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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나의 허풍쟁이 할아버지를 찾아서

스티나의 허풍쟁이 할아버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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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46g | 200*254*15mm
ISBN13 9788997162994
ISBN10 89971629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레나 안데르손(Lena Anderson)
193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스웨덴 명문 예술 대학인 콘스트팍(Konstfack)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이후 17년간 출판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으며, TV 단편 동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모네의 정원에서』,『꼬마 정원』,『신기한 식물일기』등 많은 책에 그림 작업을 하였고, 최근에는『마야는 텃밭이 좋아요』를 비롯한 반가운 작품들을 다시 국내 독자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서정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그녀의 작품들은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 독자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김동재
전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스웨덴어를 전공했다.?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6개월간 자전거로 북유럽(스웨덴, 덴마크, 페로제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구석구석을 체험했다. 이때의 경험을 여행에세이로 집필 중이며 앞으로도 북유럽의 좋은 책과 자연, 그리고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소개하고픈 바람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스티나의 여름』,『마야는 자연이 좋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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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꿀이 한 병 있으니 마침 잘됐구나! 허풍쟁이는 꿀 바른 샌드위치를 아주 좋아하거든. 우리 셋이 먹을 수 있게, 넉넉히 만들어 가자꾸나. 커피도 끓여 가고… 네가 마실 주스도 챙기고.”
“아, 그렇지. 상자!” 스티나가 말했어요.
“제 상자도 가져가요. 쟁반으로 쓰면 근사할 것 같아요. 그런데 할아버지, 허풍쟁이 할아버지는 어디에 사세요?”
“허풍쟁이는 자기가 하느님 엄지손가락 위에 산다고 허풍을 떨곤 하지”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그 영감 집은 저기, 섬 맨 끝에 있단다. 신이 은총을 내리면, 신께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는 게 보이는 곳이라는구나. 그러면 사람들이 하늘나라 낙원에 머무는 기분이어서 허풍쟁이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나.”
“그럼 엄지손가락을 내리면 허풍쟁이 할아버지는 슬퍼지나요?” 스티나는 궁금했어요.
“그렇지, 가끔은.” 할아버지가 대답했어요.


할아버지와 스티나는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었어요.
방 안에는 큼직한 이불 아래, 허풍쟁이 할아버지가 누워 계셨어요!
이불에 가려진 할아버지 얼굴은 왠지 슬퍼 보였어요.
조그맣게 뜬 눈이 흐릿해져서 밝은 빛이 사라졌거든요.
“스티나와 내가 자네를 위한 영명축일(가톨릭에서 받은 세례명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 커피를 끓여 왔다네. 좀 일어나 보게.”
할아버지가 말을 걸어 봤어요.
하지만 허풍쟁이 할아버지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어요.
여전히 이불을 둘둘 말고 누워 있을 뿐이었죠. --- p.16-17

기분이 한껏 좋아진 허풍쟁이 할아버지는 꿀 샌드위치를 맛있게 드시면서 허풍을 떨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꿀 샌드위치를 먹고 있자니, 페가수스 호를 타고 항해하던 중에 엄청나게 큰 ‘꿀 메달’을 얻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구먼.”
“그 메달은 어디에 있어요, 할아버지?” 스티나가 물었어요.
“불행히도,” 허풍쟁이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메달은 바람에 날려서 바닷속으로 사라졌단다. 혼 곶(Cap Horn 남아메리카 가장 남쪽에 있는 곶)을 지날 때 엄청난 폭풍과 맞닥뜨렸지.”
“그렇구먼.” 스티나의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 p.22-23

눈 깜짝할 사이에 허풍쟁이 할아버지는 다시 이불 밑으로 벌러덩 누워 버렸어요.
“스티나랑 자네는 떠나기 전에 나를 위해 노래 하나를 들려주어야 하네!” 허풍쟁이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스티나는 가장 좋아하는 자장가를 조그맣게 부르기 시작했어요.
잠이 안 올 때면 할아버지가 스티나에게 불러 주는 노래였지요.
허풍쟁이 할아버지는 아주 곤히 잠들었어요, 작은 아기처럼요.
--- p.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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