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통, 근대, 탈근대: 현대 사상 입문 _김숙경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혜강 최한기의 기학에 나타난 서학 수용과 변용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서 비교연구를 통한 한국 현대철학의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동서 비교철학과 유목미학을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혜강 최한기와 아리스토텔레스 인식론 비교 연구」, 「최한기의 우주론과 서양의 중력이론」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탈장르 인문교양서 『아주 특별한 만찬』이, 역서로는 고대 중앙아시아 역사문화서 『흉노』가 있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에 특임교수로 있으며, 철학과 미학을 강의하고 있다.
2 ‘존재’에서 ‘생성’으로: 생성존재론 입문 _이정우
서울대에서 공학·미학·철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에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2000년에는 최초의 대안철학학교인 철학아카데미를 창설해 철학 연구와 시민강좌에 몰두했다. 2012년부터는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보편적인 ‘세계철학사’, 현대 생명과학을 종합할 수 있는 ‘생명의 존재론’, 그리고 ‘소수자의 윤리학과 정치학’을 화두로 작업하고 있다. 저작으로는 『소운 이정우 저작집』, 『탐독』,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 『천 하나의 고원』, 『주체란 무엇인가』, 『세계철학사 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 등이 있다.
3 새로운 인간관의 탄생: 앙리 베르그송을 중심으로 _류종렬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투르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계명대에서 「베르그송 철학에서 인간 본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했다. 여러 대학에서 프랑스 철학 강의를 한 이후, 요즘 소크라테스, 플로티노스, 스피노자, 베르그송, 들뢰즈로 연결되는 자연내재주의를 탐색하고 있다. 논문으로 「베르그송의 자유, 그리고 들뢰즈의 반복」, 「한 새로운 형이상학의 발명자: 베르그송」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프랑스 철학사』, 『르네의 일기』, 『스피노자』 등이 있다.
4 무의식의 발견: 정신의 계보학 _유충현
중앙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안연구공동체, 다중지성의 정원 등에서 정치학과 정신분석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20세기 사상지도』(공저), 역서로는 프랑코 베라르디의 『봉기』, 프랑수아 퀴세의 『루이비통이 된 푸코』(공역) 등이 있다.
5 인문학과 뇌과학의 접점들: 인문학이 말하는 뇌, 뇌가 말하는 인문학 _임상훈
한국외대에서 철학을 공부하다 프랑스 렌느2대학으로 옮겨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석사과정에서 수학을, 고등학위(DEA) 과정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역시 같은 학교에서 수사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한국외대에서 문화콘텐츠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인문결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제반 인간 문화를 연구 중이고 한국외대, 경희사이버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 「야콥슨의 은유와 환유에 관한 연구」, 「페렐만의 은유와 유추이론」, 「글로벌시대의 문화공공성에 대한 철학적 성찰」 등이 있고, 저서로 『20세기 사상지도』(공저) 등이 있다.
6 몸, 지각, 시뮬라크르, 차이: 이분법과 기준을 벗어난 현대 _주성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메를로-퐁티, 베르그송주의자?: 메를로-퐁티의 철학의 형성과 ‘베르그송주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외대, 성균관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로 죽음, 물질 자체, 시간, 진화 등과 같은 형이상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심신문제를 통해 본 메를로-퐁티의 몸 이론」, 「베르그송의 신체 철학에 숨겨진 현상학적 신체론」 등이 있다.
7 타자의 윤리학: 평등한 자유를 넘어서 _진태원
연세대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피노자를 비롯한 서양 근대철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으며, 현대 프랑스 철학과 사회?정치철학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알튀세르 효과』를 엮었고, 『서양근대철학』, 『서양근대미학』, 『라깡의 재탄생』, 『현대프랑스철학사』 등을 공동으로 저술했으며, 자크 데리다의 『법의 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우리, 유럽의 시민들?』, 장-프랑수 리오타르의 『쟁론』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8 자유주의, 사회주의, 코뮤니즘: 근대 정치사상의 세 유형과 갈등적 진화사 _조정환
서울대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문학을 연구했고, 1980년대 초부터 민중미학연구회와 그 후신인 문학예술연구소에서 민중미학을 공부했다. 1986년부터 호서대, 중앙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 여러 학교에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와 탈근대 사회이론을 강의했다. 『실천문학』 편집위원, 월간 『노동해방문학』 주간을 거쳐 현재 ‘다중지성의 정원’ 대표 겸 상임강사,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정치철학과 정치미학을 연구하면서 화폐 형태 및 주권 형태의 변형과 정치의 새로운 주체성의 형성에 관한 저작들을 준비 중이다. 저서로는 『아우또노미아』, 『인지자본주의』, 『예술인간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는 『신자유주의와 화폐의 정치』, 『다중』, 『크랙 캐피털리즘』 등이 있다.
9 문화중심주의를 넘어서: 문화인류학이 제시한 가능성 _임봉길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불문학 연구를 위하여 프랑스에 유학했다가 인류학에 뜻을 두고 파리5대학에서 인류학 학사, 몽펠리에3대학과 파리고등사회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동남아시아 인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었고, 서울대 강사를 거쳐 강원대에 인류학과를 창설했다. 강원대 사회과학연구소장 및 한국문화인류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강원대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구조주의 혁명』, 『아편을 재배하는 사람들』, 『세계신화의 이해』(공저), 역서로 『루시는 최초의 인간인가』, 『신화학 1·2』, 공역서로 『정치인류학』, 『문화인류학의 역사』 등이 있다.
10 과학은 발전하는가: 가스통 바슐라르를 중심으로 _김병욱
성균관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의 사부아 대학(Cric)에서 현대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바슐라르와 탈근대의 상관성에 관한 주제로 성균관대 학술연구교수로 일했고, 현재 같은 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번역과 연구 작업을 하고 있다. 논문으로 「질료적 상상력과 탈근대 사회성」, 「바슐라르-뒤랑-마페졸리의 3자 관계에 관한 소고」, 「디지털미디어와 신화적 상상력」 등이 있고, 저서로 『밀란 쿤데라 읽기』(공저)가 있으며, 역서로는 밀란 쿤데라의 『불멸』, 『느림』, 피에르 바야르의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아메리칸 버티고』, 가스통 바슐라르의 『불의 정신분석』 등이 있다.
11 현대 도시의 형성과 도시 거주민의 삶: 제2제정기 파리의 경우 _정유경
성신여대에서 서양미술사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신여대, 가천대 등에 출강하였으며, 서양미술사의 공간론, 도시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최근 번역서로는 질 들뢰즈의 『경험주의와 주체성』(공역), 외젠 비올레르뒤크의 『건축강의』(전 4권, 근간) 등이 있다.
12 이미지와 시뮬라크르의 시대: 어떻게 이미지와 시뮬라크르를 사유할 것인가 _배영달
부산대 불어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대 대학원 불어과에서 불문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성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장 보드리야르와 폴 비릴리오의 문화 비평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보드리야르와 시뮬라시옹』, 『보드리야르의 아이러니』, 『사유와 상상력』 등이 있고, 역서로는 『사물의 체계』, 『불가능한 교환』, 『토탈 스크린』, 『정보과학의 폭탄』, 『탈출 속도』 등이 있다.
13 진화인가 진보인가: 미래에 대한 성찰 _최승현
춘천교육대를 졸업했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교육사철학 전공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사이버대, 고려대, 춘천교육대 강사로 재직하고 있고, 현대 교육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AI 심신론의 기술교육적 시사점: 니시카와와 시몽동의 논의를 중심으로」, 「역사적 담론으로서의 인성교육론」 등이 있고, 역서로는 키스-안셀 피어슨의 Viroid Life: Perspectives on Nietzsche and the Transhuman Condition(근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