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3인 아나운서 이야기
이규항 김승한 이장우

3인 아나운서 이야기

: 방송 그리고 술과 낭만에 대하여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휴먼 에세이 top100 5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554g | 150*219*20mm
ISBN13 9788996957461
ISBN10 89969574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세진
이세진은 1944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1967년 KBS서울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하여 36년간 활동을 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종합 진행과 야구, 유도, 육상, 체조, 수영 등 다종목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 활약했다. 특히 야구와 유도 중계에 있어 명스포츠캐스터로 꼽힌다. 1TV「일요일 아침입니다」와 1라디오 「오후의 교차로」등 진행자로 활약을 했다. 마이크 앞에, 카메라 앞에 서는 자세로 일상에 임하며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이다. 아나운서 세계에서 선후배 잘 챙기는 따듯한 사람, 겸손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저자 : 이계진
이계진은 1946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군 입대 전 1년간 고향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다. 1973년 한국방송공사 공채 1기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하여 30년 간 활동을 했다. 평생 이상으로 삼고 있는 선비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여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재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지금은 ‘장미꽃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로, 주말농부로 살고 있다.
저서로는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 『사랑을 주고 갈 수만 있다면』, 『남자도 가끔은 옛사랑이 그립다』, 『정말, 경찰을 부를까?』, 『이계진이 쓴 바보화가 한인현 이야기』, 『이계진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주말농부 이계진의 산촌일기』등의 수필집과 소설『솔베이지의 노래』가 있다. 『아나운서 되기』는 아나운서 지망생뿐만 아니라 많은 방송인들이 방송 언어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선배들과 같은 마이크 앞에 섰던 기막힌 인연으로 ‘후배’인 우리는 세월이 흘러 그분들이 이 세상에 없는 날에 문득 보고 싶고 그리울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불현듯 마음이 급해지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지체하면 늦는다는 듯 그분들이 우리 곁에 있을 때, 우리 곁을 떠나기 전에 술잔을 앞에 놓고 그 술잔을 기울이며 들어야 할 이야기가 참으로 많을 것 같다며 함께 의기를 모았다. 그리고 그분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 기록했다.--- p.19

- 아나운서 족보에 대해 말하자. 아나운서들에게 무슨 족보가 있을까? 게다가 ‘방송 문화재급’이라니? KBS가 남산에 있을 때부터 아나운서실 동쪽 벽면에는 ‘서울중앙방송국 아나운서실을 빛낸 사람들’이라는 단아한 족자 하나가 걸려 있다. 그 족자에는 JDOK 경성방송 시절 아나운서를 했던 이옥경 아나운서 이름을 시작으로 당시 서울중앙방송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아나운서들의 이름이 전부 적혀 있다.…서울중앙방송국의 문화재급 족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p.40

- “KBS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장이며 아나운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이다!” 다분히 자조와 자긍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대체로 대한민국의 아나운서들은 직업에 대한 자긍심이 높은 편이다. 선망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하지만 선망의 대상이기 때문에 질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질시의 바람은 멀리서 불어오기보다는 가까이에서 불어왔다. 그 바람은 시시때때로 아나운서 조직 근간을 흔든다.--- p.66

- ‘여의도’라는 ‘섬’은 KBS가 남산 시대를 마감하고 1976년 새로운 시대를 연 곳이다. 1980년…… 군 출신 통치자들이 작전하듯 감행한 ‘통폐합’이라는 언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한곳으로 모인 곳이다.…… 돌아보면 벌써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통폐합의 유랑민이 된 아나운서들은 이후 그 여의도에서 젊은 시절 대부분을 보낸 셈이다. 그 결과 많은 아나운서들의 가슴 속에는 방송의 새로운 역사와 술과 우정과 낭만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p.114

- 종이편지가 사라져 가는 디지털 세상에 아직도 정성스런 만년필 글씨로 시를 적어 보내 주시는 선배가 있는 세상이 어찌 아름답지 않을까! 그 시를 감상하기 위해 화선지에 써서 술집 벽에 붙여 놓고 취흥에 그 시를 낭송하며 술을 먹는 낭만이 요즘 세상에 어디 그리 흔할까.--- p.127

- 3실장은 인천 장기범 선배님의 품격 있는 목소리와 인간미가 느껴지는 방송을 좋아하다가 아나운서가 되었을 것이다. 아나운서가 된 다음에는 선배님의 꼿꼿한 마음을 좋아했고, 선배님의 올곧은 처세를 좋아했고, 선배님의 교양을 흠모했고, 선배님의 상식적인 삶을 사랑했고, 선배님의 국어 사랑을 좋아했고, 선배님의 후배 사랑을 좋아했고, 따라갈 수 없는 선배님의 주량조차 흉내 내고 싶어 하며 선배님의 가난한 삶을 슬퍼했다.--- p.135

- 명정酩酊의 붕우 3인은 좋은 것이 있으면 서로 찾아 권하고, 좋은 일이 있으면 내 일처럼 기뻐하며 맛있는 것이 있으면 서로 못 권하여 늘 조바심이다. 그러나 3인 각자에게는 뚜렷한 개성이 있어 마구 넘나들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변치 않으려고 배려에 세심하니 더 좋아하는 주종과 더 즐기는 음식, 반대로 싫어하는 음식, 싫어하는 분위기까지 알아서 지켜 준다.--- p.154

- 그 시절에는 두 부류의 아나운서가 있으니 애당초 시계가 없는 아나운서와 시계가 있기는 하지만 술값으로 잡혔거나 통금 때문에 여관에 맡긴 아나운서로 나눌 수 있었다고 한다. …… “어떻게 아나운서가 시계가 없습니까?” 장기범 아나운서는 말씀만 한 것이 아니라 시계를 하나 사 줬다. 그런데…… 손목시계가 없는 아나운서들끼리 키득거리며 했던 유행어가 있었으니 “어떻게 아나운서가 시계가 없습니까?”이었다. 그 역시 ‘낭만시대’에 있던 풍경의 하나이다.--- p.167

- 아나운서 모집 시험 심사위원으로 ‘비아나운서’가 참여하기 시작하다 보니 여기도 서운하고, 저기도 섭섭하다며 심사위원으로 들어가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군부의 힘이 막강하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KBS 예비군 중대장’이 심사위원으로 들어온 적도 있었다. 이건 좀 심했다. 분명 코미디였다.--- p.177

- 근무 시간에만 그렇게 열심히 성실하게 뉴스를 준비한 것이 아니었다. 김승한 실장은 ‘아나운서 일생’ 변함없이 ‘뉴스 낭독 연습’을 했는데 평소에도 보도국 편집부에 묶음으로 처리해 놓은 ‘묵은 뉴스’ 원고철을 한 묶음 집에 가져다 놓고는 식구들이 잠든 깊은 밤에 혼자 앉아 생방송하듯 뉴스 낭독 연습을 했다고 한다. 지금 어느 신인 아나운서가 그런 열정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을까? 전국에 또 한 사람쯤 있을까?--- p.204

- 좋은 아나운서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가슴 따듯한 아나운서!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할 것인가.--- p.225

- 푸른 시절, 남산에서 시작해 여의도까지 이어진 그분들의 방송 일생 중에서 방송과 술과 낭만으로 모자이크된 아름다운 풍경화는 광란에 가까운 정열로 현란하고 또 대단하지 않았던가? 아, 그 모습은 간데없고 오늘 밤 노래 부르는 모습이 빛바랜 풍경화처럼 보이기 시작하니…….
--- p.25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