먹어두었던 것이다. 기아에 굶주리는 것은 중국이나 우리나 별반 차이가 없을 터인데, 음식 문화의 모습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나서 흥미롭다. 중국에서는 음식이 다양하게 개발되었던 데에 비해서 우리는 밥 위주로 전개되었던 것이다. --- p.253

과음과 음주령
조선 전기에는 일반인도 술 한 병 정도는 허용했다. 그 밖에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허용하였다. 그런데 여기에는 병 치료용으로 마시는 경우가 포함되어 있다. 술 마시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점을 노렸다. 특히 상층부 사람들은 약으로 쓴다고 핑계 대면서 청주를 마셨다고 한다. 양반이 주로 마시던 청주를 ‘약주’라고 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 pp.290-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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