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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학

환경사회학

: 자연과 사회의 만남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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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top10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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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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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176*248mm
ISBN13 9788946058132
ISBN10 894605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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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김철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노진철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박재묵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양종회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창의공학부 교수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이시재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NGO 대학원 초빙교수
전광희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한상진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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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학을 공식적으로 정의하자면 물리적 환경과 사회(사회조직과 인간의 사회적 행동)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이보다 더 짧게 환경사회학을 정의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길고 자세히 정의하려 든다면 학자들의 합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는 사회학에서 가장 새로운 분야인 환경사회학의 경우에도 그 내부에 다양한 영역 가정(domain assumption)과 접근방법이 있어 환경사회학을 서로 다르게 규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p.15

이제 여러 환경문제들은 단지 발전에 따른 불가피한 부작용이 아니라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근대사회에서 비롯한 ‘자기파괴적인’ 위험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새로운 두 가지 입장으로 나타난다. 그 하나는 환경문제의 위협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고 믿는 입장이다. 생태학적 위기를 초래한 것이 인간이라면 그것을 능히 다스릴 수 있는 것도 인간이라는 주장이다. 다른 하나는……환경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되었다고 믿는 입장이다. 이 입장은 너무 늦기 전에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 생활양식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도덕적 책무를 강조한다. --- p.26

신생태주의 패러다임은 환경과 사회 간의 상호관계를 사회학 내부로 끌어들여 사회 규정요건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환경사회학자들은 현대사회학이 뒤르켐 이후 과도한 생물학적·지리적 결정론을 배격해 ‘사회적 사실(social facts)’만으로 사회를 설명한 전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생태환경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경시해온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 p.61

학자들은 대부분 인간 활동이 환경에 주는 전체적 압력은 인구수, 1인당 소비량, 테크놀로지 등 세 개 변수의 산물이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인구는 사람의 총수, 소비는 개인의 소비량을 의미하며, 테크놀로지는 얼마나 많은 자원이 사용되며 자원소비량에 따라 얼마만큼의 폐기물 또는 공해물질이 생산되는가를 말한다. --- p.96

다만 일부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에도 ‘프로메테우스의 힘’을 쟁취하려는 움직임이 여전하다. 미국과 영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이유로 핵발전에 대한 투자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워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은 원전 확대를 천명, 신규 핵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당사국인 일본에서는 원전의 단계적 폐쇄를 주장하는 쪽과 안전한 재가동을 주장하는 쪽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재가동 쪽으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 p.145

한국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980년대 이전에는 간헐적으로 환경오염문제가 공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오르내렸지만 일반 국민의 관심사는 아니었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야 환경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환경문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았고, 사회운동을 통해서 중요한 사회적 쟁점이 되었으며, 환경부의 설립과 환경정책의 시행을 통해서 환경보호가 제도화되었다. --- p.204

환경운동은 왜 일어날까? 환경문제가 심각해질 때 비로소 환경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환경운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중이 환경문제를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구조적이고 비가시적인 환경문제(예를 들면 중금속 오염,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산성비, 방사능오염 등)는 사고나 사건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식된다.……환경재난이나 오염 사고로 직간접적 피해를 경험한 사람들은 불만을 갖게 되고 이러한 불만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확산된다. 환경운동 지도자들은 고조된 환경의식과 대중의 불만, 그리고 다른 자원들(자금, 매스미디어 등)을 동원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환경운동은 정책, 법, 제도 등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환경파괴 행위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환경산업 발전에도 기여를 하게 된다. --- p.267~268

환경정의에 관한 논의 또한 환경적 편익과 부담의 사회적 배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회에서 그 편익과 부담이, 특히 편익보다는 부담이 불공정하게 배분되면서 환경정의의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정의란 흔히 “인종, 소득, 문화 또는 사회계급과 무관하게 환경적 위험과 건강 위험으로부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보호받는 것”을 뜻하는데(Environmental Justice Group, 1995: 52), 이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환경오염과 건강 위험을 균형 있게 분담하는 것”을 의미하는 환경평등(environmental equity)과 혼용되어도 무방한 개념이다. --- p.298~299

환경정책은……사회경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과 주로 물리적 생태계를 지칭하는 ‘환경’의 두 가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환경정책은 기본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 사회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개입하고 사회와 경제에 대한 환경의 영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특성을 갖는다. 물론 이 정책 과정은 정치적이며 문화적인 차원에서 이해할 필요도 있다. 당위적 측면에서만 접근하기에는 사회 내부의 이해관계가 복잡한 데다 환경문제 자체도 구조적이며 비가시적인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 p.337~338

녹색정치란 녹색주의 이념과 정책을 제도로 전환하기 위한 개인과 조직의 일련의 행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정치’라는 개념은 전통적인 의미의 그것보다 더 포괄적이면서도 유연하다. 전통적인 제도정치가 정당을 중심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국가 기구를 통제·운영하는 것을 추구했다면, 녹색정치는 풀뿌리적인 성격이 훨씬 강하며 생활양식의 변화와 탈분권화된 정치를 지향한다. 다수의 정부 및 비정부조직(NGO)들을 통한 지역, 국가 및 국제적 수준의 협력과 갈등을 포괄하고, 사회 전반의 녹색화를 지향하는 것이다.
--- p.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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