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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 느림과 기다림의 철학

자연농, 느림과 기다림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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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279g | 128*190*15mm
ISBN13 9791195163892
ISBN10 1195163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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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가와구치 요시카즈
자연농의 대가이자 예술가. 1939년에 나라 현 사쿠라이 시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부터 무농약, 무비료, 불경작을 기본으로 하는 “자연농”을 시작했다. 한방의학과도 조우하여 농사와 의료 양면에서 생명의 행위에 따른 삶의 방식을 모색하고 실천해왔다. 1997년에 다큐멘터리 영화 《자연농-가와구치 요시카즈의 세계》가 발표되었다. 한편 이 책이 나온 2011년엔 공동저자 쓰지 신이치의 제작, 감독으로 《가와구치 요시카즈의 자연농이라는 행복》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발표되었다. “신비한 밭의 모임”(나라 현 사쿠라이 시 소재), “아마케 자연농숙”(미에 현 나바리 시 소재), “한방학회”(나라 현 사쿠라이 시 소재)와 같은 배움의 장을 열어 자연농이 라는 삶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 저서로는 『신비한 밭에 서서』, 『자연농에서 농을 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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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농민사상가 웬들 베리의 말을 빌리면, 우리 현대인은 생활의 대부분을 대기업이 “대행”하도록 권리를 넘기고 생활인에서 일개 소비자로 전락했습니다. --- p.6

본래 농민이 밭에 씨를 뿌릴 때에는 아무런 불안이 없습니다. 마음 놓고 안심할 수 있으므로 즐거운 것입니다. 미래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지금을 살아간다. 현재 안에는 과거도 미래도 떨어지지 않고 들어와 있다. 대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p.15

“마른 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놀라기보다 살아 있는 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놀라라.” --- p.98

키우는 방식이 잘못되어 있는 건 강한 생명을 품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큰 문제입니다. 물론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가 심신에 해를 끼치
는 것이라면, 육체가 쇠퇴하고 정신이 황폐해지며 생명력이 약해질 것입니다. 서서히, 확실히…… 말입니다. 물질문명, 과학문명, 도시문명, 소비문명에 몸을 맡김으로써 우리의 심신은 이미 현저하게 쇠퇴해 있을 것입니다. 완전한 생명이 깃들지 않은 먹거리 또한 쇠퇴를 앞당기는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한 점에서 자연농은 자연에 가까운 재배 방식이므로 작물은 훌륭한 생명이 완전하게 깃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의의와도 관련 있지요. --- p.104

가와구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농의 특징은 “저것을 한다.”, “이것을 해야 한다.”라는 덧셈식 발상이 아니라 “그것을 하지 않는다.”, “이것은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뺄셈식의 발상이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하지 않아도 좋은 것은 하지 않는다. 땅을 갈지 않고 풀이나 벌레를 적으로 삼지 않고, 가져오지 않고 내보내지 않는다. 노자의 “무위자연”을 떠올리게 합니다. --- p.134

도회지 자체도 시골과 마찬가지로 우주에 있습니다. 대부분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의식이나 존재에서 우주를 얻고 자연을 얻어야 합니다. 시골에 살고 있어도 우주를 얻지 못하고 자연을 얻지 못하면 진정한 평안과 평화에 다다를 수 없습니다. 또한 도회지의 소비자와 시골의 생산자는 일체의 존재입니다. 소비자가 살아가려면 생산자를 살려야 합니다. 생산자가 살아가고자 한다면 소비자를 살려야 합니다. --- p.214

지혜에 눈을 뜨고 진리를 보는 눈, 생명을 보는 눈, 우주의 진리를 보는 지력을 기릅니다. 해답을 찾아 살아갈 수 있는 강함을 기릅니다. 필요한 기술 능력을 몸에 익히고 인격을 형성합니다. 인간성의 성장을 이룹니다. 그것이 강해지는 것,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 p.232

지구는 원래 꽃이 피고 나비가 춤추는 우주의 낙원입니다. 이제부터 우리 인간은 낙원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 낙원을 부수지 않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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