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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와신상담을 논하다

사기, 와신상담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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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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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34g | 127*188*30mm
ISBN13 9791185025186
ISBN10 11850251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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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중국고전연구회
중국 고전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중국 고전을 함께 읽고 번역하면서 그 결과물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역사학, 한문학, 중국학 등을 연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능하면 중국 고전을 현대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살아 있는 우리말로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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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를 즐기던 주왕이 상아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하려고 주문하자 기자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상아 젓가락 다음엔 옥으로 만든 술잔을 찾을 것이고, 그다음은 더 귀한 보물을 탐하게 될 것이다. 장차 타고 다니는 것을 장식하고 궁전을 장식하는 등 사치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주왕의 방탕은 기자의 예측대로 점점 더 심해졌다. 주왕은 기자의 충고 같은 것은 귀담아듣지 않았다. 그러자 기자에게 나라를 떠나는 편이 낫다고 권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서 나라를 떠난다면 신하가 주군의 부끄러움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나는 차마 그럴 수 없다.”
---「은나라 주왕과 서백 창」중에서

“보라, 이제 나를 비방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세상이 태평하게 되었다.”
그러나 소공이 말했다.
“아니옵니다. 다만 입을 열지 않고 있음입니다.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흐르는 물을 막고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합니다. 물이란 막았다가 터지면 반드시 큰 재앙을 가져오게 마련입니다. 사람의 입을 막는 것 또한 그와 같습니다. 그래서 물을 다스리는 자는 물꼬를 터놓아 통하게 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자는 그들의 입을 열어놓아 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왕은 이런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자 백성들은 급기야 반란을 일으켰으며 여왕을 공격했다. 당황한 여왕은 체 땅으로 도망하고 말았다.
---「주나라의 쇠퇴」중에서

여희는 태자 신생에게 이렇게 권했다.
“지난밤 군왕의 꿈에 태자의 어머니가 나타나셨답니다. 태자께서는 곧 종묘에 참배하시고 제사를 올리십시오. 그 제사에 올린 음식을 군왕께 가져다 드리십시오.”
순진한 태자는 여희의 말을 곧이듣고 생모 제강의 묘가 있는 곡옥으로 가서 제사를 올렸다. 그리고 제물로 올린 고기와 술을 헌공에게 드리고자 가지고 왔다. 마침 그때 헌공은 사냥을 나가고 없어 태자는 음식을 그대로 둔 채 돌아갔다. 사실 여희는 그 음식물에 독약을 넣어두었다. 이틀이 지나 헌공이 사냥에서 돌아와 수라상에 차려진 고기와 술을 먹으려 하자 여희가 제지하고 나섰다.
“멀리서 가져온 것이니 드셔도 괜찮은지 검사해보시지요.”
이 말을 들은 헌공이 술병을 들어서 땅에 부으니 땅이 갑자기 끓어올랐다. 다시 고기를 개에게 던져주니 개가 즉사하고 말았다.
---「여인의 계략」중에서

“지금 월나라를 정복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후회할 것입니다. 구천은 명군이며, 문종과 범여는 뛰어난 신하입니다. 살려두신다면 틀림없이 훗날 화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부차는 월나라 왕의 항복을 받아들이고 군사를 철수시킨 후 돌아갔다. 오나라로부터 용서를 받고 돌아온 구천은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며 복수의 뜻을 잊지 않았다. 오가는 길에 말린 쓸개를 걸어놓고, 일어날 때나 누울 때나 손에 쥐고 식사할 때마다 핥아 쓴맛을 되씹었다. 그러면서 스스로 다짐했다.
“회계의 치욕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와신상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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